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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 상반기 연봉 16억…보험사 연봉王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8.14 19:44
김용버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메리츠화재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에 보험회사 현역 CEO(최고경영자)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14일 각 보험사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올해 1~6월 12억2129만원의 상여금과 3억5940만원의 급여, 기타 근로소득 1200만원을 더해 총 15억9269억원을 수령했다.

2위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이 13억2600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이 11억5200만원,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이 6억9300만원,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이 6억2700만원을 받았다.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은 5억6900만원을 수령했다.

현성철

▲현성철 삼성생명 전 대표이사

한편 지난해 자리에서 물러난 현성철 삼성생명 전 대표는 금액같은 기간 전·현직 보험사 CEO 가운데 가장 많은 41억97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엔 퇴직 소득 38억4300만원이 포함돼 있다.

이철영 현대해상 전 부회장 역시 퇴직소득 28억400만원을 포함, 34억41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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