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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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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신규 도입 A321neo에 '프랫앤휘트니 엔진' 장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2.11 11:09

2015년 엔진 구매 MOU 체결…A321neo 50대 장착
GTF 엔진 유지보수점검(MRO) 네트워크 가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대한항공이 도입하는 신기재 A321네오(NEO)에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인 프랫앤휘트니(P&W)의 기어드터보팬(Geared Turbo Fan·GTF) 엔진을 장착한다. 

특히 대한항공은 단순 엔진 장착 외 P&W와 GTF 엔진 유지·보수·점검(MRO) 네트워킹 강화도 추진, MRO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새로 들여오는 50여대의 에어버스 A321NEO에 프랫앤휘트니의 엔진 PW1100G 기어드터보팬(GTF)을 장착한다. 

GTF는 제트 엔진의 일종으러 터보팬의 발전형이다. 기존 엔진과 달리 팬을 감속시켜 구동하는 유성기어 장치를 탑재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P&W 엔진 장착은 5년 전 합의된 사항이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2015년 프랑스 파리 에어쇼에서 미국 항공 엔진 제작사인 프랫앤휘트니(Pratt & Whitney)와 엔진(PW1100G-JM) 구매 MOU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대한항공은 에어버스와 차세대 항공기 102대를 도입을 추진하면서 엔진은 P&W의 엔진 장착을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또 엔진 장착 외 P&W와 엔진 유지보수 네트워킹을 강화도 추진한다. 대한항공의 유지보수 및 엔지니어링 부서가 프랫앤휘트니의 PW1100G GTF MRO 네트워크에 가입하는 조건을 추진 중이다. 

이수근 대한항공 기술부문 부사장 겸 정비본부장은 "프랫앤휘트니의 GTF MRO 네트워크 가입은 대한항공이 MRO 역량을 강화할 수있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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