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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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홀딩스 ‘2024년 협력사 동반성장 콘퍼런스’ 개최

HL홀딩스는 지난 23일 경기도 용인시 HL인재개발원에서 '2024년 협력사 동반성장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동반성장 콘퍼런스 테마는 '환경 경영'(Environmental Management)이다. 지난해 기후 위기 대응 거버넌스(체계)를 확립하고 환경 전담 조직을 신설한 HL홀딩스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환경 경영'을 전격 선언했다. 동시에 '3개년(2024년~2026년) 환경 경영 로드맵'과 세부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회사가 세운 2026년 목표는 '탄소 중립 내재화'다. 이날 HL홀딩스는 '환경 경영'에 대한 중요성을 공유하고 환경 담당자 지정, 온실가스 배출량 계산 등 구체적 과제 수행에 대한 내용을 나누고 의견을 청취했다. 그 밖에도 HL홀딩스는 '안전, '윤리경영' 이슈와 대응 방안 논의, '강소기업 환경경영 전략'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준범 HL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상생 경영은 HL홀딩스의 근본 철학"이라며 “금일 컨퍼런스의 다양한 의견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1위 신라젠 주가·2위 바이오니아 주가·3위 지노믹트리 주가, 4월 4주차 랭키파이 테마별 주식 유전자 치료제/분석 부문 트렌드지수 순위 발표

테마별 주식 유전자 치료제/분석 부문 트렌드지수에서 신라젠 주가는 랭키파이 2024년 4월 4주차 트렌드지수 분석 결과 1위를 차지했다. 랭키파이 빅데이터를 분석한 테마별 주식 유전자 치료제/분석 부문 트렌드지수 2024년 4월 3주차 지표이다. 1위 신라젠 주가는 트렌드지수 8,528점으로 전주 7,746점보다 782점 상승했다. 2위 바이오니아 주가는 트렌드지수 4,634점으로 전주 3,902점보다 732점 상승했다. 3위 지노믹트리 주가는 트렌드지수 4,328점으로 전주 4,081점보다 247점 상승했다. 4위 씨젠 주가는 트렌드지수 4,017점으로 전주 3,562점보다 455점 상승했다. 5위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트렌드지수 3,542점으로 전주 2,862점보다 680점 상승했다. 6위 아미코젠 주가는 트렌드지수 2,793점, 7위 녹십자 주가는 트렌드지수 2,681점, 8위 툴젠 주가는 트렌드지수 2,321점, 9위 EDGC 주가는 트렌드지수 2,031점, 10위 헬릭스미스 주가는 트렌드지수 1,980점이다. 11위 제넥신 주가, 12위 랩지노믹스 주가, 13위 에스디바이오센서 주가, 14위 엑세스바이오 주가, 15위 신테카바이오 주가, 16위 지놈앤컴퍼니 주가, 17위 고바이오랩 주가, 18위 엔젠바이오 주가, 19위 마크로젠 주가, 20위는 클리노믹스 주가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 신라젠 주가는 10대 0%, 20대 3%, 30대 13%, 40대 27%, 50대 57%로 나타났다. 테마별 주식 유전자 치료제/분석 부문 트렌드 지수 데이터는 신라젠 주가, 신라젠 상장폐지, 신라젠 대표, 신라젠 리제네론, 신라젠 주식 매수 전 알아야 할 용어와 이슈 30가지, 바이오니아 탈모, 바이오니아 채용, 바이오니아 소송, 바이오니아 주가, 지노믹트리 주가 등의 키워드 및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이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CJ문화재단 ‘스토리업’ 선정작 칸영화제 초청

CJ문화재단은 신인 단편영화 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의 지원작인 '메아리'가 '제77회 칸영화제' 가 라 시네프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24일 밝혔다. '스토리업'은 역량 있는 단편영화 감독을 발굴하고 국내·외 영화시장에 보다 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나리오 개발부터 촬영, 후반작업, 영화제 출품, 한국영화감독조합(DGK) 감독 1:1 멘토링까지 제공한다. 2022년 지원을 받은 '메아리'는 임유리 감독 작품이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술 취한 청년들에게 쫓기던 옥연이 몇 년 전 옆 마을 영감에게 시집 간 앞집 언니 등을 만나는 내용이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임 감독의 칸영화제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주요 해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시상금 및 영화계 전문가 네트워킹 등 다각도의 후속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편영화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신인 감독들이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문화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현대모비스 스페인 공장 착공···폭스바겐에 전기차 배터리시스템 공급

현대모비스가 스페인에 전동화 부품 공장을 짓는다. 서유럽에 본격 진출해 폭스바겐에 전기차 배터리스시템(BSA)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나바라 주(州)에서 BSA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6년 양산을 목표로 건설되는 스페인공장 착공식에는 마리아 치비떼 주지사와 현지 정부 주요 인사, 고객사 임원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스페인 공장은 현대모비스의 핵심 사업방향인 '전동화'와 '글로벌 수주 확대'라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폭스바겐과 대규모 BSA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BSA는 배터리가 전기차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배터리팩에 제어장치 등 전장부품을 합친 완제품을 의미한다. 고용량·고효율 배터리시스템은 전기차 품질과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부품이다. 정인보 현대모비스 스페인 전동화공장 법인장은 “안정적인 부품 공급을 통해 고객사의 장기적인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후속 차종은 물론 유럽지역 공급처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따. 현대모비스는 스페인 공장에 2030년까지 약 170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최첨단 전동화 설비기술도 구축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스페인 공장을 글로벌 고객사에 특화된 전동화 표준모델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스페인 공장의 대지면적은 약 15만㎡로 축구장 21개를 지을 수 있는 규모다. 연간 최대 36만대의 배터리시스템을 생산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한국과 중국, 체코에 배터리시스템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다. 미국과 인도네시아에도 전동화 핵심부품 거점을 건설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스페인 공장은 유럽 자동차 시장의 중심인 서유럽에 본격 진출했다는 것과 글로벌 고객사(폭스바겐)로의 공급을 위한 전용 공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코오롱인더, 실적 우상향 전망…목표가·투자의견↑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24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대해 올해 수익성이 우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5만1000원으로, 투자의견은 기존 '아웃퍼폼'(Outperform·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0% 증가한 약 400억원을 기록할 할 것"이라면서 “주요 제품인 타이어코드에서 전방 재고 소진에 따라 영업환경이 개선됐고, 화학부문에서 석유수지 단가 인상으로 수익성이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특히 전자재료/필름부문에서 일부 라인 정리에 따라 영업손실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적자부문인 동부문의 구조변화로 하반기부터 영업손실이 제거될 것으로 보인다"며 “아라미드 증설물량 가동률 개선에 따라 이익률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2024년 영업이익은 약 2570억 원으로 전년비 63% 증가할 것"이라면거 “동종 화학 섹터에서 고무적인 성장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우선 지난해 영업손실 약 860억 원을 기록한 필름/전자재료부문에 대한 구조변화가 보일 것"이라면서 “상반기 중 합작법인(JV) 설립 등을 검토 중으로 보유 지분 감소에 따라 연결 영업이익이 아닌 지분법손익으로 업황 약세의 손익 영향이 대폭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쉐린 월별 데이터 변동이 있지만, 동사는 전방산업인 타이어향 수요 회복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주요 제품인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고 아라미드 증설 생산능력(Capa) 가동률 상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 진행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정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벌 강자로, 타이어코드 업황 회복늬 수혜가 예상된다"며 “적자 부문 구조 변경에 따른 손익영향 축소 및 아라미드 증익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1위 삼부토건 주가·2위 태영건설 주가·3위 현대건설 주가, 4월 4주차 랭키파이 업종별 주식 건설 부문 트렌드지수 순위 발표

업종별 주식 건설 부문 트렌드지수에서 삼부토건 주가는 랭키파이 2024년 4월 4주차 트렌드지수 분석 결과 1위를 차지했다. 랭키파이 빅데이터를 분석한 업종별 주식 건설 부문 트렌드지수 2024년 4월 3주차 지표이다. 1위 삼부토건 주가는 트렌드지수 9,602점으로 전주 19,980점보다 10,378점 하락했다. 2위 태영건설 주가는 트렌드지수 7,122점으로 전주 5,039점보다 2,083점 상승했다. 3위 현대건설 주가는 트렌드지수 6,914점으로 전주 5,228점보다 1,686점 상승했다. 4위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트렌드지수 5,620점으로 전주 5,186점보다 434점 상승했다. 5위 하이드로리튬 주가는 트렌드지수 4,121점으로 전주 3,960점보다 161점 상승했다. 6위 대우건설 주가는 트렌드지수 3,376점, 7위 GS건설 주가는 트렌드지수 3,348점, 8위 한양이엔지 주가는 트렌드지수 3,087점, 9위 동신건설 주가는 트렌드지수 2,487점, 10위 제이오 주가는 트렌드지수 2,317점이다. 11위 스페코 주가, 12위 DL이앤씨 주가, 13위 SK오션플랜트 주가, 14위 한미글로벌 주가, 15위 그린플러스 주가, 16위 아이에스동서 주가, 17위 한성크린텍 주가, 18위 일진파워 주가, 19위 HDC 주가, 20위는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 삼부토건 주가는 10대 1%, 20대 6%, 30대 14%, 40대 27%, 50대 52%로 나타났다. 업종별 주식 건설 부문 트렌드 지수 데이터는 삼부토건 주가, 삼부토건 대표, 삼부토건 전망, 삼부토건 회장, 태영건설 부도, 태영건설 워크아웃, 태영건설 주가, 태영건설 브랜드, 태영건설 아파트, 현대건설 배구단, 현대건설 채용,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현대건설 배구, 현대건설 아파트 등의 키워드 및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이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이집트 수에즈 운하청장... 울산항만공사 방문

울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23일 이집트 수에즈 운하청장 일행이 공사를 내방해 LNG 기반의 '친환경에너지 항만 구축'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재균 UPA 사장은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Osama Rabie(오사마 라비) 수에즈 운하청장을 접견하고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과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제사회에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인 가운데 양측은 해운·항만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진행 사업의 접점에 대해 논의하며 상호 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울산항만공사는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 물류허브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울산항은 LNG를 취급하는 대규모 터미널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국내최대 1만톤급 LNG 벙커링 전용부두는 이미 구축을 완료 했다. 전 세계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의 30%, 상품 무역의 12%를 처리하는 이집트 수에즈 운하 역시 선박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LNG 보급 인프라를 확충하는 '수에즈 운하 그린 에너지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집트 수에즈 운하청장 일행은 울산항의 선진 시설과 UPA의 에너지 패러다임 대응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공사 방문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semin3824@ekn.kr

원주시 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설계공모에 아이엠에이(IMA)건축사사무소와 지선정 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작이 당선됐다.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24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전국 총 28개의 공모안이 제출되었으며,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2차 심사를 통해 당선작 및 입상작을 선정했다. 입상작 4개 작품에는 건축설계공모 운영지침에 따라 설계비의 10%에 해당하는 보상금이 주어진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7억원 등 총 17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5층, 주차면수 188면 이상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보상절차와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 하반기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문화의 거리 및 인근 전통시장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ss003@ekn.kr

시흥시 “시흥꿈상회 4월30일부터 영업재개…새 단장”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지역상생협력매장 '시흥꿈상회(시흥프리미엄아울렛점)'를 전면 새 단장하고 4월30일 재개장할 예정이다. 시흥꿈상회는 경기도주식회사와 시흥시가 협력하고 있는 지역상생협력매장이다. 2018년 2월 문을 열고 경기도내 기업이 생산하는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영세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상생협력매장 내에 시흥시는 경기도 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새 단장 공사를 시작하면서 매장 영업을 임시 휴업했으나 내-외부 공사가 완료되면서 영업을 재개하게 됐다. 시흥꿈상회는 재개장을 위해 입점 기업을 재정비하고,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시흥시 관내 및 경기도 내 중소기업-사회적기업 제품 등을 홍보하고, 판촉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흥꿈상회 매장은 시흥프리미엄아울렛 3층에 위치하며, 영업시간은 아울렛 운영시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4월30일부터 영업을 시작하고, 5월8일에는 개장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4일 “대기업 중심 유통구조와 과도한 가격경쟁으로 인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을 지원해 건전한 시장경제를 조성하고, 이들 업체의 지속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작년 취업자 중 대졸 이상 학력자 사상 첫 50% 돌파

지난해 취업자 중 대졸(대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가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작년 국내 취업자 2841만6000명 중 대졸 이상 학력자는 1436만1000명으로 50.5%로 집계됐다. 이는 초대졸(전문대 등 초급대학 졸업), 대졸, 대학원졸(대학원 졸업)을 합한 것이다. 대졸 이상 비중이 절반인 50%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이 수치는 지난 2003년 30.2%에서 꾸준히 높아져 2011년(40.0%)에 40%선을 돌파했고 2020년 48.0%, 2021년 48.7%, 2022년 49.3%에 이어 작년 처음 50%를 넘었다. 취업자를 학력별로 보면 고졸(고교 졸업)이 37.1%로 가장 많고 대졸 31.8%, 초대졸 13.9%, 중졸(중학교 졸업) 6.5%, 초졸 이하(초등학교 졸업 이하) 5.9%, 대학원졸 4.8% 등이다. 이는 그만큼 고학력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를 보면 작년 대학·대학원 등 고등교육기관 취학률은 76.2%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20년 전보다 17.2%포인트 높다. 그러나 기업 규모별로 고학력자 취업자 비중은 격차가 컸다. 종사자 300인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 2532만9000명 중 대졸 이상 학력자는 1190만8000명으로 47.0%를 차지했다. 대졸은 29.0%, 초대졸은 14.1%, 대학원졸은 3.9%를 각각 차지했다. 고졸이 39.3%로 가장 많고 중졸 7.2%, 초졸 이하 6.5% 수준이다. 반면 대기업 취업자 308만7000명 중 대졸 이상은 245만3000명으로 79.5%에 달했다. 5명 중 4명꼴이다. 대졸이 54.7%로 절반이 넘고 대학원졸 12.5%, 초대졸 12.3%이다. 고졸은 18.9%, 중졸은 1.0%, 초졸 이하는 0.6%다. 그동안 고학력자는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에서 비중 증가 폭이 더 컸다. 대기업의 대졸 이상 취업자 비중은 20년 전인 지난 2003년(55.3%)보다 24.2%포인트 높아져 같은 기간 중소기업(19.0%포인트)보다 증가폭이 컸다. 대기업에서 석·박사 인력인 대학원졸 취업자 비중은 12.5%로 중소기업(3.9%)의 3.2배였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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