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지진, 규모 6.0…심각한 우리나라와 달리 현지는 평온?…교민 "전혀 감지 못했다"

괌 규모 6.0 지진 발생

이지희 기자star@ekn.kr 2018.02.13 11: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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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지진 규모 6.0 (사진: YTN 뉴스)


[에너지경제 온에어 이지희 기자] 괌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이날 오전 9시 14분께 괌 섬의 주도인 하가타에서 동북쪽으로 180km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규모가 큰 지진이었지만 현재까지 인명, 재산 피해에 대한 보고나 신고는 들어오지 않고 있다.

미국 쓰나미경보시스템은 "괌을 비롯해 사이판 등 주변 지역에 대한 쓰나미 위협은 없다"고 말했다.

트위터를 통해 누리꾼들은 괌 현지 상황을 전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괌에 사는 교민인데 지진온지도 몰랐다"(guah****) "괌 호텔에서 점심 먹고 커피 마시는 중인데 아주 평화롭고 있는 동안 지진 1도 못 느낌"(eueu****) "전혀 감지 못했고 일상생활 한다"(scie****)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괌 지진 이전 지난 11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4.6의 여진이 발생했다. 그동안의 여진은 본진 발생 지점에 몰려 있었지만 어제의 여진은 본진에서 남서쪽으로 4.6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이에 대해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여진이 확인하는 것은 새로운 단층면이 쪼개져 나고 있음을 의미하고 있고, 단층의 크기에 따라서는 보다 더 큰 여진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강한 여진이 일어나면 땅에 쌓인 힘이 해소돼 추가 강진은 없을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한반도에 활성단층이 많아 규모 6 이상의 강진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sta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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