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애플에도 5G 칩 판매 용의"

이종무 기자 jmlee@ekn.kr 2019.04.15 16: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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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사진=위키피디아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중국 화웨이가 5세대(5G) 이동통신 반도체를 경쟁 스마트폰 업체인 애플에도 판매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15일 미국 CNBC에 따르면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애플에도 열려있다"고 밝혔다. 현재 화웨이는 자사의 5G 칩을 자사 스마트폰 제품에만 사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CNBC는 "애플이 화웨이의 프로세서를 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5G 칩에는 흥미를 보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간 퀄컴과 인텔의 통신 모뎀을 사용해온 애플은 5G 칩에 앞서 있는 퀄컴과 특허 관련 법적 분쟁을 벌이면서 인텔 제품을 사용해온 상황이다. 애플이 아직 5G ‘아이폰’을 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5G 아이폰 출시를 위해서는 화웨이가 현실성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미국 정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화웨이 장비 사용을 배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화웨이가 통신 장비를 이용해 기밀 정보를 중국 정부에 빼돌리는 스파이 행위를 할 수 있다고 의심하면서 미국 통신업체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에도 화웨이 통신 장비 사용 자제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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