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수)
에너지경제 포토

송두리 기자

dsk@ekn.kr

송두리 기자기자 기사모음




신보-우리은행, 혁신성장기업 투자지원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12.05 18:13
신보 우리은행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이 손태승 우리은행장과 5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공동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보)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과 우리은행이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신보와 우리은행은 5일 혁신성장기업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창업허브에서 혁신성장기업 데모데이를 공동으로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과 신보, 우리은행이 투자한 벤처·스타트업 및 벤처캐피탈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스타트업을 위한 전문가 강연, 핀테크·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기술을 소개하는 IR피칭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전시장도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날 ‘공동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앞으로 △성장가능성 높은 기업 공동발굴, 상호추천 및 공동투자 △상호 추천기업 우선 지원 검토 △공동투자기업에 대한 IR개최와 밸류업 서비스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보는 성장가능성이 높으나 민간투자시장에서 자금조달이 원활하지 못한 혁신성장기업을 선정해 기업 주식이나 사채를 인수하는 방법으로 직접투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337개 기업에 2566억원을 투자했다. 이들 중 117개 기업은 신보 투자금 973억원의 4배가 넘는 4087억원 규모의 후행투자를 유치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정책금융기관과 민간자본이 함께 혁신성장기업을 지원해 창업을 활성화하고 스케일 업을 견인하는 협력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