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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용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문승용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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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강진군수 후보, 청자협동조합 임명장 ‘관권선거 의혹’ 고발…연쇄 악재

강진=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최근 부녀자 성추행 의혹으로 고발된 무소속 강진원 강진군수 후보가 이번에는 직무정지 상태에서 강진군수 명의의 강진청자협동조합장 증서가 사용된 것과 관련해 '관권선거'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강진경찰서는 강 후보와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고발인 측은 강 후보가 직무정지 상태에서 지난 20일자 강진청자협동조합장 선출 관련 임명장에 '강진군수' 명의를 사용한 것은 공적 지위를 이용한 행위로 볼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고발인은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특정 단체와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행위로 비칠 우려가 크다"며 “직무정지 상태이고 지방선거 후보자가 군수 명의를 사용한 행위 자체가 공직선거법 취지와 공직자 정치적 중립 의무에 반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강진청자협동조합은 지역 도예인 중심의 민간 협동조합이지만, 청자촌 공동전시판매장 운영과 청자축제, 체험장 사업 등 강진군 청자산업 및 관광정책과 밀접하게 연계돼 활동해온 단체로 알려져 있다. 실제 지역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강진청자협동조합은 과거 청자촌 공동전시판매장 운영권, 청자 체험장, 흙공장 운영 문제 등을 둘러싸고 지역 내 다른 도예단체들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지역 정가 일각에서는 “형식상 민간 협동조합이지만 사실상 군 정책사업과 긴밀히 연결된 공공적 성격이 강한 조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때문에 선거 시기 군수 명의 임명장 수여 자체가 공적 권위를 활용한 정치 행위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또 다른 쟁점은 군청 공공문서 전달 과정이다. 고발인 측은 “지난 22일 강진군에서 작성된 공공문서가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 측에 전달된 정황이 있다"며 “이 과정에서 군청 공무원 조직과 연계된 정치적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청 내부 문서와 공적 직위가 특정 후보 선거운동 과정에서 활용됐다면 이는 선거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수사기관이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를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부녀자 성추행 의혹에 이어 관권선거 및 공무원 연계 의혹까지 연달아 제기되면서 강 후보를 둘러싼 도덕성과 적법성 논란이 선거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경찰은 고발장 내용을 토대로 조만간 고발인 조사 등 사실관계 확인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왜 직접 해명하지 않나”…민주당 전남도당, 강진원 후보 성추행 의혹 정면 압박

강진=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부녀자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강진원 강진군수 후보를 향해 “더 이상 캠프와 지지자 뒤에 숨지 말고 군민 앞에 직접 진실을 밝혀라"며 공개 압박에 나섰다. 지방선거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강진군수 선거는 정책 경쟁보다 후보의 도덕성과 책임성을 둘러싼 검증 공방이 최대 쟁점으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전남도당 대변인단은 22일 성명을 통해 “최근 다수 언론을 통해 보도된 강진원 후보의 부녀자 성추행 의혹은 군민들에게 큰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며 “공직 후보자에게 제기된 중대한 도덕성·자질 논란인 만큼 당사자가 직접 군민 앞에 책임 있게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한 50대 여성 A씨가 “2019년 10월 강진읍 한 노래주점에서 강 후보로부터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피해자는 지역사회 내 불이익과 가정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장기간 침묵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피해자 측은 최근 강 후보 측이 관련 보도를 “허위사실"로 규정하고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자, 오히려 “더 이상 침묵해서는 안 되겠다고 판단했다"며 고발장까지 제출한 상태다. 현재 해당 사건은 수사기관에 접수돼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당은 강 후보 측 대응 방식에 대해 “해명보다 회피에 가까웠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도당은 “의혹이 보도된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에야 캠프 명의 입장문과 기자회견이 나왔지만, 정작 당사자인 강 후보 본인은 지금까지 군민 앞에 직접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며 “정치적·도덕적 검증의 대상은 어디까지나 공직 후보자 본인인데도 캠프와 지지자를 방패막이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강 후보 측은 의혹 제기 이후 선거대책위원회 명의 입장문을 통해 “허위·정치공세"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지만, 정작 핵심 의혹에 대한 구체적 사실관계 설명은 부족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전남도당은 특히 피해자가 사건 시점을 '2019년 10월 16일'로 특정했는데도 강 후보 측이 '2020년 9월'이라는 다른 시점을 언급한 부분을 문제 삼았다. 도당은 “피해자가 특정한 시점과 전혀 다른 날짜를 거론하며 본질을 흐리는 대응으로 일관했다"며 “군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왜 다른 시점을 언급했는지 사실관계를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언론 대응 과정에서 후보 본인이 아닌 지지자와 제3자를 앞세운 고발전이 이어지는 점도 도마에 올랐다. 전남도당은 “언론 보도 대응 과정에서 후보 본인이 아닌 지지자와 대리인을 앞세운 고발 및 대응이 반복되고 있다"며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강 후보 본인이 직접 군민 앞에 설명하고 수사와 검증에 성실히 임하면 될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계속해서 침묵과 우회 대응으로 일관한다면 군민적 의혹과 불신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앞서 민주당 강진지역 후보자들도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 후보의 성추행 의혹과 승진 인사 금품 요구 의혹, 불법 당원 모집 논란 등을 거론하며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격을 의심하게 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민주당 중앙당 역시 최근 다른 지역 후보자의 성 비위 의혹과 관련해 공천을 취소한 사례를 언급하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후보에게 예외는 없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전남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강 후보의 직접 해명 △피해자가 특정한 '2019년 10월 16일' 관련 사실관계 설명 △제3자를 앞세운 고발 및 우회 대응 중단 △사법기관 조사와 언론 검증에 대한 책임 있는 임 등을 촉구했다. 도당은 “공직 후보자에게 요구되는 가장 기본적인 자질은 책임성과 도덕성"이라며 “의혹은 침묵으로 해소되지 않으며 진실은 회피로 가려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진원 후보의 성추행 의혹이 명확히 밝혀질 때까지 이 문제를 계속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정영덕 무안군수 후보 “갑질” 발언 논란…전 수행책임자 고소 제기

무안=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남 무안군수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정영덕 후보가 과거 자신의 선거캠프 수행책임자를 지낸 인물로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22일 고소인 이점복 씨는 정 후보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과거 정 후보 선거운동 과정에서 수행책임자로 활동하며 선거 사무 관련 법적 책임을 맡았던 인물이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 씨는 정 후보가 최근 페이스북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실명을 직접 언급하며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문제가 된 방송에서 정 후보는 “이점복이란 사람이 수행했었죠. 갑질을 해가지고 결국은 나가니까"라고 발언한 것으로 적시됐다. 또 “2018년도에도 사용해먹었던 미투작전을 또 써먹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이 씨를 언급해, 이른바 '미투 조작'에 연루된 것처럼 암시했다고 고소인은 강조했다. 이 밖에도 정 후보는 방송에서 “보따리를 싸서 가면 내가 달래서 데려오고 달래서 데려오고 3번인가 4번인가 집에 찾아갔다", “가서 전화를 안 받으니까 문자를 보내잖아요. 그러다 보니깐 그거를 가지고 사이비기자가 밑에 중요한 부분은 싹 삭제해버리고 캡쳐해서 올렸다" 등의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고소장에서 “갑질이라는 표현은 단순한 의견 표명이 아니라 권한 남용과 부당행위를 의미하는 구체적 사실 적시에 해당한다"며 “객관적 근거 없이 방송에서 단정적으로 언급해 사회적 평가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송 전체 맥락상 자신이 선거 국면에서 음해 공작이나 미투 조작에 가담한 사람처럼 인식되도록 했다"며 “불특정 다수가 시청하는 SNS 방송에서 실명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만큼 공연성과 특정성도 명백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씨 측은 정 후보의 발언이 선거 국면에서 의혹 제기에 대응하는 과정이었다 하더라도, 공공의 이익보다는 개인 비방 목적이 강했다고 주장하며 철저한 수사와 엄중 처벌을 요청했다. 정영덕 후보는 해당 논란과 관련해 “있는 사실 그대로를 말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 후보는 “8년 전에 미투 조작을 나한테 했다고 하면서 사실인 것처럼 페이스북에 올렸지 않느냐"며 “이 사안을 선관위에도 이야기했고, 선관위에서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무안경찰서로 넘겼다. 오늘 공문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있는 사실 그대로만 이야기한 것이다. 사실 그대로니까"라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우승희 영암군수 배우자와 부친, 제3자 뇌물 등 혐의 고발 돼> 관련 반론보도

본 에너지경제신문은 2026년 2월 12일 홈>전국·사회>광주/전남/전북 면 [단독]우승희 영암군수 배우자와 부친, 제삼자뇌물 등 혐의 고발 돼> 제목으로 “우승희 영암군수와 우 군수의 배우자 및 부친이 우 군수 지인으로부터 고급 승용차량을 시세보다 낮은 금액에 이전받거나 구입대금을 대신 부담케 한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됐다"며 고발인 A씨의 고발장 내용 및 주장을 중심으로 “① 우 군수 지인으로 알려진 김 모 씨는 2022년 7월 제네시스 G80 차량을 구입한 뒤 같은 해 11월에 해당 차량을 우 군수와 우 군수의 배우자 명의로 이전했는데, 당시 중고가는 4000만원 이상이었음에도 우 군수가 2023년 신고한 공직자 재산공개 내역에는 1600만 원에 해당하는 차량을 취득한 것으로 확인돼 실제 거래가보다 낮게 신고된 다운계약 가능성이 있다. ② 2024년 3월 우 군수의 부친 명의로 구입된 그랜져 차량 대금 1810만원을 김 모 씨가 대신 부담했다"는 내용과 “이에 대한 우 군수 측의 공식 입장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등의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우승희 영암군수는 “① 배우자 차량인 2018년 식 제네시스는 김 모 씨로부터 정상적인 중고차 매매 절차에 따라 2022년 중고 시세 2000만원으로 실제 매수했으며, 매매계약서·대금 지급 내역 등 증빙자료가 있고, 특히 렌터카로 사용된 이력이 있다는 점과 해당 차량의 연식·주행거리·개별 상태를 종합 고려해 1617만 원으로 재산신고를 했던 것으로 다운계약한 사실이 없다, ② 부친의 그랜져 차량은 부친의 자체 자금으로 정상적인 중고차 매매 절차에 따라 구입한 것으로 김 모 씨가 차량대금을 대납한 바 없다, ③ 본인은 이미 SNS를 통해 고발인 A씨의 고발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밝힌 바 있는 등 고발인 A씨의 주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박 대응을 하고 있다"라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민주당 텃밭 흔드는 조국혁신당·무소속 돌풍…전남 곳곳 초접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꼽혀온 광주·전남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조국혁신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민주당 후보를 위협하거나 오차범위 내 접전을 형성하면서 일부 지역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남에서는 신안, 목포, 담양, 함평, 완도, 순천, 광양, 강진 등이 대표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 공천 갈등과 현역 피로감, 조국혁신당의 조직 확장, 무소속 후보들의 지역 기반 결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신안·담양·함평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양강 구도가 형성된 상태다. 세 곳 모두 오차범위 내 초접전이 이어지면서 정당과 후보들이 막판 표심을 결집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목포 역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맞대결 구도로 진행되고 있다. 다만 조직세에서는 민주당이 여전히 우세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국혁신당은 지난해 총선 이후 호남권에서 존재감을 키워왔고,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민주당 독점 체제에 균열을 만들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완도군수 선거는 민주당 경선 후폭풍이 이어지는 지역으로 꼽힌다.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선두권 후보가 탈락하고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던 후보가 최종 후보로 결정되면서 일부 당원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에서는 무소속 김신 후보를 중심으로 결집 분위기도 감지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순천·광양·강진은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 간 대결 구도로 압축되면서 최대 승부처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이들 지역은 각종 사법리스크가 선거 막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순천시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손훈모 후보의 성범죄자 변호 이력 논란이 불거지면서 공직 후보자의 정체성을 문제 삼고 있다. 특히 캠프 관계자의 정치자금법 논란이 선거 초반에 터져 나와 악재가 겹겹이 쌓이는 모양새다. 광양시장 선거에서는 무소속 박성현 후보 측의 불법 전화방 의혹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박 후보는 당초 민주당 경선 후보로 등록했으나 불법 전화방 운영 의혹이 제기된 뒤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전남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박 후보와 전화방 총책 등 15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남경찰청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당시 현장에서 선거운동원 수당 지급용으로 추정되는 현금 781만원과 정당 입당원서 사본 8600여 매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민주당 전남도당도 추가 고발에 나섰다. 강진군수 선거 역시 사법리스크가 변수로 거론된다. 무소속 강진원 후보는 군수 재임 시절 불법 당원 모집 문제로 민주당 징계를 받아 경선 참여가 불가능해졌고, 이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택했다. 그러나 최근 강 후보를 둘러싼 강제추행 의혹 보도와 관련해 기자들과의 고소·고발 공방이 확산되면서 선거 막판 최대 악재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은 강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순천·광양·강진 지역의 경우 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유죄로 확정될 경우 당선무효형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도 나온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예전보다 후보 개인 경쟁력과 지역 조직, 공천 후유증 등이 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호남 정치 지형 변화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유권자들의 표심도 예전보다 훨씬 복잡해졌다는 평가다. 정당 충성도보다 지역 현안과 후보 경쟁력, 도덕성, 실질적 예산 확보 능력을 따져보는 분위기가 강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 독점 구조 속에서 누적된 피로감과 견제 심리 역시 적지 않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결국 이번 6·3 지방선거는 호남 정치의 균열과 재편 가능성을 확인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민주당 전남도당 “박성현 불법선거 의혹 성역 없이 수사해야”…전남경찰청 압박

광양=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무소속 박성현 광양시장 후보를 둘러싼 불법 선거운동 의혹이 지역 정치권 전반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전남경찰청을 향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대변인단은 21일 성명을 내고 “불법 선거 의혹 앞에 성역은 없다"며 “전남경찰청은 박성현 후보 관련 의혹을 정치적 고려 없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당은 전날 광양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엄정 수사를 요구한 점도 언급하면서 “폭우 속에서도 시민들이 직접 거리로 나와 수사를 촉구한 것은 이번 사안을 바라보는 지역사회의 우려와 분노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라며 “광양 시민들은 불법 전화방 운영과 금품 제공 의혹, 조직적 선거 개입 가능성 등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남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불법 전화방을 운영하고 선거운동원에게 금품을 제공하려 한 혐의로 박성현 후보와 관계자 등 15명을 전남경찰청에 고발했다. 당시 선관위는 전화방 현장에서 선거운동원 수당 지급용으로 추정되는 현금 781만원과 정당 입당원서 사본 8600여 매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박 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이번 사건은 단순한 정치 공방 차원을 넘어선 중대한 선거 질서 훼손 사안"이라며 “선관위가 이미 고발 조치를 했고 현장에서 현금과 대량의 입당원서까지 확보된 만큼 지역사회 역시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불법 조직 동원과 금품 제공은 유권자의 자유로운 선택을 왜곡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광양 시민의 민심과 민주주의를 훼손한 사건으로 기록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남도당은 또 전남경찰청을 향해 “자금 출처와 조직적 개입 여부, 배후 세력까지 성역 없이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며 “정치적 눈치 보기나 선거 일정 고려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광양시장 선거는 최근 불법 전화방 의혹과 시민단체의 수사 촉구 기자회견, 민주당과 무소속 진영 간 공방이 격화되면서 전남 지역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수사 결과와 향후 사법 처리 여부가 선거 막판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조국혁신당 후보들 일제히 출정식…“호남 정치 바꾸겠다” 세몰이 본격화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조국혁신당 후보들도 전남 곳곳에서 대규모 출정식과 거리 유세를 열고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돌입했다. 담양과 나주, 신안에서는 후보와 지지자들이 대거 거리로 나와 “정치 교체"와 “생활 정치 혁신"을 앞세우며 민주당 일색의 지역 정치 지형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21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담양에서는 정철원 담양군수 후보가 이날 오후 담양문화회관 광장에서 '출정식 및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행사장에는 조국혁신당 관계자와 군민, 지지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정 후보를 연호하며 세를 과시했다. 정 후보는 출정 연설에서 “지난 재선거 이후 군민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쉼 없이 현장을 뛰어왔다"며 “군청 안이 아니라 군민 삶의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국비 1230억원 규모의 복구 예산 확보,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주요 성과로 제시하며 “행정의 연속성을 통해 더 큰 담양 발전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또 “특정 정당만 바라보는 정치가 아니라 군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하겠다"며 “담양 토박이 일꾼으로서 담양 변화의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나주에서는 김덕수 나주시장 후보가 빛가람혁신도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사거리에서 출정 발대식을 열고 공식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는 조국혁신당 소속 광역·기초의원 후보들과 당원, 지지자들이 함께 참여해 '원팀' 선거전에 나섰다. 김 후보는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당 대결이 아니라 시민 삶과 민생을 살리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거대 정당 중심 정치가 아닌 시민 중심 정치로 나주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어 “독점 정치의 고인 물을 바꾸고 시민 일상이 살아나는 자립 도시를 만들겠다"며 “건물을 짓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 삶을 먼저 챙기는 민생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선거운동원들에게 “시민 마음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라며 안전 선거를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신안에서는 김태성 신안군수 후보가 출정식을 열고 “군민이 주인 되는 새로운 신안"을 만들겠다며 변화와 세대교체를 전면에 내세웠다. 행사에는 신장식 국회의원과 지지자, 군민 등이 참석해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김 후보는 “그동안 신안군 행정이 특정 권력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며 “햇빛·바람 연금과 개발사업 수익 구조를 군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군민 모두가 공정한 혜택을 누리는 신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햇빛·바람 수익 구조 공개 △청년 정착 지원 △농수산물 통합유통 시스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군민만 바라보고 끝까지 낮은 자세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이제는 바꿔야 한다", “새로운 신안을 만들자"는 지지자들의 구호가 이어지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전남 정치권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이 담양·신안·나주 등을 중심으로 조직 확장과 세 결집에 나서면서 민주당과의 경쟁 구도가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조국혁신당 후보들은 '정치 혁신'과 '민생 중심'을 전면에 내세우며 민주당 독점 구조에 대한 견제 심리를 집중 공략하는 모습이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각 후보 진영이 대규모 출정식과 거리 유세에 나서면서 전남 선거판도 본격적인 열기에 들어가는 분위기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민주당 전남 후보들 출정식 “원팀 승리” 총력전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전남 곳곳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출정식과 합동유세가 잇따라 열리며 본격적인 세 대결의 막이 올랐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지지자들과 선거운동원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며 지역마다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21일 에너지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목포에서는 강성휘 목포시장 후보가 이날 오전 목포역 광장에서 '목포대전환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행사장에는 김원이 국회의원과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후보, 시민·지지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목포역 일대를 가득 메웠다. 강 후보는 “목포는 산업 정체와 인구 감소, 재정 위기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해상풍력과 김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활력을 되살리고 청년 정책과 재정 안정으로 목포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은 말이 아닌 결과를 만드는 시장을 원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와 발맞춰 예산을 끌어오고 목포 경제를 다시 뛰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출정식 이후 목포역 광장에서는 선거 로고송에 맞춘 율동과 지지자들의 연호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강 후보는 이날 새벽 목포대교 사거리에서 출근길 산업단지 근로자들에게 인사를 하며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을 시작했다. 고흥에서는 공영민 고흥군수 후보가 고흥읍과 녹동 일대에서 출정식을 열고 재선 도전에 나섰다. 행사장에는 군민과 지지자 1000여 명이 참석해 공 후보를 연호하며 세를 과시했다. 공 후보는 “우주·드론·스마트팜 산업과 교통 인프라 사업을 완성해 군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2030년 고흥 인구 10만 시대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문금주 국회의원은 “고흥은 우주와 드론, 스마트팜 등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대형 국책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는 지역"이라며 “공 후보와 함께 고흥 발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에서는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가 압해읍에서 공식 출정식을 열고 재선 승리를 향한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행사에는 김원이 전남도당위원장과 박지원·서삼석 국회의원, 민주당 후보와 지지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후보는 “신안은 더 이상 변방의 섬이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를 이끄는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햇빛·바람 연금과 기본소득 정책을 확대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성에서는 김한종 장성군수 후보가 장성읍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열고 “더 큰 성장 장성"을 강조했다.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행사에는 민주당 광역·기초의원 후보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민주당 후보 전원 당선"을 외치며 결속을 다졌다. 김 후보는 “본예산 6000억원 시대와 국·도비 8600억원 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장성의 미래 성장 기반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전남·광주 통합시대를 대비한 준비된 리더십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무안에서는 김산 무안군수 후보를 중심으로 민주당 '원팀' 합동유세가 펼쳐졌다. 일로장터에서 열린 유세와 간담회에는 서삼석 지역위원장과 민주당 후보,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무안군수 경선에서 경쟁했던 전 예비후보들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면서 민주당 내부 결속을 강조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김산 후보는 “원팀 정신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고 무안의 중단 없는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 정치권에서는 이번 지방선거가 조국혁신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공세 속에 치러지는 만큼 민주당이 조직 결집과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워 수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국회의원과 지역 조직이 총출동한 대규모 출정식이 이어지면서 각 후보 진영의 세 과시 경쟁도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빗속 전남경찰청 앞 집결한 광양 시민들…“박성현 불법선거 의혹 엄정 수사하라”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빗줄기가 새차게 쏟아진 20일 오전 전남경찰청 앞. 우비와 우산으로 몸을 감싼 시민들이 경찰청 정문 앞에 하나둘 모여들었다. 젖은 현수막 끝자락이 바람에 흔들리는 가운데 '공명선거 실천 광양시민모임' 참가자들은 “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라", “선거범죄 성역 없이 밝혀야 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목소리를 높였다. 지방선거를 앞둔 광양 정가를 뒤흔든 불법 전화방 의혹이 결국 시민사회 집단행동으로까지 번지는 모습이었다. 광양시민모임은 이날 전남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박성현 광양시장 후보 측을 둘러싼 불법 선거운동 의혹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시민모임 관계자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우비를 입은 채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며 “불법 전화방 운영과 선거운동원 금품 제공 의혹은 민주주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선거범죄"라고 주장했다. 시민모임은 백정일 시민대표 명의의 수사촉구서를 전남경찰청에 제출하고 자금 출처와 윗선 개입 여부, 배후 세력까지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전남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일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을 앞두고 불법 전화방을 운영하고 선거운동원에게 금품을 제공하려 한 혐의로 박성현 예비후보와 전화방 총책 등 15명을 전남경찰청에 고발했다. 당시 선관위는 전화방 현장에서 선거운동원 수당 지급용으로 추정되는 현금 781만원과 정당 입당원서 사본 8600여 매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정가에서는 확보된 입당원서 규모와 현금 액수 등을 두고 파장이 적지 않은 분위기다. 선거철마다 반복되는 조직 동원형 불법 선거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지적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도 지난 13일 박 후보를 '당내경선 관련 부정선거운동 및 매수·이해유도 혐의'로 경찰에 추가 고발하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 백정일 시민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은 특정 후보를 흠집 내기 위한 정치 공방이 아니라 유권자의 표심을 왜곡하고 선거 공정성을 무너뜨릴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만약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당선 이후에도 지역사회에 큰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경찰청은 정치적 눈치 보기를 멈추고 선거 이후로 수사를 미루지 말아야 한다"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원칙대로 엄정하게 수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시민모임은 “선거 과정의 공정성은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성역 없는 수사와 명확한 결과로 도민 신뢰에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5·18 기념일에 탱크데이?” 스타벅스 불매 확산…광주경실련 “천박한 상업주의”

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스타벅스코리아가 진행한 이른바 '탱크데이' 프로모션 논란이 광주를 넘어 전국적 불매 움직임으로 번지고 있다. 광주 시민사회와 정치권,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민주주의의 상처를 상업적 이벤트로 소비했다"는 비판이 거세지면서 스타벅스 앱 삭제와 기프트카드 환불 인증까지 이어지는 양상이다. 논란은 스타벅스가 지난 18일 텀블러 할인 행사를 홍보하는 과정에서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표현을 사용하면서 불거졌다. 일부 소비자들은 해당 문구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무력 진압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5월 18일'과 '탱크'라는 단어가 함께 배치된 점은 광주 지역 여론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단순 실수라고 보기 어렵다", “역사적 비극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이 잇따랐고, 일부 이용자들은 스타벅스 앱 삭제 화면과 굿즈 폐기 사진 등을 공유하며 불매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광주경실련)도 즉각 성명을 내고 스타벅스를 강하게 비판했다. 광주경실련은 “5·18민주화운동 46주년의 엄숙한 날 진행된 '탱크데이' 마케팅은 광주시민과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며 “돈벌이를 위해 역사적 비극마저 소비의 도구로 삼는 천박한 상업주의"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태를 단순 해프닝으로 덮으려 한다면 시민적 심판과 불매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스타벅스 측은 관련 문구를 수정한 뒤 결국 행사 페이지를 비공개 처리하고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섰으며, 스타벅스코리아 내부 책임자들에 대한 인사 조치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수정 과정에서 '탱크데이'를 '탱크텀블러데이'로 바꾸고 '책상에 탁!'을 다른 문구로 수정한 대응 방식마저 “오히려 문제를 인정한 셈"이라는 역풍을 낳았다. 정치권과 시민사회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광주교육청은 “역사 왜곡과 2차 가해가 우려된다"며 스타벅스에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고, 향후 협력 사업 배제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SNS를 통해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온라인에서는 '탈(脫)스타벅스' 움직임까지 거론되며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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