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민기 빈소 찾은 동창 인터뷰 "유서 씁쓸…그게 잘못인지 몰랐던 것 같다"

故 조민기 빈소, 유서

정혜주 기자star@ekn.kr 2018.03.12 02: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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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민기 빈소, 유서 (사진: YTN)


[무등일보 조현경 기자] 故 조민기의 빈소에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청주대 연극과 학생들을 상습 추행한 혐의를 사며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던 조민기가 지난 9일, 스스로 숨졌다.

이에 따라 서울 건국대학교병원에 빈소가 마련됐지만 불명예스러운 죽음 탓에 어느 때보다 침통하고 씁쓸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 가운데 빈소를 찾은 조민기의 고교 동창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보를 예상한 동창들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A씨는 "조민기가 어렸을 때부터 인기도 많고, 스스럼이 없어서 그런 게 잘못인 줄 몰랐던 것 같다. 때문에 어린 학생들이 받아들이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탄식했다.

한편 사고 현장에서 유서 6장이 발견됐지만 유족의 결정에 따라 세간에 공개되진 않았다.

고인의 유서에는 후회와 반성, 피해자들을 향한 사죄의 글이 담겨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sta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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