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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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파크, 그랜드 켄싱턴 리조트 서비스 혁신 조직 신설

이랜드파크는 리조트 브랜드 '그랜드 켄싱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비스 혁신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이랜드파크는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 리조트 개장을 앞두고 VIP 고객 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서비스 매뉴얼과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조직을 새로 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서비스 혁신 조직의 명칭은 서비스 인재 개발 센터로, 서비스와 인재 부문으로 나뉜다. 서비스 영역은 △서비스 핵심 가치 △서비스 스탠다드 △고객 만족 지수 △고객 피드백 등의 현장 특화 중심으로 구성됐다. 인재 영역은 △VIP 서비스 전문가 육성 △객실마다 담당 직원을 배정하는 버틀러 서비스 △사내 강사 양성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랜드파크는 30년 이상 축적해 온 '고객 서비스 매뉴얼'을 바탕으로 글로벌 호텔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서비스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더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객실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버틀러 서비스 매뉴얼의 개발·구축으로 개인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랜드 켄싱턴 관계자는 “럭셔리 리조트 개장을 앞두고 고객을 응대하는 서비스 전문 인력의 중요성을 느껴 서비스 혁신 전담 조직을 신설하게 됐다"며 “그랜드 켄싱턴은 체계적인 서비스 메뉴얼을 구축해 럭셔리 서비스 선도 리조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엄지윤이 김준현-문세윤-정혁에게 대만 MZ세대들이 노는 법을 제대로 전수해줬다.E채널과 SBS Plus 공동 제작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2'(이하 '먹보형2')가 오는 22일 밤 8시 30분 '대만 편'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게스트로 합류한 엄지윤이 MZ식 여행의 'A to Z'를 모조리 풀어나가겠다는 각오가 담긴 인터뷰를 전격 공개했다.이번 '대만 편'에서 '먹보 형제' 김준현-문세윤은 '뉴페이스' 게스트 정혁&엄지윤과 함께 신개념 '대만 대탐험'에 나선다. '대체불가 라이징 스타' 엄지윤과 '리얼 대식가'이자 '예능계 신생 잘또' 정혁의 동행에 많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이와 관련해, 엄지윤은 "평소 '먹보형'을 즐겨봤는데, 여행 콘텐츠와 먹방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재미까지 더해서 알찬 느낌을 받았다"며 '먹보형2' 대만 편 합류에 행복감을 표했다. 또한 김준현-문세윤과의 여행이 어땠냐는 질문에, "사석에서 볼 정도로 엄청 가까운 선배님들은 아니었다. 하지만 함께 여행해 보니 동네 친한 삼촌들과 같이 다니는 느낌이었고, 생각보다 체력이 좋으셔서 놀랐다"며 웃었다. '짱친'인 모델 정혁과의 첫 여행 케미에 대해서는 "하루하루 갈수록 케미가 더해지고 편해졌던 것 같다. 또 (같이) 가고 싶을 정도"라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대만 대탐험'에서 엄지윤은 직접 여행 콘셉트를 정하고, 가이드까지 자처하며 'MZ식 여행'의 나래를 활짝 펼쳤다. 이에 대해 엄지윤은 "이번 대만 여행은 실제로 대만 MZ세대들이 가는 핫플레이스를 즐기고 문화를 체험하는 '핫&영'(hot&young) 콘셉트였다. 비장의 아이템은 '길거리 감성'이다"라고 귀띔했다. 뿐만 아니라, "여행 갈 때 '부끄뚱' 가발을 챙겨갔다. 스트리트 댄스를 완벽하게 해내야 하는데, 비장의 무기인 것 같다"며 문세윤이 라비의 MV에 출연하며 썼던 핑크색 가발을 언급해, 여행 중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마지막으로 엄지윤은 "대만 하면 생각나는 뻔한 아이템들은 다 빼고 새로운 콘텐츠로만 채운 시즌이니까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도 덧붙였다.태국에 이어 대만으로 떠나는 김준현-문세윤&정혁-엄지윤의 달콤 살벌한 여행기는 오는 22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E채널과 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2' 5회부터 만날 수 있다.

한화시스템, 소형 SAR 위성 촬영 영상 최초 공개

지난해 12월4일 우주에 오른 국내 최초 민간 관측위성이 지구 곳곳을 촬영한 영상(사진)이 공개됐다. 한화시스템은 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이 상공 650㎞에서 보내온 영상에 야자수를 형상화한 세계 최대 인공섬 두바이 '팜 주메이라' 등이 담겼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뉴욕 영상의 경우 맨해튼의 스카이라인과 센트럴파크 및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홈구장(양키 스타디움) 등이 포착됐다. 한화시스템은 현재 운용 중인 선진국 SAR 위성 영상에 준하는 화질로 주요 교량·하천·공항까지 상세 식별과 관측이 가능하게 포착해냈다고 설명했다. 소형 SAR 위성은 발사 후 4개월간 하루에 지구를 15바퀴씩 돌며 6회 가량 지상 기지국과 양방향 통신을 수행하며 지상 지형 정보 수집을 위한 시험운용을 진행 중이다. 한화시스템의 소형 SAR 위성은 해상도 1m급 성능으로, 일반 위성과는 다르게 우주발사체에 최대한 많이 실을 수 있도록 탑재체와 본체 및 태양전지판이 일체화된 형태로 설계됐다. SAR 위성은 지상으로 전자파를 조사(照射·비춤)한 후 지표면에 부딪혀 되돌아오는 반사파를 시간 순으로 합성해 지표면의 지형도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영상 레이다 위성'이라고도 불린다. SAR에 쓰이는 마이크로파는 짙은 구름도 통과할 수 있어 주∙야간 관계없이 악천후에도 지구관측 영상 촬영과 정보수집이 가능하다. 특히 △기후·환경 및 재해·재난 감시 △건설·인프라 개발 △신에너지 탐사 △안보를 비롯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도심 지반침하(싱크홀) 현상·산사태·물류량 변동 등도 예측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은 향후 촬영한 데이터에 대한 추가적인 검보정 작업을 통해 도심 내 저층 건물, 자동차, 산림 지역의 동식물, 해상 선박 정보 등의 세부 대상 식별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B2G(기업과 정부 간 거래)·B2B(기업 간 거래)용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 분석을 통한 환경 모니터링 및 위성 영상 정보 자동 융합·분석 등 위성 서비스 시장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위성 시장 규모는 2032년까지 연평균 8.1% 성장해 6157억달러(약 837조)에 달할 전망이다. 위성 서비스 시장은 2026년 1445억달러(약 197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위성 개발·제조·발사·관제·서비스까지 우주사업 전 영역을 넓히고 국내외 다양한 산업의 발전을 도울 수 있는 민간 관측위성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IPA, 결식우려아동 도시락 지원 위한 기부금 전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와 함께 인천 부평구 결식우려아동 도시락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도시락 지원은 민·관·공 협력 기반 '아동 결식 Zero 체계'를 구축하는 '2024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결식 상황에서 벗어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IPA는 이번 지원을 위해 기부금 2천만 원을 행복얼라이언스에 기탁했으며 조성된 기부금은 인천 부평구청 추천 결식우려아동 50명에게 도시락 약 2천 5백개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지난 17일 IPA 사옥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과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임은미 실장이 참석했으며, 양사는 인천지역 아동·청소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지자체, 민간기업, 지역사회와 함께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재완 IPA ESG경영실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끼니 걱정을 해야 하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양질의 식사를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공헌 협의체와 함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2020년 행복얼라이언스의 멤버사로 가입해 3년째 선한 연대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결식우려아동 대상 응원물품을 전달하는 행복상자 프로젝트와 노후 장판·벽지 시공을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관내 아동·청소년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sih31@ekn.kr

IPA, 인천항 입주·협력기업 대상 동반성장 상생펀드 운영

인천=에너지경제신인천항만공사(이하 IPA) 는 경영난으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및 협력기업 대상 저금리 상생대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내년 4월까지 1년간 연장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동반성장 상생펀드'는 IPA가 수협은행에 20억 원의 정기예금을 예치하고, 수협은행이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 기업에게 대출 금리의 일부를 감면해주는 상생 지원사업으로, IPA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항만배후단지 입주 중소기업 또는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 기존 상생펀드에 참여 중인 기업의 경우, 대출금액 총합산 5억 원 초과 불가 올해 '동반성장 상생펀드'의 운용 규모는 조성금액 20억 원 중 9억 원이며, 전액 소진 시까지 선착순 운영된다. 대출 기간은 기본 1년이며,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동반성장 상생펀드' 대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광역시 중구 항동7가에 소재한 수협은행 경인지역금융본부에 문의·신청하면 된다. 신재완 IPA ESG경영실장은 “동반성장 상생펀드가 인천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과 협력기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항만업계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2018년 12월 수협은행과 동반성장 상생펀드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중소기업 상생펀드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sih31@ekn.kr

안산시 ‘여성안전도시 비전’ 선포…전국 최초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근 여성 1인가구 증가 등으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안산시 민-관-경이 힘을 모아 '여성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도시 만들기'에 돌입했다. 안산시는 17일 '여성 안전도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각종 폭력 및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여성 안전 및 사고예방에 선제 대응하고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날 선포식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 빈준규 안산상록경찰서장, 임영수 안산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박현배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소장 및 여성-가족-아동-시민단체 등 100여명은 '안전에 안심을 더하면 안산'을 비전으로 정한 뒤 공동 결의문을 낭독했다. 공동 결의문에는 △민-관-경 협력을 강화해 안전지역사회 구축 △범죄예방 조치와 안전시설 강화 △폭력피해자 상담-교육-경제적 지원 △다양한 안전사업 추진 및 홍보 등이 담겼다. 안산시는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여성이 함께하는 안산, 여성이 안전한 안산, 여성이 존중받는 안산'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불법촬영 근절 및 폭력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안산시 반려견 순찰대 운영 △여성 안심지킴이집 운영 △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지원 △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 △여성권익시설 운영 등을 원만히 추진해 빈틈없고 촘촘한 여성안전 도시망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전국 최초로 시민과 함께 시민안전 모델을 확립한 안산시는 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이번 선포식을 통해 '안전에 안심을 더하면 안산'이란 비전을 품고 여성이 안심하며 정주할 수 있도록 민-관-경과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산시는 전국 최초로 안산형 시민안전 모델인 '이상동기범죄 대응 TF팀'을 꾸려 야간 순찰활동은 물론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시민안전을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kkjoo0912@ekn.kr

지홈랩스, 반려견 전용 모기&진드기 기피제‘워킹 시그널’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지홈랩스가 특허 받은 반려견 전용 모기&진드기 기피제인 ‘워킹 시그널(Walking Signal)’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모기와 진드기의공격으로부터 반려견을 보호해주기 위한 반려견 전용 모기&진드기 기피제이다. 이 제품의 주 성분인 ‘이카리딘(icaridin)’은 미국 식약처(EPA)에서 인정한 안정성이 높은 성분으로 이미 사람에게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해충 기피제 성분이다. 생후 6개월 이상의 유아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성이 입증된 성분이다.이같이 안정성이 높은 성분인 이카리딘을 함유한 워킹 시그널은 국내 제조 최초로 동물검역본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반려견 전용 모기·진드기 기피제다. 또한 워킹 시그널은 이카리딘을 주성분으로 하는 분무식 반려견용 모기·진드기 기피제 조성물로 특허까지 받은 상품이다.지홈랩스에 따르면 워킹 시그널 제품을 반려견의 몸에 골고루 펴발라주면 바른 시점으로부터 4시간까지 모기 기피율 96.4%, 진드기 기피율 96.5%를 보이는 등 제품의 효능은 기피제 효과 테스트로 이미 검증이 됐다고 밝혔다.지홈랩스를 운영하는 모기업 국보싸이언스의 안호영 대표는 “워킹 시그널은 반려견의 필수 활동인 산책을 보다 더 안전하게 즐기기 위한 지난 8년 간의 연구 끝에 완성한 건강솔루션”이라 전하면서 “앞으로도 도심을 살아가는 반려견을 위한 건강 솔루션들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제품 출시의 의미를 전달했다.워킹 시그널은 소형견을 위한 110ml, 대형견을 위한 300ml, 그리고 리필용 1L 제품이 있으며,지홈랩스 공식 쇼핑몰 ‘지홈샵(G.HOME SHOP)’과 네이버 지홈샵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경기도, 포용적 기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 총 10개 우수작품 선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18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발굴을 위해 실시한 '2024년 경기도 포용적 기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에 이영호 씨의 '독거노인가구 곰팡이 박멸정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4 경기도 포용적 기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경연을 통해 총 10개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최우수상 300만원 등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기후위기와 취약계층 보호정책에 관심 있는 학생과 직장인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 73개 팀이 공모전에 지원했으며 그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이 17일 최종 경연을 펼쳤다. 최종 경연에서는 환경정책, 환경보건, 화학물질 등 각 분야 전문가 6인의 심사 점수와 참관객의 현장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10개 팀(최우수 1팀, 우수 4팀, 장려 5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독거노인가구 곰팡이 박멸정책'은 환경 개선이 시급한 독거노인가구에 찾아가 곰팡이 제거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희망을 주는 따뜻한 정책이란 평가를 받았다. 그밖에 우수상은 △단열페인트 및 IoT기술 활용을 통한 생활환경개선 △침수알림 서비스 앱 개발, 장려상은 △빗물을 활용한 주거지 온도 저감 방안 △아이숨터:아이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미세먼지 안심 공간 △암모니아 조기 누출 감지 시스템 개발 등 제안이 수상했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공모전에서 선정된 제안은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도민에게 필요한 실용적인 정책을 통해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카카오엔터, 美 빌보드와 ‘K팝 글로벌 확장’ 파트너십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미국 빌보드(Billboard)와 K팝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장윤중 공동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종각오피스에서 마이크 반(Mike Van) 빌보드 사장, 김유나 빌보드코리아 발행인과 만나 글로벌 파트너로서 양사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빌보드 미국 본사가 직접 K팝 관련해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빌보드, 빌보드코리아는 다각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K팝의 글로벌 확산 가속화 및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전 세계에 강력한 팬덤을 구축하고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K팝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챕터를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빌보드, 빌보드코리아는 K팝 음악은 물론, 이와 연계된 다양한 콘텐츠를 전 세계 팬들에 소개하며, K팝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에 대한 전방위적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지식재산권(IP) 기획·제작·유통 역량, 빌보드가 보유한 풍부한 데이터와 글로벌 미디어 영향력을 결합해, K팝과 연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빌보드는 오는 6월 론칭하는 빌보드코리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빌보드의 뮤직 포트폴리오를 확장하여 글로벌 음악산업 내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북미 법인을 중심으로 체계적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크를 견고하게 다지며 글로벌 유통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해왔던 터. 세계 음악산업 내 독보적 영향력을 갖춘 빌보드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및 아티스트 IP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등 뮤직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는 물론, 탁월한 재능을 갖춘 국내 다양한 아티스트들에 글로벌 활동 기회를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개성 있는 신인들을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아티스트와 음악을 전 세계 음악팬들에 소개하며, K팝의 팬덤을 더욱 넓고 견고하게 확장하겠다는 취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K팝 산업 전반의 글로벌 성장에 기여하고, 세계 음악산업에서 K팝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하기 위해 빌보드와 힘을 모을 계획이다. 마이크 반 빌보드 사장과 김유나 빌보드코리아 발행인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K팝 산업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탄탄한 기획·제작·유통 역량을 갖추고 있는 핵심 플레이어로, 양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음악팬들에 K팝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는 “세계 음악산업에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빌보드, 빌보드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K팝, K엔터테인먼트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K팝의 독보적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하며, K팝 산업의 저변 확대와 균형 있는 글로벌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넷마블, 내달 말 블록버스터 대작 ‘레이븐2’ 출시

넷마블이 다음달 말 블록버스터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이븐2'를 정식 출시한다. 넷마블은 18일 오전 '레이븐2'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레이븐2'의 사전등록을 개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를 비롯해 조두현, 주한진 디렉터가 등장해 '레이븐2'의 개발 배경과 비주얼, 전투 시스템 등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특히 전작에 이어 '레이븐2'의 광고 모델로 발탁된 배우 차승원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레이븐2는 2015년 '레이븐' 출시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 레이븐은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 6관왕을 달성했으며,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 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전작이 액션 RPG 장르에서는 보기 드물게 스토리 중심의 콘텐츠를 강조해 높은 호응을 받았던 것과 마찬가지로, '레이븐2' 또한 신과 악마가 공존하는 '레이븐'의 방대한 스토리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낙인의 힘을 가진 특무대 신입대원으로서 '레이븐' 세계관의 비밀과 운명에 따라 플레이하며 도미니온, 기간테스 등 전작의 인물들과 대립하게 되는 등 흥미로운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기존 모바일 MMORPG에서는 보기 드문 콘솔 AAA 게임 수준의 시네마틱 연출을 인게임으로 구현해 높은 스토리 몰입도를 선사한다. 또 게임 내 등장하는 몬스터와 배경을 기괴하고 공포스러운 비주얼로 연출해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의 정점을 경험할 수 있다. '레이븐2'는 △디바인캐스터 △버서커 △나이트레인저 △뱅가드 △엘리멘탈리스트 △디스트로이어 등 총 6개 클래스로 구성됐다. 클래스마다 다른 방향으로 설계된 전투 구조를 바탕으로, 전투 시 각기 다른 처형 시스템, 절단과 선혈 표현 등 등을 구현해 차별화된 액션 쾌감을 제공한다. 또 보다 간편한 조작으로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성, 더욱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레이븐2'에는 무기를 뛰어넘는 악마의 힘을 부여하는 '헤븐스톤'이 존재해, 이용자들은 '헤븐스톤'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전투를 이어가게 된다. 또 거래소를 운영해 '헤븐스톤'을 비롯해 이용자간 아이템 등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레이븐2'는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랫폼으로 서비스된다. 사전등록은 앱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 공식 사이트, 카카오게임 등 세 가지 방법으로 참여 가능하며, '사역마 아이렐', '까마귀 단원 성의' 등 채널에 따라 특별한 보상을 제공한다.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는 “레이븐2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대한민국 게임대상 6관왕을 수상하는 등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레이븐1'의 증명된 게임성을 계승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며 “원작의 액션성과 스토리 등을 바탕으로 블록버스터급 MMORPG로 새롭게 선보이는 '레이븐2'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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