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 회장 "한-일 기업 교류로 신뢰 회복해야"

여헌우 기자 yes@ekn.kr 2019.06.26 14: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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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한국과 일본의 기업 간 교류를 통해 신뢰·협력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경총과 한일경제협회가 공동주최한 ‘기업에서 바라본 한일관계 토론회’의 개회사를 통해 "양국은 활발한 교역을 토대로 상호보완적인 경제 파트너이자 선의의 경쟁자로 함께 발전을 이뤄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일시적으로 양국의 정치적 환경이 어려워진 경우에도 경제협력 관계와 경제인들의 우호친선 관계는 공고히 유지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최근 한일 경제협력 관계에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양국 경제인들과 기업 간 더욱 활발한 경제·문화·인적 교류를 통해 신뢰와 협력 관계를 확인하고, 양국의 전통적인 우호적이고 동반자적인 관계 회복에 기여해 나가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또 정부 차원에서 양국 기업들이 산업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하며 "일본의 노사문화와 생산성 개선사업 등은 한국이 계속 벤치마킹해 나가야 할 분야"라고 역설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양국 기업인들도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기업 간 교류 확대와 신뢰 구축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김천주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대표는 "최근 한일관계 신뢰 기반이 무너지고 있는데, 신뢰 없이는 일본뿐만 아니라 외국의 대(對)한국 투자가 지속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서울재팬클럽 이사장인 모리야마 도모유키 한국미쓰이물산 대표는 "현재 주한 일본기업 활동은 나쁘지 않고 민간 차원의 교류는 순조롭다"면서도 "정치문제가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커 완벽한 투 트랙 정책은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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