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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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 “장애인 권익향상 전폭 지원”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18일 군포시장애인센터에서 하은호 군포시장,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시민,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장애인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장애인 인권선언 낭독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장애인과 유공자 31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하은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유공자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장애인 권익 향상과 공익사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상환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기념식에 참석해준 장애인단체 관계자들과 하은호 시장님을 비롯해 평소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하다"며 "장애인의날 의미를 되새겨보고 장애인이 차별 없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요청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군포시장애인센터 1층 로비 및 프로그램실에서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인 작품 전시와 영화 상영이 진행됐다. 현재 군포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지체장애인 4966명, 청각장애인 2188명, 뇌병변장애인 1055명, 시각장애인 1113명 등 모두 1만1734명에 이른다. 세부내용은 군포시 노인장애인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거북섬 지구의날 기념행사 폭우로 전면취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일 토요일 시흥시 거북섬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2024년 제2회 경기도 지구의날 기념행사'를 우천으로 전면 취소됐다. 이날 시흥에 오전부터 폭우가 쏟아지며 심한 강풍이 불고 있어 시민안전을 위해 경기도가 행사 진행을 취소했고, 이에 따라 경기도와 시흥시는 시민 양해를 구했다. 공식 기념식 외에 '지구환경 지키기 그림대회', '태양광 모형자동차 대회', 지구의날 콘서트 등 행사도 전면 취소되지만 '2024년 경기도 기후변화주간 지구의날' 행사 일환으로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열릴 '첨단 환경감시 국제 심포지엄'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은 시흥시 환경정책과 시화호기념사업팀장은 “시민안전을 위해 지구의날 기념행사가 전면 취소되지만 평소 환경과 기후 문제에 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독일 아헨공대, 미래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경제자유구역 지정, 기업 IR을 통한 외국투자기업 유치 등을 위해 독일 출장 중인 안산시 경제사절단이 공식 일정 첫날인 19일(현지시간) '독일 MIT'라 불리는 아헨공과대학교를 방문해 미래 산업 육성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이민근 안산시장과 울리히 뤼디거 아헨공대 총장은 직접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작년 아헨공대에 들러 “우수기술 협력 확대 및 전략적 발전 방향을 모색하자"는 이민근 시장제안에 따라 양 기관이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최종 성사됐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로봇 공학, 산업 디지털화, 수소기술 분야 정보 공유 △상호 인적교류 및 기업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관계를 형성해나간다. 안산시는 협약 체결을 계기로 안산사이언스밸리 내 기업-연구기관-한양대 에리카 등과도 교류-협력을 연계해 글로벌 R&D기업, 국제 연구기관 등을 유치하고 미래 첨단산업 요충지로 조성하한다는 포부다. 이민근 시장은 업무협약에서 “세계적인 대학과 함께 미래 먹거리인 로봇 공학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첨단로봇-제조 중심 글로벌 경제자유도시로 도약할 안산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향후 안산시 방문 의사를 밝힌 울리히 뤼디거 총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안산시와 한층 발전된 협력관계를 기대한다"며 “안산시와 교류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보이킴 ‘평생이란 단어 앞에’ 신곡 발표…로맨틱한 분위기 조명

가수 '보이킴'이 20일 낮 12시 신곡 '평생이란 단어 앞에'를 발표했다. 보이킴은 남성 보컬그룹 '투 로맨스(To Romance)', 드림맨즈(Dream Menz)의 멤버로 활동하며 실력파 보컬로 명성을 쌓았다. 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며 음악적 역량을 유감 없이 발휘한 바 있다. 보이킴은 3년여 만에 이번 신곡을 발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신곡 '평생이란 단어 앞에'는 결혼식이 많은 4·5월에 잘 어울리는 프로포즈 곡, 결혼식 축가 분위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이번 신곡은 피아노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로맨틱하고 감동적인 가사로 구성된 것이 포인트다. 아울러 사랑의 소중한 순간을 담은 아름다운 선율과 감미롭고 서정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져 낭만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14인조 오케스트라가 연출하는 화려한 전주 부분도 돋보인다. 밝고 따스하며 명랑한 곡의 흐름이 마치 연인의 진실된 마음처럼 느껴진다는 평가다. 신곡 '평생이란 단어 앞에'는 김이수 작곡가의 작품으로 아내에게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만든 곡이다. 지난해 말 김이수 작곡가는 보이킴의 팬임을 밝히며 먼저 앨범 제작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김이수 작곡가는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클래식 작곡과 졸업 후 현재 알루미늄 사업체인 이에스메탈(ES메탈) 경영과 클래식·대중가요 음악 작곡을 병행하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용인도시공사, ‘장애인의 날’ 맞아 플로깅 등 재능기부 활동 전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도시공사 교통사업처는 20일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을 찾아 플로깅 행사에 참여하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플로깅 활동 및 환경, 건강, 장애인 인식개선에 관련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으며 공사 교통사업처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플로깅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또한 직원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복지관 주차구역 내 미설치된 카스토퍼를 설치하고 파손된 시설물 수리를 진행해 주차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공사와 처인장애인복지관이 하나의 마음으로 이번 플로깅 활동을 비롯한 주차환경 개선활동을 수행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재능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대한항공-델타항공, 필리핀서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임직원들이 필리핀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탰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양사는 직원 20명이 지난 19일(현지시간) 현지 비영리기관 필리핀 해비타트가 주관하는 '비그나이-마운라드 소셜라이즈드 하우징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 인근 발렌수엘라 지역에 총 1만3920m² 규모의 주거 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지역 공무원과 교사, 인근 도시의 공장 근로자 등 현지 거주민 400여 가구에 지속 가능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양사 직원들은 주택 건축 부지와 수로 주변 바닥을 다졌다. 또 도로 포장에 필요한 기초 공사 자재를 나르는 등 제반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항공은 2013년 10월 마닐라 케손 지역을 시작으로 라구나 칼라우안, 세부 보홀 등 필리핀 각지에서 해비타트의 주택 건설·보수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국내에서는 2001년부터 한국 해비타트에 건축비를 후원하고 있다. 2004년부터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집 짓기 현장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델타항공도 1995년부터 해비타트와 함께 주택 건설 및 보수 작업을 해왔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김동연, “누구에게나 기회가 넘치는 세상,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세상” 약속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누구에게나 기회가 넘치는 세상,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영상과 함께 이같이 언급하면서 “차별없는 세상"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오늘은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이라고 덧붙이면서 영상 메시지에서 수화로 이런 내용을 전달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8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장애인 정책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정책의 계획단계에서부터 장애인을 우선 고려한다는 장애인 인권헌장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오늘은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이라며 미국 최초의 흑인 프로야구 선수로 유명한 재키 로빈슨을 들어 차별 철폐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재키 로빈슨이 미국 프로야구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차별 철폐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미국 프로야구는 그가 처음 뛰었던 4월 15일을 기념한다“면서 “우리 사회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비롯해 없는 사람에 대한 차별, 더 권력을 가지지 못한 사람에 대한 차별 등이 넘쳐나는데 차별이 금지되는 의미 있는 날 장애인 돌봄 주간을 하게 돼 뜻깊다"고 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오늘 발표하는 장애인 5개년 계획은 경기도 장애인 정책에 큰 지침과 방향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장애인 인권헌장의 마지막 13번째 조항에 따라 경기도정을 펴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

이창용 “원/달러 환율, 중동 확전 없으면 안정세 전환”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원/달러 환율 불안과 관련, 중동 충돌이 확전으로 발전하지 않을 경우 안정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춘계총회 참석차 방미 중인 이 총재는 19일(현지시간) 특파원 간담회에서 “여러 불확실성이 한꺼번에 터진 상황"이라며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과 미국 금리 인하가 생각보다 지연된다는 자료가 나오기 시작하며 우리 뿐 아니라 아시아 환율이 동반 약세"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우리가 일본과 같이 현재 상황에서 원화 절하 속도가 과도하게 빠르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미일 재무장관 회의에서 이런 의견을 공유하며 환율이 안정세에 들어가기 시작했다"며 “정부 개입 이후 안정된 환율이 이스라엘이 이란에 반격하며 흔들렸는데, 확전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며 다시 안정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많은 불확실성이 있지만, 우리처럼 석유 소비가 많은 나라는 중동 향방에 따라 상황이불확실하다"며 “확전이 안 된다면 유가가 더 올라가지 않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제 생각으로는 환율도 다시 안정 쪽으로 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미일 재무장관 회의 의미에 대해선 “일본과 우리뿐 아니라 미국이 절하 속도가 어떤 면으로 봐도 과도하다는 것을 같이 인식한 것이 중요하다"며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측면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2022년 중반 0.75%포인트씩 네번이나 연달아 금리를 올리던 때와 비교하면 현재는 시장에서 6번 정도 금리 인하를 기대하다 이제는 한두 번이나, 없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것"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현재 미국이 정책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졌다는 측면에서 우리 상황이 독립적"이라고 진단했다. 미국보다 한국이 먼저 환율을 인하할 가능성에 대해선 “금통위에서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라며 “하반기 물가 상승률이 평균 2.3%까지 내려가느냐에 확신을 못 하는 상황인데, 이를 우선적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 총재는 세계 경제와 비교해 미국 경제만 강한 이유에 대해서는 “재정이 역할을 한다는 견해와 이민이 많아서 노동 공급을 통해 (경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도 있다"며 “다만 팬데믹을 거치며 유럽은 고용 유지에 중점을 둔 반면 미국은 소비자를 직접 보조하며 고용에는 유연성을 뒀는데 이것이 새로운 기술 개발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원천이 아니냐는 논의도 있다"고 소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통령 당선시 미국 보호주의 정책 확대 가능성에 대해선 “트럼프 당선 시 정책은 여러 문건을 통해 발표됐고 보호주의 색채가 커질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도 “대선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만 언급했다. 미국에서 제기하는 중국의 과잉 생산에 대해서도 “국내 수요에 비하면 과잉이지만 수출 중심으로 생각하면 이게 왜 과잉이냐 할 수도 있다"며 “중국의 저가 제품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문제는 경제뿐 아니라 협상을 통해 해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야당의 추경 요구에 대해선 “현재는 재정이 좋다고 하더라도 고령화로 인한 복지 비용으로 고려하면 근시안적 시각"이라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저출산 등 문제는 단기적으로 해결될 것이 아니라 구조 조정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

한국 경제 1분기 첫 성적표 나온다…2월 출생아도 주목

다음주에는 우리나라 경제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발표된다.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유지하고 있는 와중에 나오는 첫 성적표라 주목받는다. 한국은행은 25일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결과를 발표한다. 우리나라 분기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분기대비)은 수출 급감과 함께 2022년 4분기(-0.3%) 뒷걸음쳤다가 지난해 1분기(0.3%) 반등한 뒤 2분기(0.6%), 3분기(0.6%), 4분기(0.6%)에 걸쳐 네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하지만 작년 연간 성장률(1.4%)이 코로나19 대유행 첫해인 2020년(0.7%)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았고,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면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0.8%) 이래 최저 수준인 1%대에 머물렀다. 일단 반도체 등 수출 회복세가 뚜렷한 만큼, 올해 1분기 성장률은 작년 4분기(0.6%)를 웃돈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더딘 소비 회복세 등이 성장률의 발목을 잡았을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달 작년 4분기 성장률 잠정치 발표 당시 최정태 한은 국민계정부장은 향후 전망에 대해 “수출이 1분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민간소비 회복세는 더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4일엔 통계청의 '2월 인구동향' 자료가 공개된다.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연초 어떤 변화가 있었을지 주목된다. 올해 첫 달 태어난 아기는 2만1천442명으로, 1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통상 '연초 효과'로 1월에는 상대적으로 출산이 많지만, 가파른 저출산으로 연초 출생아 수마저 2만명대 초반까지 내려앉은 상황이다. 금융당국은 24일 '2월 은행 연체율'을 공개한다. 올해 들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은행 연체율이 같은 추세를 이어갈지 관심이다. 지난 1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5%로 전달 말(0.38%) 대비 0.07%포인트(p) 올랐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이상일, “장애 구분 없이 소통하고 서로 존중하는 그런 따뜻한 용인 만들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제44회 용인특례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을 방문해 장애인 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서로 소통하고 존중하면서 용인특례시를 따뜻한 생활 공동체로 만들어 가기 위해 다짐하는 자리"라며 “장애인이 겪고 있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보다 예산을 늘려가며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이 자리에 오기 전에 옛 차량등록사업소 자리에 내달 개관 예정인 용인시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찾아 장애인이 사용하기에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사전 점검을 했다"며 “11개 공간에 장애인의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는데 많이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 체육관을 비롯해 처인구 여성회관 옆에 장애인회관 건립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맞춤형 경사로를 지난해 70개 만든 데 이어 올해도 70개 만들고 저상버스 도입도 확대해 장애인 이동권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장애인문화협회 용인시지부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장애인과 가족, 시설종사자 등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처인구 유림동 소재 특수학교인 용인다움학교 재학생 2명의 장애인인권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축사, 장애인 권리증진에 앞장선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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