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글로벌 인공지능 행사 참가…‘씽큐’ 비전 소개

▲LG전자 인공지능(AI) 플랫폼 ‘씽큐’ 브랜드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LG전자는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콘퍼런스에 참가해 자사 AI 플랫폼 서비스 ‘씽큐’의 비전 알리기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부터 양일간(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AI 서밋 뉴욕 2019’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구글, IBM, 페이스북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참가해 AI 도입 사례와 AI 비전 등에 대해 소개하며, AI 트렌드·솔루션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씽큐의 지향점과 특징 등을 소개한다. 이날 ‘LG 씽큐 포럼’을 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AI의 진화’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패널들은 가정에서 AI 활용하는 방법을 논의하고 AI가 만드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아이디어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난두 난드하쿠마르 LG전자 북미R&D센터 박사가 패널로 참석해 씽큐를 기반으로 능동적으로 변화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설명한다. 난두 박사는 LG전자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스마트 시티와 지역 사회, 로봇공학 분야 프로젝트를 주도한 인물로, 최근에는 커넥티드 엔터테인먼트, 건강, 에너지, 자동차 등 신기술에 대해서도 폭넓은 협력과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9월 2일 씽큐 플랫폼을 외부에 처음 공개하며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기반으로 한 AI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