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이마트 성장' 자신감…자사주 매입·자산 유동화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2019.08.13 15: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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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자사주 매입과 부동산 자산 유동화로 이마트의 위기 돌파에 나선다. 자사주 매입과 점포 매각으로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90만 주를 949억 5000만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취득 예상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다.

이마트가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2011년 신세계에서 기업 분할을 통해 별도 상장한 이후 처음이다. 이는 최근 이마트의 주가가 최근 지속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마트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미래 실적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며 "앞으로 사업 포토폴리오 다각화, 기존점 리뉴얼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주주이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대주주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이마트 주식 14만주를 매입한 바 있다 금액으로는 약 241억 원이다.

이마트는 점포 건물을 매각한 후 재임차해 운영하는 ‘세일 앤 리스백’ 방식의 자산유동화도 진행한다. 이마트 측은 "매각 대상은 당사가 소유한 할인점 자가점포 10여 개 내외로 매각 예상금액은 약 1조 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부동산 자산 유동화를 위해 이날 오후 KB증권과 양해각서를 체결, 향후 매각 점포 선정 및 투자자 모집 과정을 거쳐 연내 매각을 종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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