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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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김학동 예천군수는 28일 오전 군청 대강당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직원과의 공감토크를 진행했다. 예천군은 지난 22일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 후, 7개 부서로 구성된 '저출생 대응 TF'팀을 만들고 대책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해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이날 공감토크를 진행했다. 인사말에서 김 군수는 '아이 키우는 일은 무엇보다 소중한 일'이라며 저출생 극복 모델 개발과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예천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 개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예비부모, 미혼자 등 50여명의 직원들은 맞벌이 부모들의 자녀돌봄 걱정 없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방향과 결혼 기피 이유와 아이 낳기에 방해되는 요인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했다. 참석자들은 유연한 근무형태, 자유로운 (돌봄) 휴가 사용 분위기 등 공직자 내부로부터 실천할 수 있는 복무 관련 의견을 제시하는가 하면 아이 출산과 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개진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직원을 대상으로 별도로 의견을 제출받기도 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공직자 내부 젊은 직원들의 목소리부터 귀를 기울이는 것이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의 전제 조건일 것"이라며 “앞으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예천형 저출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예천군은 이날 직원들의 소통으로 개진된 의견은 소관별로 부서와 공유해 향후 시행여부 검토와 정책 구상·아이디어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8일 도청 화백당에서 도 소속 공직자와 출자·출연기관 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한 중대재해 예방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올해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 또는 사업장(공사금액 50억원 미만의 공사)까지 확대 시행되면서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도와 안전·보건관리체계의 확실한 구축을 위해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국토안전관리원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중대산업재해의 이해 △위험성평가제도의 수행방법 △중대시민재해 안전·보건 의무 이행사항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실무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중대재해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든 공직자가 안전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용자가 안심하고, 종사자가 행복한,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도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경북도는 중대재해업무의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산업재해와 시민재해로 각각 분리·운영되었던 중대재해업무를, 지난해 12월말 조직개편을 통해 '중대재해예방팀' 신설로 일원화해 운영한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28일부터 성년기에 진입한 청년에게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 문화소비 주체로 활동하도록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신청자격은 경북도내 주소를 둔 19세(2005년생) 청년이 대상이며 7730명을 선착순 지원한다. 신청 및 발급은 28일 오전 10시부터 협력예매처(인터파크, 예스24 중 택일)에서 본인인증 후 가능하다. 이번 지원 사업은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청년(19세, 2005년생)들에게 문화예술 경험 기회를 제공해 감수성·창의성을 배양하고, 적극적 문화소비 주체로 활동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인당 지원금액은 최대 15만원으로, 포인트 또는 상품권 형태로 지원되며 신청 시 10만원이 우선 지급되고, 지방비가 확보되는 대로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이용해 관람할 수 있는 콘텐츠는 예술 분야의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국악, 전시 등이다. 관람이 불가능한 콘텐츠는 대중가수·토크 콘서트, 팬미팅, 페스티벌, 강연·종교행사, 아동·가족 행사·축제, 아동체험전 등이다. 문화예술패스의 사용은 최초 신청·발급한 예매처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12월 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한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청년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으로 예술분야의 창작활동에 대한 간접적 지원과 문화예술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면서 “청년들의 문화욕구를 실현하고 문화소비와 향유 기회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2024 경북 숙련기술인 후계자 양성 지원사업'의 신청·접수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경북 숙련기술인 후계자 양성 지원사업은 도내 활동 중인 우수 숙련기술인이 중학교,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기술에 관심 있는 학생 또는 중소기업에 재직중인 기술인을 대상으로 기술을 전수하는 사업이다. 우리나라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갈 기술 후계자 양성을 위한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올해는 지난해 첫 사업에서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선풍적인 호응을 일으켜 사업비가 조기 소진된 것을 고려해 지원규모를 지난해 대비 2배로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원대상도 애초 직업계고에서 중학교와 중소기업으로까지 더 폭넓게 확대해 지난해보다 30여명 늘어난 총 60여명의 고숙련기술 후계자를 양성한다. 사업내용은 사업을 희망하는 학교나 기업에 해당 우수 숙련기술인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후계자 양성을 위한 미래기술인 첫걸음 과정을 시작으로 핵심기술 및 현장노하우 전수 등 예비기술인들이 우수 후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맞춤형 지도를 한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전자·공예·화훼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기술을 보유한 도내 대한민국 명장과 경상북도최고장인, 국가품질명장이 참여하는 기술지원단 84명을 구성해 기술 후계자 양성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직업고 한 관계자는 “학생들이 본인 직종에 대한 자부심 결여, 미래 유망한지 아닌지 등에 대한 진로 고민을 토로하는 학생들이 많았다"며 “하지만 본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기술인으로서의 직업 가치관 형성과 내 직종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고 진로 탐색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와 기업에서는 후계자 대상 직종과 일시, 내용을 작성해 4월 30일까지 한국표준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로 신청하면 된다. 도에서는 신청된 수요와 일정을 조정하여 사업대상을 확정 후 올해 11월말까지 후계자 양성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경북도는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래 신산업을 끌어나갈 기술인재 양성과 이를 위한 제도적 지원에 도정의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오는 4월1일부터 9일까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행위 발생을 예방하고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한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경북교육청 소속 각급 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특정 정당 후보자 지지 또는 비방 행위, 주요 정책 정보 자료 유출 등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 복무 위반행위,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회계 관련 비위행위 등에 대한 점검도 병행하여 공직기강을 확립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공직자의 선거중립 위반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자칫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 세워 청렴하고 신뢰받는 경북교육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28일 영주시서울사무소(서울시 인사동 소재)에서 홍보행정기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브랜드 강화를 위한 효율적인 홍보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홍보행정기획위원회 위원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엠지(MZ)세대 공략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대시민 소통 활성화 방안 등 '2024년 영주시 홍보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주시 브랜드이미지 홍보를 위한 대도시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자원(관광지, 특산물) 홍보를 중점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홍보활동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김종길 홍보전산실장은 “영주시 홍보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회의에 제시된 아이디어를 향후 홍보정책에 반영해 영주시를 널리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영주시는 최근 지역 출신 영화감독인 장재현 감독의 영화 '파묘'를 패러디한 유튜브 '쇼츠(Shorts)' 영상을 기획, 제작하는 등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시정을 홍보해 주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포항)수소환원제철 건설, 배터리 특화단지 전력망 행정절차 단축으로 24.1조 투자계획 실현동력 확보 (구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에 지원확인과 추가 투자유치 청신호 이철우 지사는 이번 정부 가장 잘한 일은 바로 '지역 민간투자 촉진정책'이라고 말하며, 24조가 넘는 경북지역 민간투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방안 발표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정부는 28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포항의 수소환원제철 용지 조성 지원, 이차전지 특화단지 송전선로 조기 준공 추진, 구미1산단 지역 활성화 펀드사업 지원이 포함된 '기업・지역투자 신속가동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포항) 수소환원제철,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력망 조기 건설 지원 우선, 정부는 포항지역에 계획된 포스코・에코프로 등이 진행하는 24조원 규모의 투자가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포스코에서 추진하는 수소환원제철은 공유수면 매립을 위한 선행 절차들을 조속히 진행하여 20조원 투자를 조기 창출하고 국가 기간산업인 철강의 친환경 제조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탄소중립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올해 2월 해상교통 안전진단을 면제하고 환경영향평가를 신속하게 완료하여 최소 6개월 이상의 행정절차를 단축하였으며, 연내 매립기본계획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영일만산단의 송전선로 조기 구축을 위한 행정절차 추가 단축도 진행한다. 애초, 청하변전소에서 영일만산단을 연결하는 13km 구간의 송전선로를 28년 10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신속한 공장 신・ 증설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 행정절차 단축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추가 단축을 위해 공사에 필요한 지자체의 인허가를 신속 추진하고 한전의 '전원개발사업실시계획' 조기 신청과 산업부의 승인기간 최소화를 통해 추가 단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민선 7기부터 이차전지 기업의 집적으로 영일만산단은 27년까지 180MW, 30년까지 470MW의 추가 전력수요가 있고, 작년 5월 이철우 도지사의 요청으로 청하변전소와 영일만산단을 연결하는 송전선로를 표준공기보다 1년 이상 단축된 28년 10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구미) 지역 활성화 펀드 1호 사업인 '근로자임대주택' 지원 강화 26일 이철우 지사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식'에 직접 참석해 “이번 정부에서 제일 잘한 정책이다"라며 극찬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정책의 1호 사업인 구미의 근로자임대주택 지원사업에 대한 범정부 지원정책도 담겼다. 산단 준공 50년이 넘은 노후 산단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과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저리 정책자금을 투입해 사업성을 보강하는 지원책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출범식에서 1호 사업을 “Again 1973 청년드림타워"로 명명하고 구미산단이 준공된 1973년으로 돌아가 지역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앞으로,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과 주변 개발수요 자극으로 16년간 운영시 총 8404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034명의 취업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SK에서 약속한 반도체 특화단지 5.5조원의 추가 투자계획 등도 반도체 경기회복을 타고 조기 실현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 민간투자 활성화 조기 성과 창출과 추가 동력 확보 경상북도는 이번 발표로 포스코와 에코프로에서 계획한 24조원의 투자계획이 동력을 받게 되었으며,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의 조기 성공사례 창출로 구미국가산단 추가 투자유치와 경북지역 전역에 민간투자의 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도정 운영방향의 한 축으로 민간투자 활성화를 역점 추진하고 있는 경북은 이번주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 선정, 포항의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선정 등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상황에서 정부의 추가 지원방안 발표까지 더해져 지역의 민간투자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정부의 '기업・지역투자 신속가동 지원방안'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대한민국 성공시대는 경제개발계획과 기업의 투자 그리고 새마을운동 같은 국민적 열망이 합쳐진 결과이듯, 지방시대도 정부의 지역투자촉진정책과 기업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조건이다"라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경주·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산단 대개조(동남권)사업으로 선정된 경주 외동일반산단과 의성농공단지 대개조 연계산단인 의성 봉양농공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년 산업단지환경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64억을 확보했다.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은 노후 산업단지의 기업경쟁력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정주환경, 편의시설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청년문화센터 구축, 아름다운 거리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등 4개의 사업 중 2개 이상의 사업을 패키지로 묶어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경주외동산단 패키지 사업은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등 2개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사업비 33억 원(국비 22, 지방비 11)을 투입한다.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은 노후된 산업단지 거리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으로 개선하고, 스마트쉼터 등 청년친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은 중소기업 공장의 건물외벽 도색 등으로 노후공장의 근로환경을 개선한다. 의성 봉양농공단지 패키지 사업은 청년문화센터 건립,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등 2개 사업으로, 2027년까지 총 사업비 60억 원(국비 42, 지방비 18)을 들여 진행한다. 청년문화센터는 문화·복지·편의시설 기능을 집적해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고,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은 중소기업 공장의 내·외부 근로환경 개선 지원으로 농공단지내 청년인구의 유입을 위해 새롭게 거듭날 계획이다. 경주외동산단은 지난 2022년 선정된 산단 대개조(동남권)사업의 연계산단으로 현재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의성 봉양농공단지는 2022년 의성농공단지 대개조 시범사업의 연계산단으로 현재 의성농공단지에는 복합지원센터 건립,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번에 공모 선정된 경주, 의성 지역은 현재 건립 중인 복합문화센터와 연계해 문화·복지시설 등을 집적화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산업단지 근로환경 개선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월가 대표 비관론자가 사라고 한 주식은?…“밸류에이션 매력적”

월가 대표 비관론자인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전략가가 에너지 관련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해 관심이 쏠린다. 28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윌슨 전략가는 최근 투자노트를 통해 에너지 관련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neutral)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 윌슨 전략가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최근 메시지를 반영해 인플레이션이나 완화된 금융여건에 대해 덜 우려한다고 가정하면 원자재 중심의 순환주, 특히 에너지 관련주가 앞으로 따라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 놀라운 점은 에너지 섹터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른 어떤 섹터보다 S&P500 기업들의 이익 변화에 기여를 더 많이 했지만 시장에서 가장 저렴하고 매입비중이 낮은 섹터 중 하나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에너지 섹터가 S&P500 주당순이익(EPS) 변화의 21%를 차지했다. 이는 모든 섹터 중 가장 큰 비중이며 기술정보(IT), 금융, 산업 섹터는 각각 18%, 17%, 14%로 집계됐다. 또 밸류에이션과 관련, 모건스탠리는 EV/EBITDA(감가상각 전 영업이익)와 잉여현금흐름 측면에서 에너지 섹터가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노코필립스, 데본에너지,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다이아몬드백 에너지를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제유가 전망과 관련해 공급부족으로 올 3분기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월가에서 3년째 비관론자인 윌슨 전략가는 S&P500 지수가 올 연말 450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윌슨 전략가는 최근 투자노트를 통해 “추가 상승은 실적 기대치의 상향 조정에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이 크게 바뀌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펀더멘털만으로는 지수의 추가 상승을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윌슨 전략가는 또 펀더멘털 개선보다 금융여건 완화화 밸류에이션 상승때문에 S&P500 지수가 지난 5개월동안 상승해왔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 에너지 섹터를 대표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Energy Select Sector SPDR Fund(XLE)는 올들어 10.22% 상승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iF 디자인 어워드’서 본상 수상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브랜딩(제품·서비스)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미국 'IED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불린다. 올해는 72개국 1만1000개에 달하는 출품작이 참여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영향력·차별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 10t급 불도저(모델명: DD100)에 이어 2년 연속 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온워드 그래픽을 활용한 브랜딩 기준을 바탕으로 판촉물·콘텐츠·제품 외관 등 디자인 및 고객 커뮤니케이션 요소에 독자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디벨론의 온워드 그래픽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비전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메인 색상(디벨론 오렌지)을 통해 브랜드 자산 계승과 새로운 도전의 의미도 담았다. 디벨론은 론칭 1년차인 지난해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다음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건설기계 박람회 '인터마트 2024'에서 디벨론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디벨론 고유의 브랜드 로드맵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건설장비 기술력에 버금가는 차별화된 브랜드 자산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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