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금)

전체기사

진도군, 군민행복 서비스 ‘보배섬 온돌’ 눈길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박양은 기자 전남 진도군이 최근 보건, 복지, 문화 혜택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마을 2개소를 찾아 민관협력 찾아가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운영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진도군 희망복지지원단, 전라남도 사회서비스원, 자원봉사센터와 전남지역 7개 대학(동신대, 동아보건대, 목포대, 목포과학대, 세한대, 초당대, 전남도립대) 대학생연합봉사단 130여 명과 진도노인복지관, 민관 자원봉사자 등 약 180여 명이 조도면 창유마을과 군내면 신기마을을 방문했다. 이들은 마을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안 △물리치료 △문화공연 △푸드트럭 운영 △엘이디(LED) 전등 교체 △세탁봉사 △우렁각시봉사단 정리수납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주거개선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실시했다. 군은 월 2회 진도군 찾아가는 군민행복 서비스 '보배섬 온돌 민관협력사업'을 전남행복버스 등과 연계해 보건, 복지, 문화, 생활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조도면 노인회 관계자는 “봉사단들이 배를 타고 멀리까지 찾아와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챙겨줘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신기마을의 한 주민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의 추천으로 우리 마을에서 주민 모두가 함께 축제같은 하루를 보냈다"며 “대학생들을 포함한 봉사단들이 우리 마을에서 계속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한바탕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신기마을에서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13명의 주민이 자원봉사자들과 대학생들을 위해 직접 만든 커피를 대접해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돼주고 다양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실천해 준 봉사단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보배섬 온돌 민관협력 사업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현장 복지서비스를 지속 추진해 소외받는 주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ye8880@ekn.kr

전북자치도,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 ‘호평’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진안고원 치유숲'이라고도 불리는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이하 치유센터)'가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전북권 환경성질환 치유센터 방문객 847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치유센터는 지난 2012년 전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기관으로 환경에 대한 지식 홍보 활동 및 체험을 제공해 도민의 환경보건 인식향상,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치유센터는 지난해 3135명을 대상으로 94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도내 초등학교, 어린이집을 방문해 찾아가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추진했다. 프로그램은 △환경유해인자 교육 △환경호르몬 없는 자연치유교실 △올바른 식습관 △어린이 인형극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부 방문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구성, 내용, 재방문 의사 등을 전반적으로 조사한 결과 만족도가 93.3%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교육 내용과 주변 자연경관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접근성 면에서는 다소 아쉽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도는 '찾아가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 대두되고 있는 기후 위기와 관련한 환경보건 교육을 강화하고 전북자치도 환경보건센터와 연계해 교육자료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환경보건 교육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권 환경성질환치유센터는 도민에게 체험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 및 예약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방문객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만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맞춤형 환경보건 정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전주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컨설팅 실시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장정현 기자 전북 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이 19일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컨설팅을 위해 팔복동 일원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번 컨설팅은 전주시가 문화도시 조성계획 및 예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목표와 비전, 사업 효과, 문화를 통한 균형발전 가능성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 및 보완사항을 제안하기 위해 실시됐다. 컨설팅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 관계자 등 10명 내외로 구성됐으며, 이날 컨설팅 현장에는 전주시와 전주문화재단,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예술가 등 지자체 관계자 10여 명도 참석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열의를 나타냈다. 이날 컨설팅단은 전주시의 문화도시 추진계획 발표를 청취한 뒤, 주요 사업지인 옛 휴비스 기숙사와 팔복예술공장을 둘러봤다. 또, ㈜유니온씨티에 방문해 탄소조형작품 전시와 탄소악기 공연을 관람하며 전주 문화도시의 앵커(핵심) 사업 중 하나인 '탄소문화산업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현장실사 종료 후 진행된 심층 컨설팅에서 문체부는 △사업 성과 목표를 투입·산출지표가 아닌 결과지표로 수립할 것 △2024년 광역 연계형 앵커사업을 실질적 성과가 창출되는 사업으로 운영할 것을 등을 조언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토대로 문화도시 조성계획과 예비사업을 보완하고, 올 한 해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전주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3년 12월 '전통한류의 심장, 미래문화 창발도시 전주'라는 비전 아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승인됐으며, 올해 말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오는 2025년부터 3년 동안 국비 100억 원과 지방비 100억 원 등 총 200억의 예산이 투입돼 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startac3090@ekn.kr

광양시, 와우생태호수공원 산책로 경관 개선

광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광양 와우생태호수공원 산책로가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거듭난다. 19일 시에 따르면 공원 내 산책로가 노후화로 인해 노면 불량, 수목 생육상태 저하 등으로 개선이 필요해 산책로 보수와 메타세쿼이아 식재 등 경관개선에 나섰다. 와우생태호수공원 내 산책로는 지난 2011년에 폭 2m, 길이 445m의 산책로와 왕벚나무 식재로 조성됐다. 시는 오는 5월까지 산책로를 보수하고, 공기를 청정하게 하는 대표 친환경 수목 중 하나인 메타세쿼이아 77주를 추가로 심는다. 와우생태호수공원은 주변 신규 아파트단지 조성으로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사업완료 시 시민들은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공원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걷고 싶은 산책로'가 조성돼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새로운 녹색 공원 명소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광주시교육청, ‘초등 수업 성장인증제’ 설명회 개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8일 초등 수업 성장인증제 참여 교사 대상으로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 수업성장 인증제'는 교사 스스로 가진 성장 동기를 자극해 좋은 수업을 하도록 돕는 제도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설명회는 수업성장 인증제 참여 방법 안내와 교사의 수업 성장에 대한 동기와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동료 교사와 나누는 차 한잔의 쉼과 여유 △수업성장인증제와 함께한 교사의 수업 성장기 △동료 교사가 전하는 수업성장 인증제 참여 꿀팁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동영상 수업 공개 인정 등 교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인증방법 개선, 광주수업아카이브 '다모다' 사이트 편리한 활용 방법 등 수업 성장 참여 방법 안내도 이뤄졌다. 한편 초등 수업성장 인증제는 참여 교사의 만족도가 높고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작용해 참여 인원이 전년 대비 23%가 증가한 510명이 참여했다. 이는 초등학교 전체교사의 10%에 해당하는 숫자이다. 자발적으로 수업을 공개하고 나누며 수업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교사들의 의지가 강한 만큼 시교육청은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수업 성장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여한 광주산수초 교사는 “많은 교사들이 학교에서 스스로 수업을 성장시키고 연구를 통해 수업의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며 “혼자는 어렵지만 수업성장 인증제에 참여한 동료 교사들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고, 함께할 수 있어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다양한 수업을 시도하고 열심히 연구하며 수업의 본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선생님들이 광주교육의 희망이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과 모니터링으로 교사의 수업 성장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eejj0537@ekn.kr

구례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준비 시동

구례=에너지경제신문 현용일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지역 교육력 제고,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 기반 마련을 위해 구례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부의 공모사업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정부의 4대 정책 중 하나인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들과 협력하여 지역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지난달에는 김순호 구례군수를 비롯한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 군의회의장, 구례군 관내 교육 관계자와 기업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를 위한 사전 업무협의회가 열렸다. 사전 업무협의회는 교육발전특구 사업목적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관계자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연구 용역 발주 추진 상황 보고와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한 협약식이 진행됐다. 군은 연구 용역을 통해 구례군 교육현황과 특성을 분석하여 구례군 최적의 교육발전특구 비전과 목표, 모델안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지난 2월부터 구례교육지원청과 TF팀을 구성해 연구 용역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조직 체계를 갖췄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우리 군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유아, 초․중․고, 대학, 평생교육까지 아우르는 교육특구 발전 전략이 모색 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abraksass001@ekn.kr

보성군, ‘블렌딩티 3종’ 싱가포르 첫 수출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최근 웅치면 강산농원 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한 보성차(茶) 블렌딩티 3종(그린티, 블랙티, 허브티)을 싱가포르 고주힌(Goh Joo Hin Pte Ltd)사에 수출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날 수출 상차식에는 보성군 김규웅 부군수를 비롯한 선지영 보성농협 지부장, 최정 차산업연구소 소장, 권윤상 팬지데이지(주) 대표, 김영민 강산농원 대표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첫 납품 물량은 약 4만 달러에 이른다. 지난해 12월 보성군과 싱가포르 고주힌, 팬지데이지(주)와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정 득량만에서 자란 보성차(녹차, 홍차)와 허브차를 베이스로 블렌딩하여 개발한 제품으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내 백화점 및 마트에서 유통된다. 군은 금전 3종 차(茶) 수출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고주힌과 함께 보성의 우수 농특산물 수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고주힌사의 '뉴문(New Moon) 브랜드 65주념 기념행사'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계획 중이다. 군 관계자는 “싱가포르의 뉴문(New Moon) 브랜드로 유명한 고주힌사를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게 돼 한국차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맛 좋고 품질 좋은 차를 생산해 세계인이 즐기는 보성차를 만들어 차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의 '고주힌'은 지난 1940년도에 설립해 식품 유통을 비롯하여 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내 시장을 선도하는 동남아시아의 대표 기업 중 하나로 '뉴문(New Moon)' 브랜드가 유명한 업체이다. leejj0537@ekn.kr

전남도교육청, 상반기 ‘초·중 찾아가는 진로교육’ 운영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가 130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4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교육'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교육'은 최근 보성 조성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7월 18일 목포 청호초등학교까지 사전 신청한 130개 학교의 5220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흑산도의 흑산초와 홍도분교, 장산도의 장산중, 평일도의 금일초, 동넙도의 넙도초 등 도서 지역에서 선제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진로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도내 5곳(목포 여수 순천 나주 광양) 진로진학상담센터에 배치된 진로진학상담사가 신청학교를 직접 방문해 △ 개인의 흥미, 성격, 학습 정서 관련 진로 검사를 통한 맞춤형 진로 결정 지원 △ 학습정서검사를 통한 학습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자기주도학습 코칭으로 운영된다. 한편, '2023. 초·중학교 찾아가는 진로교육'은 150개교 5690명이 참여했으며 참여 학생 대상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93% 학생이 진로 및 학습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진로교육은 도서 지역 중심의 '수요자 맞춤형' 교육 및 학습코칭으로 운영된다"면서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가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귀농귀촌 활성화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수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19일 귀농귀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에서 주최하는 'Y-FARM EXPO 2024 스마트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내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는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여 지방소멸 대응과 농촌으로의 정착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진흥원은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경기귀농귀촌학교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6년 경기도로부터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로 지정받아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는 귀농귀촌대학, 성공귀촌아카데미, 귀농귀촌인 재능지역나눔, 귀농귀촌 마을공동체, 행복멘토멘티, 귀농인의 집, 베이비부머 세대 농촌 한 달 체험 등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귀농귀촌의 정보제공, 교육지원, 정착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귀농귀촌 활성화를 통해 활력 넘치는 농촌,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청년 전월세 계약 돕는 주거안심매니저 16명 위촉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19일 부동산 전월세 계약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 청년들을 돕기 위해 공인중개사 16명을 주거안심매니저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주거안심매니저는 한국공인중개사 협회에서 추천받은 평균 경력 15년의 공인중개사들로 구성됐다. 수정지역 4명, 중원지역 4명, 분당지역 8명이다. 이들은 사회초년생 등에게 전월세 계약과 관련한 전문 상담, 전세 사기를 막기 위한 등기부등본, 근저당 금액 등 공부 검토, 주거예정지역 전월세 형성가, 주거지원 정책 안내, 집 보기 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은 내달 2일부터 오는 12월 26일까지 매주 월, 목요일 오후 2시~오후 6시에 수진역에 있는 청년지원센터 세미나실과 중앙지하도상가 회의실, 정자청소년수련관 2층 등 지역별 거점에서 이뤄진다. 서비스 신청은 성남시 홈페이지(배너창)이나 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청년INFO→청년정책)를 통해서 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진행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때 뽑힌 우수 제안이다. 성남시민이 '청년 주거안심 동행인'을 제목으로 관련 사업을 제안해 도입이 추진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 피해자(9109건)의 70%가 청년"이라면서 “주거 정보에 취약한 청년층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부동산 계약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주거를 돕겠다"고 말했다. 성남지역 1인 가구 16만137가구(전체의 33%) 중에서 청년층(19~34세)은 4만7574가구다. sih31@ekn.kr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