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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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이재명 회담 언제?…대통령실 “아직 날짜·형식 미정”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 일정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아직 만남의 날짜, 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0일 언론 공지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는 날짜가 정해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이 대표와 통화를 하면서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 대표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고 화답했다. 양측은 만남의 날짜나 형식, 의제에 대해 조율에 들어간 상황이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만남 제안이 두 사람 간의 단독 회담을 의미하는 것으로 여기고 있고, 대통령실은 아직 구체적인 형식을 언급하지 않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이스라엘, 이란에 ‘제한적 보복’에도…중동전쟁 공포 더 커졌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보복 주고받기가 소강상태로 접어들면서 전면전으로 확대되는 시나리오는 일단 피하게 됐다. 이란이 시리아 내 자국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13일 밤(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고 그로부터 엿새만인 19일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섰지만 양측은 '제한된 군사옵션'을 통해 최대한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최근 공격은 언제든 급소를 정확히 노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고 이란 역시 이스라엘의 추가 공격이 이어질 경우 즉각적이고 최고 수위 응징에 나서겠다고 경고한 상태다. 특히 양측의 맞대응식 보복은 상대 영토를 처음으로 공격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 수위가 한단계 더 격상될 것이란 분석도 나와 중동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긴장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 있다.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19일 미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이스라엘이 우리나라에 결정적인 행동을 하고 그것이 우리에게 입증된다면, 우리의 대응은 즉각적이고 최대 수준일 것이다. 우리는 그들을 후회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스라엘이 우리의 이익에 맞서 새로운 모험주의를 하지 않는 한, 우리는 새로운 대응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선 “어젯밤 일어난 것은 공격도 아니었다"며 “그것은 우리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 가까운 것이었고, 드론도 아니었다"고 했다.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즉각적으로 대응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댜. 전문가들은 그러나 양측이 상대 영토를 처음으로 공격하면서 맞대응에 나섰던 점을 우려하고 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지아드 다우드 이코노미스트는 “이스라엘과 이란이 공격을 주고받았음에 따라 전면전으로 확대될 리스크가 커졌다"며 “착오든 갈등 격화든 그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 중앙정보국(CIA) 출신의 중동 전문가 노먼 룰은 “중동지역이 새로워졌다"며 “어떤 행동이 이란의 미사일이나 드론 공격을 직접 유발하는지 이스라엘이 매일 의심해야 하는 중동지역"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럽의 한 고위 관리는 이란과 이스라엘의 분쟁이 며칠 안에 다시 발생할 경우 과거처럼 공격 방식이 제한되리라는 보장이 없다고 경고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 격화에 우려했다. 기타 고피나스 IMF 부총재는 “갈등이 심각하게 격화된다는 것은 지금까지 본 것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지역적 갈등을 의미한다"며 “심각한 오일쇼크가 발생할 수 있지만 우린 아직 거기에 있지 않다"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침묵을 이어가는 이스라엘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관심이 쏠린다. 이스라엘은 '전면전을 피하면서도 고통스러운 대응'이라는 기조에 따라 절제되고 제한된 공격을 감행한 뒤 공식적 반응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 미 고위 당국자는 “이스라엘군은 제한된 작전을 펴면서도 상대의 가장 귀중한 자산을 타격할 수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주고자 한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ABC는 전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이 양국 보복전의 끝이 아닐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극우 성향의 이타마르 벤 그비르 국가안보부 장관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보복이) 약했다"는 한마디를 올렸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이번 재보복 과정에 관여 안했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추가로 보복의 악순환이 이뤄지지 않도록 진화하는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우리는 초기부터 분쟁이 확대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분명히 말해왔다"면서 “해당 지역의 확전 위험을 더욱 낮추기 위해 지역 내 국가를 포함한 동맹 및 협력국과 계속 상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한국항공협회, 항공사·조업사 사무·정비·여객 인턴 270명 모집

한국항공협회는 고용노동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120대 국정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인턴형 미래 내일 일 경험 사업'의 신규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항공협회는 사업비 20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 참여 기업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에어프레미아 △한국공항 △에어코리아 △제이에이에스(JAS) △CAE코리아 등 총 12개 항공사·지상 조업사들로, 청년 인턴은 각 사업장에서 경영 사무·항공 정비·여객 운송 서비스 직무 분야의 현장에서 과업이나 현업을 수행하며 직무 역량 강화의 기회를 갖게 된다. 1차 청년 인턴 채용은 22일부터 다음달까지 실시되며, 연중 총 5회 선발한다. 대상은 15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이고 모집 인원은 총 270명이다. 사업 참여 기업별 직무 분야·모집 시기·운영 계획 등은 상이하나, 오는 5월 중 필수 사항인 기초 업무 역량·직무별 심화 교육이 진행된다. 기간은 최소 8주에서 최대 20주로, 주당 25시간 이내로 근무하는 조건이다. 참여 기업과 청년에게는 지원금·멘토 및 교육 수당·체류 지원비 등이 지급된다. 또한 수료증 발급·수기 공모전 참여·우수 인턴 선발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항공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최근 항공업계가 수시·경력 중심으로 채용을 확대 중인 가운데 직무 역량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 최신 동향과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의 실무 역량을 미리 배우며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화성시의회, 제15회 푸른화성지키기 환경자전거 대행진 참석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의회는 20일, 반송동 동탄 센트럴파크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푸른화성지키기 환경자전거 대행진에 참석해 시민 건강증진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을 비롯해 오문섭부의장, 김영수, 김종복, 배정수의원이 참석하고 화성시 체육회장, 대회 참가자 등 내·외빈 2000여 명이 함께했다.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환경자전거 대행진은 푸른 지구를 지키기 위한 약속이자 환경보호 공동체 의식을 강하는 캠페인"이라며 “자전거를 타며 환경보호와 함께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기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자전거 대행진은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출발해 한빛마을 사거리부터 한림대병원, 예당고, 나루교, 탄요유적공원, 반송초등학교 사거리를 거치는 코스로 약 10km를 행진한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화성시 체육회는 15년째 푸른화성지키기 환경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하고 있으며 기후 위기 대응과 교통 문제 해결에 효과적인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고 있다. sih31@ekn.kr

천승아 고양시의회 의원 시정질문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는 2022년부터 바이오 정밀의료 분야의 다양한 기업이 입주해 기초연구를 비롯한 연구개발, 교육, 임상시험, 마케팅, 사업화가 가능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인 '고양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산테크노밸리에 고양 바이오콤플렉스를 건립해 국내외 의료기관 및 기업 등을 유치하고, 이들의 협력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본 의원은 그간의 진행과정을 보면서 자칫 사업이 원만히 추진되지 못할까 우려돼 몇 가지 질문을 하려 합니다. 질문1. 고양시가 2023년 3월 발표한 '국제정밀의료센터(IPMC) 건립'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질문2. 고양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는 어떤 곳입니까? 질문3. 고양시는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와 협약을 맺은 이후 혹은 그 이전에 예산을 지원한 적이 있습니까? 질문4. 2021년 공표했던 '한반도평화의료교육연구센터 건립' 사업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kkjoo0912@ekn.kr

고덕희 고양시의회 의원 시정질문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는 1413년 고봉과 덕양을 합쳐 오늘날 '고양'이란 지명이 만들어진 지 611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리나라 많은 도시 중에서 600년이 지나도록 동일지명을 사용하는 곳은 고양시뿐입니다. 세계문화유산, 국립공원, 도도히 흐르는 한강을 품고 있는 고양시는 대한민국 역사 중심에 서 있는 도시이자,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디를 둘러보아도 고양시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높여줄 공립역사박물관은 보이지 않습니다. 고양시는 역사박물관을 건립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역사박물관 조속한 건립을 바라면서 2019년 끝난 역사박물관 건립 관련 연구용역에 대해 질의를 하고자 합니다. 질문1. 시장님은 고양시 역사에서 무엇이 가장 자랑스럽습니까. 질문2. 시장님은 역사박물관 신속한 건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질문3. 시장님은 고양시 역사, 관광, 유적지 등을 고려할 때 어느 곳이 박물관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질문4. 기존 용역으로 역사박물관 부지를 선정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kkjoo0912@ekn.kr

김해련 고양시의회 의원 시정질문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질문1. 시장님은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2조 1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51건과 업무협약 26건을 체결했다"고 발언했습니다. 2조 1000억원이란 수치는 어떤 근거로 어떻게 산출한 금액입니까? 질문2. 출범한지 불과 5일밖에 안된 국제디지털경제발전추진위원회가 1조 3000억원의 투자기금을 어떤 방법으로 조성해, 언제부터 어떻게 고양시에 투자하겠다는 것인가요? 해당 단체의 구체적 기금 조성 방식과 투자 이행계획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3. 해당 협약서 제4조는 “법적 구속력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투자의무가 없는 상황에서 실제 투자유치로 이어질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요? 질문4. 실제 투자유치로 이어지지 않을 경우 고양시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무엇입니까? 질문5. 협약서 제1조에'이 협약은 고양경제자유구역 등 고양특례시 디지털경제도시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에 관한 사항을 정함에 그 목적이 있다'고 돼있습니다. 이 협약에서 말하는 디지털 경제도시란 무엇입니까? 질문6. 본 의원의 자료제출 요구에 담당부서는 투자 시기를 '고양경제자유구역 사업 추진일정에 따라 투자계획을 수립'한다는 답변이 왔습니다. 그렇다면 이 협약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전제로 10억불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입니까? 질문7.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안되면 10억불 투자협약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질문8. 고양시와 난양공대가 체결한 업무협약,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한 한국산업융합지식도시(약 40만평) 조성 협력'에서 말하는 한국산업융합지식도시란 무엇입니까? 질문9. 난양공대와는 구체적으로 무엇을 협력하며 한국 산업융합지식도시 조성과 관련해 난양공대 역할은 무엇입니까? 이 협약으로 고양시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질문10. 시장님 투자협약 53건 중 법적 구속력이 발생해 실질적 투자유치로 직결되는 협약은 몇 건이고, 그 금액은 얼마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11. 투자협약 53건 중 “법적 구속력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명시돼 투자유치가 불확실한 협약은 몇 건이고, 그 금액은 얼마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12. 투자협약 이후 실질적인 계약이나 투자로 진행된 경우가 있는지 있다면 몇 건이고 그 금액은 얼마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13. 시장님 지역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있는 '투자수요' 2조 1000억원, 수십 건의 업무협약이란 수치는 법적 구속력 없는 업무협약에 근거해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데 맞습니까? 질문14. 2월21일 경기도에 제출한 바이오 산단 신청서에도 법적 구속력 없는 수십 건의 업무협약과 이에 근거한 2조 1000억원을 기재해 제출하셨습니까? 질문15. 제출했다면 수십 건의 업무협약이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것을 신청서에 명시하셨습니까? kkjoo0912@ekn.kr

하은호 군포시장 “장애인 권익향상 전폭 지원”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18일 군포시장애인센터에서 하은호 군포시장,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시민,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장애인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장애인 인권선언 낭독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장애인과 유공자 31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하은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유공자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장애인 권익 향상과 공익사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환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기념식에 참석해준 장애인단체 관계자들과 하은호 시장님을 비롯해 평소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하다"며 "장애인의날 의미를 되새겨보고 장애인이 차별 없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요청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군포시장애인센터 1층 로비 및 프로그램실에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인 작품 전시와 영화 상영이 진행됐다. 현재 군포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지체장애인 4966명, 청각장애인 2188명, 뇌병변장애인 1055명, 시각장애인 1113명 등 모두 1만1734명에 이른다. 세부내용은 군포시 노인장애인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거북섬 지구의날 기념행사 폭우로 전면취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일 토요일 시흥시 거북섬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2024년 제2회 경기도 지구의날 기념행사'를 우천으로 전면 취소됐다. 이날 시흥에 오전부터 폭우가 쏟아지며 심한 강풍이 불고 있어 시민안전을 위해 경기도가 행사 진행을 취소했고, 이에 따라 경기도와 시흥시는 시민 양해를 구했다. 공식 기념식 외에 '지구환경 지키기 그림대회', '태양광 모형자동차 대회', 지구의날 콘서트 등 행사도 전면 취소되지만 '2024년 경기도 기후변화주간 지구의날' 행사 일환으로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열릴 '첨단 환경감시 국제 심포지엄'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은 시흥시 환경정책과 시화호기념사업팀장은 “시민안전을 위해 지구의날 기념행사가 전면 취소되지만 평소 환경과 기후 문제에 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독일 아헨공대, 미래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경제자유구역 지정, 기업 IR을 통한 외국투자기업 유치 등을 위해 독일 출장 중인 안산시 경제사절단이 공식 일정 첫날인 19일(현지시간) '독일 MIT'라 불리는 아헨공과대학교를 방문해 미래 산업 육성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민근 안산시장과 울리히 뤼디거 아헨공대 총장은 직접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작년 아헨공대에 들러 “우수기술 협력 확대 및 전략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자"는 이민근 시장제안에 따라 양 기관이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최종 성사됐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로봇 공학, 산업 디지털화, 수소기술 분야 정보 공유 △상호 인적교류 및 기업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관계를 형성해나간다. 안산시는 협약 체결을 계기로 안산사이언스밸리 내 기업-연구기관-한양대 에리카 등과도 교류-협력을 연계해 글로벌 R&D기업, 국제 연구기관 등을 유치하고 미래 첨단산업 요충지로 조성하한다는 포부다. 이민근 시장은 업무협약에서 “세계적인 대학과 함께 미래 먹거리인 로봇 공학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첨단로봇-제조 중심 글로벌 경제자유도시로 도약할 안산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안산시 방문 의사를 밝힌 울리히 뤼디거 총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안산시와 한층 발전된 협력관계를 기대한다"며 “안산시와 교류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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