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입주예정 3만여 가구…경기도, 물량 절반 수준 차지

오세영 기자 claudia@ekn.kr 2019.07.11 16: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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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입주예정물량 지난달보다 20% 가량 감소
입주예정물량 중 경기도 44% 차지
민간분양 75%…공공분양 24%
지난달 입주율 77% 그쳐…‘기존 주택매각 지연’이 가장 큰 이유로 꼽혀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 전경(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7월 전국에서 입주를 앞둔 주택은 총 3만가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인 6월보다 20% 정도 줄었다.

가장 입주예정물량이 많은 지역은 경기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권에만 절반 가량에 해당하는 물량이 입주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1일 ‘7월 지역별 HOSI전망치’를 통해 이달 입주예정물량을 발표했다.

주산연에 따르면 7월 입주예정물량은 전국 59개 단지, 총 3만 6327가구다. 이 가운데 수도권의 경우 31개 단지에서 1만 9543가구, 지방은 28개 단지에서 1만 6784가구가 입주예정에 놓여있다.

지난달인 6월보다 20%(8851가구) 가량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은 7589가구, 지방은 1262가구가 줄었다.

가장 많은 양의 입주가 예정된 곳은 경기도다. 7월 전국 입주예정 물량 가운데 44.9%(1만 6295가구)가 경기도에 해당한다.

이어 △부산 12.8%(4645가구) △강원(7.3%, 2665가구) △인천(7.2%, 2602가구) △충북(7.0%, 2529가구) 등의 순이다.

7월 입주예정 물량 가운데 민간분양단지는 2만 7540가구로 75.8%를 차지한다. 공공분양단지 비율은 24.2%(8787가구)다.

민간분양단지 중에서도 100∼500가구 규모의 단지들이 가장 많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1000가구 이상 6개 단지 △500~1000가구 11개 단지 △100~500가구 26개 단지 △100가구 이하 5개 단지 등이다.

한편 지난달 입주율은 전국 77.6%에 그쳤다. 지난 6월 서울 입주율은 92.4%, 수도권은 88.3%, 지방은 75.2%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과 비교하면 수도권에서는 1.3%p 상승했지만 지방에서는 1.8%p 하락했다. 서울 입주율은 2.9%p 올라 10개월만에 90%선을 회복했다.

주요 미입주 사유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41.8%) △세입자 미확보(23.9%) △잔금대출 미확보(20.9%)’ 등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미입주 사유 가운데 ‘기존 주택매각 지연’이라고 이유를 꼽은 응답자는 지난 5월(35.3%)보다 65.%p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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