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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4000억원대 매수에 2230선 '눈 앞'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9.02.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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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 증권)

[에너지경제신문=한수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 2230선을 눈 앞에 뒀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13포인트(1.09%) 오른 2229.76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해 10월 8일 기록한 2253.83 이후 4개월만의 최고치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1포인트(0.50%) 오른 2216.74로 출발해 상승세를 지속해 장중 한때 2230선을 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30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92억원, 28억원을 순매도했다.

미중 양국이 무역협상 양해각서(MOU)에 ‘위안화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내용을 반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는 외신 보도에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협상 데드라인 연장을 시사해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1.96%), SK하이닉스(1.63%), LG화학(0.38%), 현대차(1.26%), 삼성바이오로직스(0.13%), POSCO(1.1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0.47%) 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2.64포인트(0.35%) 오른 750.69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10월 8일 기록한 767.15 이후 최고 수준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1.47포인트(0.20%) 오른 749.52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561억원, 외국인이은 3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1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바이로메드(0.80%), 포스코켐텍(2.29%), 에이치엘비(0.93%), 메디톡스(0.93%), 스튜디오드래곤(0.42%), 펄어비스(1.28%)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68%), CJ ENM(-0.57%), 코오롱티슈진(-0.75%)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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