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동행 모어댄, 스웨덴서 사회적기업 노하우 전수

김민준 기자 minjun21@ekn.kr 2019.06.17 10: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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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웨덴 소셜벤처와의 대화 참가…작년 프랑스 동행 이어 두번째


모어덴

▲사회적기업 모어댄 최이현 대표가 1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한-스웨덴 소셜벤처와의 대화’에 참여해 TBL 창출 노하우를 발표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준 기자] 자동차 자투리 가죽시트, 안전벨트, 에어백 등을 업사이클링해 가방, 의류 등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사회적기업 ‘모어댄’의 선한 영향력이 전세계로 확대되고 있다.


모어댄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 프랑스 순방에 동행한 데 이어 올해 스웨덴 방문에도 함께하며 1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롬 시내 노르휀 하우스에서 열린 ‘한·스웨덴 소셜벤처와의 대화’에서 우리나라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를 대표해 ‘끝은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사례 발표를 했다.

최이현 대표는 △버려진 재료를 활용해 ‘환경적 가치’를 창출하고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제품을 판매하면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모어댄이 추구하는 3가지 목표, 즉 TBL(Triple Bottom Line, 사회적·환경적·경제적 가치) 창출 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만 100톤 이상의 가죽을 재활용했고, 이는 1만5000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은 효과를 봤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의 액셀러레이팅 제공, SK이노베이션의 마케팅, 홍보 분야 전폭적인 지원 등 각계의 지원에 힘입어 큰 성장을 거듭한 예를 들며 우리나라는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가 성장하기 좋은 환경임을 강조했다.

최 대표는 "매일 새로운 혁신으로 대체되는 기술 혁신과 달리 사회적 혁신은 그 가치가 선순환되면서 더 많은 가치가 창출된다"면서 "모어댄이 더 많은 사회적가치를 창출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언젠가는 이곳 스웨덴과 전세계에서도 사랑 받는 기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스웨덴 관계자들은 모어댄의 환경 분야 사회적가치 창출 사례에 큰 관심을 보이며, 구체적인 성장 스토리, 향후 협업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문의했다.

모어댄은 지난해 10월 문 대통령의 프랑스 순방에 동행해 코트라(KOTRA)에서 주관한 ‘한·불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 한국 스타트업 대표로 성장 스토리를 발표한 바 있다. 모어댄에는 경단녀, 탈북민 등 취약계층 20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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