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라온건설(대표이사 손효영)은 무안구증으로 시각장애 1급을 앓고 있는 시각장애아동에게 의안지원을 위한 수술비 및 생활비 1004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라온건설의 이같은 기부는 ‘라온 1004 프로젝트’ 중 ‘밝은 세상을 보는 즐거움’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라온건설은 지난해 3차례에 이어 올해 처음 진행하는 ‘밝은 세상을 보는 즐거움’ 프로그램을 통해 선천성 백내장, 사시, 첩모난생, 안검하수 등 다양한 안구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기 힘든 사회적 소외계층의 개안수술 및 치료비, 생활자금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첫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김라온(가명, 만 6세, 남)군은 선천적으로 안구가 없는 상태로 태어나 시각장애 1급을 진단받고 중복장애아동 거주 시설인 ‘라파엘의 집’(서울 종로)에서 생활하고 있는 시각장애아동으로 지원금은 김 군의 의안지원 수술비 및 재활치료비, 재능발달 및 교육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손효영 대표이사는 "올해 ‘밝은 세상을 보는 즐거움’ 프로그램의 첫 대상자로 선정된 김 군이 이번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이 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이번 사업 이후로도 라온건설은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선도적인 기업으로서 나눔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