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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 주 분양캘린더…전국 7036가구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8.24 22:02

전국 견본주택 16곳 개관
분양가상한제·추석 연휴 전 건설사들 물량 밀어내기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와 추석 연휴 등의 기간을 피해 분양 일정을 서두르는 단지들이 늘어나고 있다.

24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에서 703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우선 청약 일정에 돌입하는 단지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푸르지오더프레티움’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센트럴자이&위브캐슬’ △대구 달서구 감삼동 ‘해링턴플레이스감삼’ 등이다.

견본주택은 전국 16곳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8월 마지막 주 공급을 앞둔 단지는 △송파구 거여동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서대문구 홍제동 ‘서대문푸르지오센트럴파크’ △광명시 철산동 ‘철산역롯데캐슬&SK뷰클래스티지’ △부천시 범박동 ‘부천일루미스테이트’ 등이다.

정부에서 투기과열지구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필수 요건으로 지정함에 따라 건설사들이 물량 밀어내기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다음달에는 추석 연휴도 시작돼 분양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셋째 주와 넷째 주에 걸쳐 일반분양하는 물량은 1만 3289가구이며, 6187가구가 분양됐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배 수준이다.

이 기간 동안 일반분양 전체 물량 71.9%에 달하는 9558가구가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유력한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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