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5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 (자료=국토부) |
[에너지경제신문 석남식 기자]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석달 동안 전국에서 9만가구 이상이 아파트 입주에 나선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 가량 입주 물량이 줄었고 서울은 3500가구 수준에 그쳤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3∼5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9만 42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0만가구)에 비해 9.2% 감소했다.
수도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감소한 4만 1084가구, 지방은 13.1% 줄어든 4만 9339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3월 화성 동탄2( 3960가구)와 수원 영통 (2041가구) 등에서 1만 9232가구 △4월 용인 신갈(1597가구)과 시흥 은계(1445가구) 등 1만 1554가구 △5월 수원 광교(2231가구)와 시흥 배곧(1089가구) 등 1만 298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에서는 △3월 경남 김해(5898가구)와 울산 송정(1928가구) 등 2만 1737가구 △4월 경북 구미(3880가구)와 대구 매천(1602가구) 등 1만 1139가구 △5월 여수 웅천(1781가구)과 강원 원주(1716가구) 등 1만 6463가구가 입주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규모별로는 60㎡ 이하 2만 7734가구, 60~85㎡ 5만 6365가구, 85㎡ 초과 6324가구 등이다. 공급주체 별로는 민간 7만 6212가구, 공공 1만 4211가구로 각각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