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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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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수령 67.3%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6.0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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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카드 신청액이 67.3%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긴급재난지원금 전체 지급액중 신용·체크카드 충전이 6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액만 9조6003억원이다. 

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4일부터 이달 4일까지 32일 동안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 액수가 총 13조5648억원, 수령 가구는 2156만가구로, 이 가운데 신용·체크카드 충전이 1461만가구를 차지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총예산 14조2448억원 가운데 95.2%가 지급 완료됐으며 전체 지급 대상 2171만가구 중에서는 99.3%가 지원금을 받았다.

현재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지 않은 가구는 약 15만 가구로, 남은 금액은 6800억원 가량이다. 여기에는 지원금을 받는 대신 기부한 금액을 비롯해 이의신청, 거주 불명, 거동 불편 등 여러 사정으로 아직 신청·수령하지 못한 금액도 포함된다.

현금 286만가구(13.2%)·1조3012억원, 선불카드 253만가구(11.7%)·1조6445억원, 지역사랑상품권 155만가구(7.2%)·1조189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 접수는 이날까지로 각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 등을 통한 오프라인 신청은 창구 마감 시간까지,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은 오후 11시30분까지 완료해야 신용·체크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행안부는 이의신청으로 신청이 늦어진 건에 대해 마감 이후에도 카드사 콜센터로 처리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신용·체크카드 신청을 기한 내에 하지 못한 사람들은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지역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형태의 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긴급재난지원금 사용기한은 8월 31일이며 기한 내에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국고로 환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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