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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N형 모노웨이퍼가 ‘히든 카드’

P타입 보다 가격 높지만 광전환 효율 탁월

안희민 기자ahm@ekn.kr 2012.09.12 12:32:32

 
   
▲ 넥솔론 이대영
    R&D 본부장
FSQM과 함께 고수익 실현

‘고효율 저비용 태양광 모듈’은 경쟁이 격화된 태양광 모듈의 시장 국면 타개책이다. 지식경제부도 지난 6월 14일 발표한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과 이용보급 실행계획에 ‘고효율 태양전지개발 계획’을 삽입했다. 업계에서는 N형 태양전지와 FSQM(Full Square Mono wafer)으로 구체화되는 분위기다.  “N형 모노웨이퍼는 현재까지 양산 가능한 최고효율 웨이퍼로 일반적인 P형 모노 웨이퍼 대비 높은 효율을 자랑합니다”  넥솔론 이대영 R&D 본부장은 N형 모노 웨이퍼의 장점을 설명했다. 웨이퍼는 셀의 원부자재다. N형 모노 웨이퍼는 제조기술이 까다롭고 품질관리가 어려워, 가격대가 기존 P타입 모노 웨이퍼보다 30~40% 높게 책정돼 있다. 하지만 20% 이상의 광전환 효율을 내고 있어 미국과 같은 태양광 선진신흥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FSQM은 넥솔론의 또 하나의 전략이기도 합니다.” FSQM은 말 그대로 발전 면적을 넓힌 것이다. 일반적으로 태양광셀은 팔각형이다. 모양을 보기 좋게 팔각으로 재단한 이유는 중심 부분의 발전효율이 가장 좋기 때문이다. 효율면에서 떨어지는 모서리 부분은 재단과정에서 잘라낸다. FSQM은 발전효율이 웨이퍼 전면에 고루 분포했다. 한 장을 쓰더라도 보다 많은 전기를 얻을 수 있다. FSQM은 기존 모노 웨이퍼보다 가격이 11∼13% 높다. 하지만 어느 회사든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FSQM을 제조하려면 현재 업계에서 양산되는 최대 단결정 잉곳보다 약 10% 이상 직경을 늘려야 하고 늘어난 면적에 원료를 충분히 채워야 한다. 이 본부장은 “FSQM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대구경 잉곳 생산 장비와 고도의 Crystal Diameter Control 기술이 필요하다”며 “넥솔론은 업계 최대용량의 단결정 성장설비와 함께 연속적인 원료장입기술을 개발해 생산성 감소를 최소화 했다”고 자랑했다.

N형 모노 웨이퍼도 마찬가지다. N형은 P형과 달리 제품의 전기저항 범위가 크게 나타나고 결정성장시 결함이 발생하면 품질이 크게 저하돼 공정기술을 쌓은 것이 중요하다. 이 본부장은 “일본 고객사와의 기술교류를 돌파구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넥솔론의 전략은 시장에서 먹혀들고 있다. 이 본부장은 “전체 모노 웨이퍼 출하량 가운데 N형 모노 웨이퍼와 FSQM의 출하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2012년도 2분기 현재 17%를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2011년도에는 2%에 불과했다. 현재 태양광 시장은 중국업체들의 공급 과잉으로 웨이퍼 가격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따라서 고효율 저비용 태양광 모듈도 결국 원가절감으로 귀결될 수 밖에 없다. DGIST 김재현 박사는 “태양광 산업은 고가의 공정기기로 인해 초기투자비가 높으며 변화효율이 18%로 낮은 편이며 에너지밀도가 낮아 큰 설치면적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런 면에서 넥솔론의 N형 모노 웨이퍼와 FSQM은 위기의 태양광 산업 국면 타객책이 될 수 밖에 없는게 업계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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