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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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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라이트, 전기절약 미니태양광발전기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3.01.09 14:32

250w 500w 1kw 3종류...시공 설치 간편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 미니태양광발전기가 나왔다.

솔라라이트(대표 김월영)는 9일 한솔테크닉스와 공동으로 미니태양광발전기 250w, 500w, 1kw를 출시하고 3kw 태양광 주택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냈다.

솔라라이트에 따르면 기존 3kw 주택용은 월 전기세 12만원이 넘어야 투자 대비 효율이 높았지만 250w 주택용은 월 3만원대 전기세가 나오는 주택에도 전기세 절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250W 월평균 27㎾h의 전기를 생산하는 미니태양광발전기를 500kW (12만4000원)이상 사용할 가구의 경우 월 1만8287원을 절감할 수 있다.

미니태양광발전기는 태양전지 모듈을 세워 플러그에 꽂기만 하면 발전이 가능하며 필요한 용량만큼만 구입도 가능하다. 1장이면 250W, 2장이면 500W로 되는 것이다.

그동안 인버터를 비롯한 많은 제품들이 3kW 발전 설비가 기준으로 되어 있어 일부용량만 필요한 경우 태양광발전을 포기해야 했다. 하지만 250W를 2개 연결하면 500W, 4개 연결하면 1kW 생산할 수 있다.

특히 미니태양광발전기는 기존 3kw는 시공면적이 8평에 달해 많은 공간이 필요로 하지만 미니태양광발전기는 경우 독립적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별개로 방향과 위치를 정할 수 있다.

이에따라 주차장, 파고라, 창고지붕 등 기존에 면적이 좁아서 설치를 하지 못했던 곳은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버스 정류장 등의 공공 시설물에 바로 올리기만 하면 설치가 끝나도록 간편하게 제작 돼 시공이 간편하다.

가격대는 250w는 50만원대로, 500w는 100만원대, 1kw는 200만원대이다. A/S는 국내 최초로 3년 이내 제품에 하자 발생시 1:1 무상교환 서비스를 실시한다.

솔라라이트 관계자는 “겨울 난방비로 고생하시는 분이 많은데 간단히 설치 가능한 태양광으로 전기세 절감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효율이 높지 않아 태양광 시공을 포기하셨던 분들에게 좋은 정보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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