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단·과천·위례 등 수도권 대규모 택지지구 ‘분양열전’
[에너지경제신문 석남식 기자] 설 명절 이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대규모 택지지구 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알짜 단지를 중심으로 치열한 분양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들 단지들은 서울 도심까지 1시간 이내로 진입이 가능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여기에다 추가로 교통망이 늘어날 예정이기 때문에 서울 접근성이 더 개선될 여지가 있다.
인천 검단신도시의 경우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한 정거장 거리인 계양역을 이용할 경우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5·9호선으로 빠른 환승이 가능하고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서울 올림픽대로까지 바로 연결되는 직결도로가 실시설계가 진행중이다.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도 교통환경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택지지구 내에 서울 지하철 4호선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서울역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최근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도 과천을 지나기 때문에 교통환경은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출근길 마다 전쟁을 치르고 있는 위례신도시도 교통환경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위례신도시와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을 잇는 경전철 위례신사선이 지난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고 지하철 8호선 연장, 위례트램 설치 등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개발호재가 대기하고 있다.
이들 택지지구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하는 공공택지라는 공통점도 있다.
공공택지는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이다.
최근 들어 분양가 상한제가 ‘로또 청약’ 등 부작용이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정부는 주택법 개정을 통해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대해 전매 제한기간을 확대했다.사실상 실 수요자가 아니고서는 분양가 상한제 주택을 분양 받을 수 없도록 한 것이다.
실수요자 입장에선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해 환영 받고 있다.
실제로 검단신도시에서 올해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의 분양가는 검단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경기 김포 풍무동 시세와 비교해 20% 가량 낮게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풍무동에 위치한 인기 단지의 매매가가 3.3㎡당 1570만원대(전용 84㎡ 기준, 김포 풍무푸르지오)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검단신도시의 분양가가 약 300만원 이상 저렴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검단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의 ‘검단 센트럴푸르지오’가 분양에 나선다.
1540가구 규모로 검단신도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돼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는 GS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금호건설과 공공분양에 나선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첫 분양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위례신도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과 우미건설이 각각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서울의 높은 주거비로 탈 서울 현상이 가속화하면서 수도권에 위치한 대규모 택지지구 분양에 연초부터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며 "이들 택지지구는 서울 접근성 개선을 위해 다양한 교통 대책을 갖추고 있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올해 분양 나서는 수도권 대규모 택지지구 주요 분양 단지
(자료=부동산인포, 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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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석남식 기자] 설 명절 이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대규모 택지지구 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알짜 단지를 중심으로 치열한 분양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들 단지들은 서울 도심까지 1시간 이내로 진입이 가능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여기에다 추가로 교통망이 늘어날 예정이기 때문에 서울 접근성이 더 개선될 여지가 있다.
인천 검단신도시의 경우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한 정거장 거리인 계양역을 이용할 경우 공항철도와 서울지하철 5·9호선으로 빠른 환승이 가능하고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서울 올림픽대로까지 바로 연결되는 직결도로가 실시설계가 진행중이다.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도 교통환경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택지지구 내에 서울 지하철 4호선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서울역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최근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도 과천을 지나기 때문에 교통환경은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출근길 마다 전쟁을 치르고 있는 위례신도시도 교통환경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위례신도시와 서울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을 잇는 경전철 위례신사선이 지난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고 지하철 8호선 연장, 위례트램 설치 등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개발호재가 대기하고 있다.
이들 택지지구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하는 공공택지라는 공통점도 있다.
공공택지는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이다.
최근 들어 분양가 상한제가 ‘로또 청약’ 등 부작용이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정부는 주택법 개정을 통해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대해 전매 제한기간을 확대했다.사실상 실 수요자가 아니고서는 분양가 상한제 주택을 분양 받을 수 없도록 한 것이다.
실수요자 입장에선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해 환영 받고 있다.
실제로 검단신도시에서 올해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의 분양가는 검단신도시 인근에 위치한 경기 김포 풍무동 시세와 비교해 20% 가량 낮게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풍무동에 위치한 인기 단지의 매매가가 3.3㎡당 1570만원대(전용 84㎡ 기준, 김포 풍무푸르지오)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검단신도시의 분양가가 약 300만원 이상 저렴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검단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의 ‘검단 센트럴푸르지오’가 분양에 나선다.
1540가구 규모로 검단신도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돼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는 GS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금호건설과 공공분양에 나선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첫 분양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위례신도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과 우미건설이 각각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서울의 높은 주거비로 탈 서울 현상이 가속화하면서 수도권에 위치한 대규모 택지지구 분양에 연초부터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며 "이들 택지지구는 서울 접근성 개선을 위해 다양한 교통 대책을 갖추고 있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올해 분양 나서는 수도권 대규모 택지지구 주요 분양 단지
| 택지지구 | 단지명 | 가구 수 | 시공사 |
| 검단신도시 | 검단 센트럴푸르지오 | 1540 | 대우건설 |
| 검단신도시 | 검단신도시 동양파라곤 | 887 | 동양건설산업 |
| 과천지식정보타운 | 과천제이드자이 | 647 | GS건설,LH, 금호건설 |
| 위례신도시 | 힐스테이트북위례 | 1078 | 현대엔지니어링 |
| 위례신도시 | 위례신도시 우미린 | 875 | 우미건설 |
| 송도국제도시 | 송도 호반베르디움5차 | 2671 | 호반건설 |
| 운정신도시 | 운정신도시파크푸르지오 | 710 | 대우건설 |
| 운정신도시 | 파주 운정지구 중흥S-클래스 | 1262 | 중흥건설 |
| 옥정신도시 | 양주옥정대방노블랜드2차 | 1859 | 대방건설 |
| 옥정신도시 | 옥정 중흥S-클래스 | 1515 | 중흥건설 |
(자료=부동산인포, 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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