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허지웅, "엄마 무릎 베개하고 울어보고 싶다"→1년 만에 '혈액암' 극복

나혼자산다 허지웅 혈액암 극복

정혜주 기자star@ekn.kr 2019.10.19 14:39:10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나혼자산다 허지웅 혈액암 완치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에너지경제 온에어 정혜주 기자]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혈액암 항암 치료를 끝내고 건강을 되찾은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6번에 걸친 항암치료를 끝내고 돌아온 허지웅의 달라진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22년째 자취 중이라고 밝힌 허지웅은 건강을 생각하지 않았던 예전의 모습과 달리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 건강미 넘치는 하루를 보냈다.

내일이 없는 듯 살았다고 밝힌 허지웅은 정기검진차 방문한 병원에서 주치의로부터 "건강 상태가 좋다. 다 정상이다"는 말을 들었다.

달라진 생활 습관 뿐 아니라 허지웅은 마음가짐도 달라졌음을 밝히며 결혼에 대한 바람과 2세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1년 정도 만에 건강을 되찾은 허지웅은 투병 사실을 대중 앞에 알리기 전 진행된 한 프로그램에서 의미심장한 말로 의아함을 자아낸 바 있다.

당시 허지웅은 "난 태어나서 엄마한테 '사랑하다'는 말을 해본 적이 없다. 특히 엄마 앞에서는 힘들다는 이야기를 죽어도 못한다. 언젠가는 무릎 베개하고 누워서 울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앞으로 남은 시간이 많으니까 언젠가 내가 (행복하게) 다 풀어드리면 되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살았는데 세상 일은 모른다. 내가 빨리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약간 조급해졌다. 빨리 어떤 좋은 분을 만나시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tar@ekn.kr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