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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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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고양 삼송지구 ‘삼송자이더빌리지’…공동주택 대안될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6.18 16:06
- 고양 삼송지구에 블록형 단독주택 432세대 공급…분양가·일정은 미정

- 서울 접근성 원하는 3040·도심권서 전원생활 희망하는 시니어 세대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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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송자이더빌리지 단지 모형(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에너지경제신문 신준혁 기자] 최근 주택시장에서 공동주택의 고질적인 문제인 층간소음과 주차문제에서 벗어나 단독주택의 독립된 생활과 아파트의 보안시스템을 갖춘 블록형 단독주택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GS건설은 18일 프레스투어를 통해 이달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오금등 등 총 7개 블록 지상 1층~지상 최고 3층, 전용면적 84㎡ 단독주택 총 4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84A1 81가구 △84A2 66가구 △84B1 38가구 △84B2 59가구 △84D1a 23가구 △84D1b 23가구 △84D2a 35가구 △84D2b 35가구 △84Sa 36가구 △84Sa 36가구 등 총 10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타입별 최상층 다락방과 테라스, 세대정원, 단독 주차공간, 알파룸 등이 설치돼 전용면적 대비 2배 이상 넓은 서비스 면적이 제공된다. 각 호실에는 GS건설과 자이S&D가 개발한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 ‘시스클라인(SysClein)’이 2대씩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단지는 기존 단독주택과 달리 아파트 수준의 보안 시스템이 적용된다. 외출시 스마트폰으로 조명과 가스, 난방, 거실 조명을 제어할 수 있는 ‘자이앱 솔루션’과 방범형 도어카메라, 월패드식 녹화시스템이 적용되고 HD 200만 화소급 CCTV도 설치된다. 또 차량 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이 외부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세대 내 감지기가 화재와 가스, 누출, 침입 등 비상 상황을 대비한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3호선 삼송역이 위치한다. 차량으로는 통일로 IC를 거쳐 통일로, 일영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간선도로망 접근이 용이한 편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하나로마트, 롯데몰 은평점, 은평 성모병원 등이 인접해 있고 고양 오금초, 고양중, 고양고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단지는 청약 통장이 필요 없는 주거상품으로 만 19세 이상이면 전지역에서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비세대주나 다주택자, 5년 내 당첨 사실이 있는 수요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삼송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일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2017년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처음 선보인 김포자이더빌리지 분양에서 평균 청약경쟁율을 33대 1을 기록한 바 있어 청약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GS건설 관계자는 "삼송자이더빌리지는 다락방과 세대정원 등 특화설계가 적용되는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대지면적 2만6500평에 432세대가 들어서 공동주택과 비교해 넓은 대지지분이 제공된다"며 "서울 접근성을 원하는 3040세대와 도심권에서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시니어 세대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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