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토)

전체기사

美 시애틀 시장, 자매결연 35주년 기념 대규모 경제사절단 대전 방문

대전과 시애틀이 자매도시 관계 35주년을 맞아, 브루스 해럴(Bruce Harrell) 시애틀 시장과 대규모 경제사절단이 대전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이장우 대전시장과 브루스 해럴 시장의 두 번째 만남으로, 양 도시 간의 경제, 과학, 기술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를 논의하고, 세계 경제 과학도시 연합 창립식 초청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시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보잉, T-모바일, 에버그린 등 세계적 기업 및 워싱턴주 의회, 시애틀․타코마 항만청 등 68명의 인사가 포함된 경제사절단을 위한 환영식을 개최했다. 시애틀은 “제2의 실리콘밸리", “전 세계 클라우드의 수도"라는 수식어가 따라올 정도로 기업인들에게 매력적인 도시이다. 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도 시애틀에 사무실을 열고 있으며, 재택근무 확대 등 근무환경 변화에 따라 기업들의 사무실 임대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시애틀은 예외적이다. 이에 이번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전 방문에 대해 지역 소재 기업 및 대학, 연구기관들의 기대감이 높았으며, 실제로 국방․반도체․항공우주․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정부 출연 연구원 및 대학 등 70여개 기관들이 참석했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대전과 시애틀의 우정이 더욱 깊어진 것 같다. 오늘이 방한 마지막 일정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양 도시 경제․과학․기술 분야 인사들 간의 이번 만남이 향후 실질적인 교류 확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오는 6월 시애틀을 방문할 대전시 경제사절단에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9월에 예정된 (가칭) 세계 경제 과학 도시연합 창립식에 시애틀 시장을 초청했다. 한편 대전시와 시애틀시는 1989년 자매도시 협력관계를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펼쳐오고 있으며, 대전에는 시애틀 공원이 시애틀에는 대전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ad0824@ekn.kr

남양주시, 상상 더이상 장애인의날 기념행사 성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일원에서 '함께 누리는 상상 The 이상'이란 슬로건 아래 제44회 장애인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장애인에 대한 시민 이해를 돕고,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서다. 이날 기념행사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500여명이 참여해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남양주시장애인시설-기관연합회가 공동 주관하고 남양주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함께 가다'(슬로우 마라톤)와 '함께 하다'(체험부스)로 구성됐다. 총 500여명이 참여한 '함께 가다'에선 장애인과 비장애인, 또는 동료장애인이 2인 1조로 함께 미션을 완수하며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일원 1.4㎞ 구간을 완주했다. 기념행사에 참여한 김수종씨(59)는 “다리가 불편하지만 동료들과 함께 마라톤에 참여했다"며 “오늘만큼은 맛있는 음식도 먹고 흥겹게 놀 수 있어 좋았다.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협력으로 263명 자원봉사자가 함께했다. 이들은 마라톤에 참여한 장애인을 응원하고 안전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이어 기념식은 식전 공연과 함께 장애인 권익 향상을 위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모범장애인 및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참여자에게 장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남양주 조성이 오늘 행사의 핵심 의제"라며 “행정력을 집중해 장애인 인식개선 및 자립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등록 장애인 수는 3만3216명(4월 기준)으로, 이는 전체 인구 중 4.5% 수준이다. 남양주시는 장애인 사회 참여와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 △동부장애인복지관 건립 △발달재활 바우처사업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장애인 일자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반다비 체육시설 건립,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설치 등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염원, 하늘에 띄우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향한 열렬한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19일 관내 광사동 나리농원에서 시민 유치 기원의 염원을 담은 애드벌룬을 하늘에 띄우며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2027년 철거가 예정된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빙상장 유치(건립 부지 선정) 공모에 양주시는 광사동 나리농원을 대체부지로 제안하며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다.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정성호 국회의원, 시-도의원, 임재근 양주시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이전 후보지로서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주민 지지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는 광사동 나리농원 내 애드벌룬을 설치해 공중에 띄우는 퍼포먼스를 통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향한 양주시민들 염원을 표현했다. 이정수 교육체육과장은 국제스케이트장 이전 공모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과 가장 가까운 양주시라며 태릉에서 훈련하던 선수들이 이전된 경기장에서 운동을 이어가기 쉽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빙상연맹에 등록된 70%가량의 초-중-고교 전문 체육선수들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는 현실을 고려하면 비수도권 후보지는 선수들이 훈련과 학업을 병행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양주시는 촘촘한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다른 경쟁지역보다 접근성도 우수하다며 전철1호선 및 제1순환고속도로와 향후 개통을 마칠 제2순환고속도로, 전철7호선 연장선, GTX-C노선, 서울·양주고속도로 등 전국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광사동 나리농원 부지는 전 구역이 시유지여서 토지매입비용이 타 지역보다 저렴하고 국제스케이트장 적정 부지인 5만㎡의 2배가 넘는 11만㎡ 규모를 자랑하며 이미 부지 조성이 다 이뤄져 간단한 행정절차로 즉시 착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내세웠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는 단순한 스포츠 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적인 관광명소로써 양주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번 애드벌룬 행사를 통해 시민들 큰 관심과 지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세계적인 빙상선수 유입은 물론 수도권 2500만명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이 경기북부 동계스포츠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자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중국 자매-우호도시 방문…교류협력 강화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을 단장으로 한 안양시대표단이 자매도시인 중국 웨이팡(濰坊)시와 우호도시인 안양(安陽)시 공식 초청을 받아 19일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안양시 공무원 7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19일부터 23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는 함께 초청받은 안양시한중친선협회 회원들도 동행한다. 대표단은 웨이팡시에서 열릴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연날리기 대회, 수광야채과학기술박람회 참관을 통해 중국 문화예술행사 성공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양 도시 문화예술 교류 증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웨이팡시의 국제연날리기 대회는 1984년 처음 개최돼 40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행사로, 세계 60여개국이 참여한다. 산둥성 동부에 있는 웨이팡시는 1995년 안양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맺었다. 이어 대표단은 2013년 7월 우호도시 협약 체결 이후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온 중국 안양시 시장 및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오는 6월 자매도시 협약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허난성에 있는 안양시는 중국 8대 고대 수도 중 한 곳으로 세계문화유산인 은허(은나라 터) 유적지이자 갑골문자 기원지로 유명하다. 대표단은 허난성 치수사업을 담당하는 수리청도 방문해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우수사례 공유 및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문화예술부터 행정, 민간교류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폭 넓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중국 두 도시와 관계를 보다 굳건히 하고 국제교류에서 가장 기본적 의제인 상호실익,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경일 파주시장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장 로드체킹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까지 1주,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까지 3주 앞둔 18일 개회식 준비가 한창인 임진각평화누리를 찾아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경일 시장은 체전 개회식 장소인 임진각평화누리 시설 운영 전반과 관람객 동선, 안전관리, 교통 및 주차시설을 살피고 개회식 당일 몰릴 인파에 대비해 안전사고 대응체계 구축 여부를 엄밀하게 들여다봤다. 파주시는 경기도체육대회 사상 최초로 종합운동장이 아닌 임진각평화누리에서 개회식을 열어, 이번 대회를 단순 스포츠 행사를 넘어선 평화 대축제로 규모와 의미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 최초로 개최되는 광역단위 종합체육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동참해준 파주시민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파주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도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4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파주스타디움 등 파주시 전역 17개 경기장에서 17개 종목이 개최된다.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는 5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40개 경기장에서 27개 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체육대회 성대한 개먹을 알리는 성화 채화 행사는 4월23일 임진각 평화의종 광장에서 이뤄진다. kkjoo0912@ekn.kr

셀트리온, 4월 3주차 랭키파이 테마별 주식 바이오시밀러 트렌드지수 순위 1위…알테오젠·삼천당제약 뒤이어

랭키파이가 발표한 4월 3주차 테마별 주식 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의약품) 트렌드 지수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트렌드 지수는 33,357포인트로 전주보다 277포인트 하락해 1위를 차지했다. 랭키파이 테마별 주식 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의약품) 트렌드 지수는 4월 2주차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트렌드 점수를 지수화한 분석 결과이다. 알테오젠은 28,189포인트로 전일보다 14,056포인트 하락해 2위를 차지했다. 삼천당제약, 에이프로젠, LG화학, 셀트리온제약,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한올바이오파마, 바이넥스가 뒤를 이으며 3~10위를 기록했다. 11위는 종근당, 12위 이수앱지스, 13위 녹십자, 14위 대웅제약, 15위 보령, 16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17위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18위 파멥신, 19위 동아에스티, 20위는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셀트리온은 남성 67%, 여성 33%, 2위 알테오젠은 남성 69%, 여성 31%, 3위 삼천당제약은 남성 69%, 여성 31%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셀트리온이 10대 1%, 20대 5%, 30대 15%, 40대 26%, 50대 54%로 나타났다. 트렌드 지수 1위 셀트리온의 빅데이터 조사한 결과, 셀트리온 화장품, 셀트리온 채용, 셀트리온 씽크풀, 셀트리온 배당, 셀트리온 합병 등이 주목받는 관련 검색어로 나타났으며 2위 알테오젠은 알테오젠 주가, 알테오젠 목표주가, 알테오젠 머크, 알테오젠 msci, 알테오젠 헬스케어, 3위 삼천당제약은 삼천당제약 주가 등으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파주시, 4년연속 경기도 성인지정책 우수 ‘쾌거’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2021년부터 4년 연속으로 경기도로부터 성인지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는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젠더정책 추진 기반 마련, 성별영향평가 추진 실적, 성별영향평가 활성화 노력 정도, 정책개선 이행 정도 등을 평가해 점수가 우수한 4개 기관을 표창하고 있다. 파주시는 2020년부터 성 평등한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적극 추진해 4년 연속 우수기관이 됐다. 그동안 파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자치법규, 중장기계획, 사업, 홍보물 등 정책 전반에 대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 원인 등을 체계적, 종합적으로 평가해 합리적으로 개선해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목적을 두고 있는 성별영향평가제도를 적극 추진해왔다. 2020년부터 성별영향평가 대상 정책 선정과 개선 등 성별영향평가제도 운영 전반을 심의-조정하는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운영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 직원이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청렴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 정책의 성별 관련성 검토와 개선이 가능하도록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도 꾸준히 다져왔다. 2023년에는 총 116개 정책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다양한 정책 영역에서 여성 대표성 제고 △성평등 인식 및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대상 성평등 교육 확대 △사업 수혜에서 성별 형평성 확보를 위한 사업 수혜기준 개선 △성별-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시설개선 등을 적극 추진했다. 이에 따라 사업정책 개선 이행률이 2020년 34.0%, 2021년 36.8%, 2022년 41.8%, 2023년 80.0%로 지속 증가해 다양한 정책에서 변화가 일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9일 “여성과 남성의 현실을 반영해 정책을 바꿔나가는 과정은 선택이 아니며, 성 평등은 오늘의 노력으로 더 나은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우리사회의 기본적인 가치"라며 "여성친화도시 파주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만 바라보며 묵묵히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의회 4월 칭찬공무원 ‘체육과 윤소라’ 선정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4월의 칭찬공무원으로 손형배 의원이 추천한 윤소라 주무관(체육과)을 선정했다. 파주시 체육과 체육진흥팀에서 장애인체육 육성지원 및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사업을 담당하는 윤소라 주무관은 장애인체육대회 행사 개최, 출전 지원,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등 각종 장애인체육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체육특기자 육성학교, G-스포츠클럽 사업, 장애인 스포츠 강좌이용권 지원 사업 등 각종 국-도비 사업을 담당해 파주시 장애인체육 활성화 및 스포츠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부서 내에서 탁월한 소통능력으로 업무상 발생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으며 각종 업무에 솔선수범해 부서 화합을 이끄는 등 동료 공직자들 모범이 돼 '4월, 이달의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손형배 의원은 “장애인체육을 발전시키기 위해 솔선수범하며 일하는 모습과 함께 항상 밝은 미소로 일하고 있는 자세를 보며 칭찬공무원으로 추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신인선 고양시의원 “도서관정책 체계도, 실속도 없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인선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19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을 통해 “고양시 도서관정책이 체계도, 실속도 없는, 엉터리"라고 질타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신인선 의원은 민선8기 인수위원회에는 6% 도서관 공약이 존재하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대비해 도서관에 영어코너를 확대 이외에는 고양시 도서관 관련 공약사항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2016년부터 영유아나 임산부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했던 북스타트 사업을 올해부터 폐지한 사항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며 합리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이 사업은 블로그나 카페 등을 통해 시민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던 사업이다. 최근 업무협약서에 명시된 내용을 무시하고 시의회와 협의 없이 공립 작은도서관 5곳 보조금 전액삭감에 대해서도 고양시 일방적인 행정 결정과 통보과정을 성토하며 이동환 시장에게 책임을 묻고 운영주체에 사과와 동시에 협의를 통해 다시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재 휴관 중인 원당도서관을 제외한 19개 시립도서관 중 사서직 관장으로 운영되는 곳은 5곳뿐이라며 사서직 관장 확대를 통해 도서관 운영체계를 바로잡도록 촉구했다. 이외에도 신인선 의원은 고양시만의 작은도서관 운영 매뉴얼을 수립하라고 제안했으며, '고양시 독서문화 진흥 조례'에 따른 독서문화진흥위원회와 도서관운영위원회가 통합된 사항을 지적하며 고양시민을 위한 제대로 된 독서문화 활성화 방안과 도서관 역할 재정립을 요구했다. 신인선 의원은 “이동환 시장님은 독서대전으로 도서관정책을 매듭짓지 말고 올해 새로운 도서관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만큼 고양시립도서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조속히 고양시만의 선도적인 도서관정책을 발굴해 추진해 달라"며 시정 질문을 마무리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돌입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19일 제283회 임시회를 개회해 5월3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고양시 개인정보 보호 조례안 등 의원발의 및 집행부 제출 조례안 15건, 2024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 1건, 고양시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지역 고시 동의안 등 동의안 4건, 고양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의견청취의 건 등 25개 안건을 처리하고, 9개 시정질문을 실시한다. 19일 제1차 본회의는 제283회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들은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처리하고 고양시장을 상대로 9명 의원이 시정질문에 나섰다.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및 추경안을 심사하고, 4월26일부터 5월2일까지 예결위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5월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추경안 등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안건을 의결하며 기타 보고의 건 등을 보고 받은 후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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