2024년 04월 19일(금)

전체기사

김소희 국민의미래 국회의원 후보 “석탄화력발전소 지역, 세계 최대 청정수소 생산지로 전환”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김소희 대변인이 “우리 당은 석탄화력발전소 지역을 세계 최대 청정수소 생산지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폐지가 예정된 석탄발전소 부지와 송전선로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대량의 수소를 생산해 수소발전과 연료전지발전, 암모니아 생산 등에 활용하고, 충전소 등의 수소 수요처에도 공급하자는 게 김 대변인의 제안이다. 김 대변인은 최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수소경제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수소 관련 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지난 2월 27일 '기후 미래 택배 1호'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기후위기 대응 재원 확대 및 컨트롤타워 강화 △무탄소 에너지 확대를 통한 글로벌 산업경쟁력 확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혁신 및 기업의 저탄소 전환 지원 △기후산업 육성 △녹색금융 확대 등 5개로 구분된다. 이 중 무탄소 에너지 확대 분야에 '수소 생태계 구축을 통한 수소경제 선도국가 도약' 중 세부 내용으로 '폐지 예정 석탄화력발전소의 수소발전융복합클러스터 전환' 프로젝트가 포함됐다. 이는 공정사회실천연대가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국민의힘 측에 제안한 것이다. 한국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발전,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수송 등 전 산업에 수천만 톤의 청정수소를 공급하기로 했지만 현실적인 문제들이 많은 상황이다. 수명 종료 시 폐지할 석탄발전소를 수소발전융복합클러스터로 전환해 대량의 저렴한 수소를 신속하게 생산·공급하자는 게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내용이다. 이날 사회를 맡은 조홍종 단국대 교수(수소경제 미래전략 포럼 좌장)는 수소생태계 구축을 위한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를 마친 후, “기업의 할 일은 리스크를 떠안고 투자하는 것이고, 국가는 그런 기업들이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탄소세 톤당 5만원 부과 시 온실가스 1.2% 감축, 세수 27조 효과”

탄소세로 톤당 5만원을 부과하면 연간 647만4000톤(tCO2eq) 온실가스가 감소하고 약 27조원의 세수가 발생하는 것으로 연구 결과 나타났다. 다만 생산비용이 1.17% 증가하면서 수요와 생산이 감소하는데, 산업연관효과에 의해 지역별 편차는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4일 한국자원경제학회에 따르면 박종욱 충북대 경제학과 조교수는 최근 학회지에 발표한 '탄소세 도입의 지역별 및 산업별 영향 분석: 에너지 연소 온실가스 배출량 중심으로' 연구 논문에서 우리나라에서 탄소세로 톤당 5만원을 부과할 경우 2019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 5억2750만톤을 기준으로 647만4000톤(1.23%)의 감축효과가 있으며, 총 26조7000억원의 세수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지역별 온실가스 감소는 전남이 103만4000톤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남 87만9000톤, 경기 72만9000톤, 경북 71만3000톤, 울산 58만6000톤, 서울 50만2000톤, 인천 45만6000톤 등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435만7000톤으로 가장 많고, 서비스업 183만1000톤, 1차 금속제품업 157만5000톤, 화학제품업 98만5000톤 등의 순을 보였다. 탄소세 수입은 총 26조7000억원가량 걷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남 4조4100억원, 충남 3조7200억원, 경기 3조3300억원, 경북 2조8100억원, 울산 2조4800억원, 서울 2조3000억원, 인천 1조900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탄소세 부과 시 비용 상승으로 경제 위축효과도 나타났다. 생산비용은 전국 평균 1.17% 상승하며, 지역별로는 경북 1.47%, 전남 1.44%, 충남 1.41%, 경남 1.40%, 광주 1.39%, 세종 및 전북 1.36%, 울산 1.32%, 충북 1.30%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0.81%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수요 감소율은 광주 1.35%, 울산 1.27%, 세종 1.21%, 강원 1.18%, 경남 1.13% 등 전국 평균 0.98%로 나타났다. 생산 감소율은 울산 1.53%, 광주 1.50%, 경남 1.41%, 세종 1.33%, 강원 1.32%, 충남 1.31%, 서울 0.92% 등 전국 평균 1.15%로 나타났다. 논문은 “(탄소세 부과 시) 산업별로는 서비스업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제조업에 대한 영향이 클 것으로 예측됐고, 지역별로는 제조업 중심의 광역자치도와 서비스업 중심의 광역자치시의 차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며 “이는 지역별로 산업비중이 달라 탄소세 부과가 지역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이 다를지라도 산업연관효과에 의해 지역적 차이가 완화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탄소세 부과의 영향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고 산업연관효과를 통해 전 지역에 파급될 것이라는 결과는 향후 탄소중립 이행과정에서 지자체 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지역별 및 산업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추정해 탄소세 부과 시 발생하는 경제적 효과를 지역별 및 산업별로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탄소세 톤당 5만원은 2022년 12월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탄소세 기본법'을 근거로 했다. 앞서 2021년 6월에는 장혜영 녹색정의당 의원이 탄소세로 톤당 50달러를 부과하고 2030년에는 100달러로 상향하는 내용의 '탄소세법'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2019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5억2750만톤이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8710만톤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남 7360만톤, 경기 6580만톤, 경북 5560만톤, 울산 4910만톤, 서울 4550만톤, 인천 3760만톤 등의 순을 보였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3억4560만톤, 서비스업 1억5840만톤, 1차 금속제품업 1억3260만톤, 운송서비스업 7260만톤 순이다. 온실가스 배출계수(tCO2eq/백만원)는 전체평균 0.124이며, 지역별로는 전남 0.432, 충남 0.258, 경북 0.204, 강원 0.202, 인천 0.187, 울산 0.186, 전북 0.118 순이다. 서울은 0.053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서울에너지공사, 5기 고객참여단 위촉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는 지난 3일 서울 목동 본사에서 공사 열공급 지역의 관리소장으로 구성된 17명의 5기 고객참여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고객 만족 및 열공급 서비스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고객참여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고객참여단은 앞으로 간담회 및 정기회의를 통해 공사의 집단에너지사업과 열공급서비스에 관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고객참여단 여러분들의 값진 의견을 바탕으로 공사의 집단에너지사업 및 열공급 서비스를 향상시켜 시민들에게 최상의 고객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테슬라, 보급형 전기차 ‘모델 3’ 상품성 개선 모델 韓 출시

테슬라코리아는 보급형 전기차 '모델 3'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후륜구동인 RWD 트림과 사륜구동인 롱 레인지 트림이 판매된다. 내외관 디자인을 개선하고 승차감을 개선하기 위한 기능을 추가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각각 5199만원, 5999만원이다. 롱 레인지의 경우 완충 시 488km의 주행이 가능하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4.4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남부발전, 창립 23주년 기념 ‘찾아가는 윤리경영 활동’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지난 1일 제23주년 사창립 기념일을 맞아 사내 윤리의식 확립 및 청렴의지를 전파하고자 '직접 찾아가는 윤리경영 활동'을 시행했다. 본 윤리경영 활동은 전 사업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최우선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사 합동행사로 진행됐으며, 특히 본사는 이승우 사장과 김명수 상임감사위원이 직접 전 직원을 방문하여 청렴 메시지를 담은 물품을 배부하며 청렴 의지를 전파했다. 이승우 사장은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 어느 때보다 청렴과 윤리의식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나 하나쯤이야.'라는 그릇된 생각과 행동으로 전 직원이 어렵게 쌓아 올린 공든 탑이 무너지는 일이 없기를 당부한다."라며 공직자의 청렴한 마인드를 강조했다.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최고 경영진의 청렴 의지를 전파하고 청렴 최우선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청렴·윤리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며, 나아가 조직내 수평적 문화를 제고하여 지속가능한 청렴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전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할 예정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전KPS 이성규 상임감사, 현장 찾아 청렴도 향상 전파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2024년 청렴도 향상계획'을 수립하고 이성규 상임감사가 직접 전국 사업소를 찾아 청렴도 향상을 위한 현장활동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시행에 나섰다. 한전KPS는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내외부 청렴도 측정결과 및 설문 데이터를 분석해 이를 토대로 △기관 특화 청렴문화 조성 △소통공감 청렴문화 확산 △지속가능 윤리경영 지원 △부패방지 내부통제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4대 추진전략과 12개 중점 추진과제를 수립했다. 특히 이성규 상임감사가 직접 사업소 정비현장을 방문해 현장맞춤형 청렴활동을 발굴하고 부패취약요소를 발굴하는 '청렴感패트를'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이 상임감사는 지난 2월부터 두 달간 울진과 삼천포 등 전국 10개 사업소를 방문했으며, 연내 전국 각지의 65개 사업소를 모두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며 청렴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이성규 상임감사는 “우리가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조직 내 '깨진 유리창(부패취약요소)'을 지속 발굴하고 즉시 제대로 조치해야 한다"며 “모든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작은것부터 실천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소 직원들을 독려했다. 한전KPS는 올해를 청렴혁신 원년의 해로 선포했으며, '청렴혁신TF'를 가동하면서 상임감사 주관 고위직 대상 내부통제·청렴·윤리 공감교육 신설 및 제5기 청렴옴부즈만 위촉 등 다양한 청렴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회사를 찾아가는 '굿파트너 청렴컨설팅', '찾아가는 청렴클래스'를 신설하는 등 더욱 다양한 현장 맞춤형 청렴정책을 추진하면서 청렴인식 수준을 높여갈 계획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전KDN, 배전계통에 IP 보안 적용해 전력데이터 안정성 개선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배전자동화 시스템 성능개선을 위해 자체 개발한 IP 보안 운영 기술 적용으로 배전계통 운영 안정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한전KDN은 최근 분산형 전원 연계로 인한 전력 데이터 증대와 보안 통신 솔루션 개발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전KDN이 자체 개발한 IP 보안 운영 기술은 배전 계통을 실시간 감시․제어하는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FRTU, Feeder Remote Terminal Unit)와 자체 개발한 국정원 암호모듈인 ePower Crypto V2.0, 보안 서버 등을 활용하여 실제 배전계통에 적용한 것이다. 한전KDN은 배전계통 현장 장치와 원격 서버 사이에 송․수신되던 데이터를 기존 직렬(Serial)형태에서 IP기반 통신방식으로 변경하면서 데이터 암․복호화 기술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하고, 대용량 파일 고속 전송기술을 통해 관리비 절감 및 작업시간을 대폭 단축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한전KDN의 IP 보안 운영 기술을 적용한 결과 단말장치 프로그램 개선 작업이 원격에서도 가능해졌으며 작업시간도 수십분에서 3분 이내로 개선되었고 배전계통 고장 발생원인 분석을 위한 파형 파일의 전송 속도도 기존 수분에서 3초 이내로 대폭 개선됨을 확인하였다. 또한, 외부 공인기관의 시험(KC, KOLAS)을 통해 단말장치의 신뢰성 및 안정성을 검증하여 실계통 적용에 대한 신뢰성을 인정받았고 해당 IP 보안 운영 기술을 2023년 9월부터 해군의 모 부대에 시범 적용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전력 계통의 다양한 발전으로 전력 데이터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IP 보안 운영 기술의 실계통 적용을 통해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에 노력할 것이며 향후 배전 계통 운영의 디지털 전환 사업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이미 올해 2월에 배전자동화 통합형 단말장치(DMS-912E2)에 자체 개발한 국정원 암호모듈(KCMVP) 'ePower Crypto V2.0'을 탑재한 보안 모듈 장착으로 배전 계통 실시간 감시‧제어 기능의 성능저하 없이 암복호화 통신을 비롯한 7개 영역 29개 보안기술을 충족해 Basic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고유가 틈타 불법유통 단호 대응”…석유시장 특별 점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크게 오르자, 정부가 고유가를 틈타 불법유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특별 점검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이 관계부처와 함께 차량 운행이 많은 서울 강남권 지역 소재 주유소를 방문해 석유제품 소비자가격 추이를 확인하고, 품질검사·불법 석유유통을 적발하는 등의 '범부처 석유시장 점검단' 활동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유가로 인한 민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산업부·기재부·국토부·국세청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점검단의 석유가격·품질 점검 강화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근 이스라엘군의 시리아 내 이란 영사관 폭격으로 이란군 지도자를 비롯한 다수가 사망하면서 양측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이란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보복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국제유가는 지난 3일 거래마감 기준 배럴당 중동 두바이유 89.48달러, 유럽 브렌트유 89.35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85.43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10월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여파가 곧 국내 기름값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고유가에 편승한 불법 석유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석유관리원과 함께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7661개 주유소에 대해 석유가격·품질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141개 주유소의 불법행위를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위반사실을 통보했다. 올해 3월부터는 가짜석유 판매 등 불법 석유유통 이력이 있는 1600여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주말·야간 등 취약시간대 검사를 강화하고 암행 단속 차량 검사를 확대하는 등 올해 상반기까지 특별 기획검사를 실시 중이다. 이를 통해 27개 주유소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고유가로 인한 민생경제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석유시장점검단과 특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고유가 시기를 틈타 물가상승을 부추기고, 가짜석유 등을 불법으로 유통시키는 등 민생을 흔드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에너지공대, 앤시스코리아와 교육 발전·인재 양성 협력

켄텍(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직무대행 박진호)이 엔지니어링 교육 업체 앤시스코리아(대표 박주일)와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앤시스코리아는 국내 대학에 디지털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교육과 관련된 기부 프로그램도 제공하며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캠퍼스 솔루션 소프트웨어 전달식을 통해 켄텍에 수업과 연구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교육 발전 및 인재 양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주일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켄텍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박진호 켄텍 총장직무대행은 “대학의 인재양성 및 연구력 증대를 위해 소프트웨어를 기탁해주신 박주일 대표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켄텍 교원과 학생이 캠퍼스 솔루션 소프트웨어를 잘 활용해 우수한 연구를 선도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한국수력원자력,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 획득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기업의 핵심기능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검토·개선 등의 각 단계별 실행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한수원은 지난 2020년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최초 획득했으며, 지정현황을 정부 공공데이터포털에 제공하고 있다. 한수원은 △재해경감 활동 문서체계 전환 △담당자 인터뷰를 통한 업무영향분석 △지역·기능·업무 특성을 반영한 리스크 평가 수행 △소요자원 대체전략을 반영한 복구계획 수립 등 재난 대응 프로세스를 고도화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한수원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국무총리상을, 안전한국훈련에서 장관상을 받는 등 뛰어난 재난관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원호 한수원 안전경영단장은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 획득은 한수원이 재난 대비 및 대응, 재난안전관리 분야에서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해경감 활동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안전 최우선의 핵심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