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노후긴급자금 대출 한도 1000만원으로 상향 조정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19.01.11 14: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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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사옥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올해부터 만 60세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는 의료비 등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때 국민연금공단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이달부터 이른바 ‘실버론’ 대부 한도를 기존 75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대부 수요가 많은 전·월세 자금의 평균 임차보증금이 오른 현실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국민연금공단은 설명했다.

국민연금공단은 "대부 한도 확대로 전·월세 자금을 추가 지원할 수 있어 노후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버론은 만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긴급한 생활안정자금을 전·월세 자금, 의료비, 배우자 장제비, 재해복구비 등의 용도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빌릴 때 신용도가 낮아서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노인층의 대출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2012년 5월부터 시행됐다.

자신이 받는 연간 연금수령액의 2배 이내(최고 1000만원)에서 실제 필요한 금액을 빌릴 수 있다.

실버론의 이자율은 5년 만기 국고채권 수익률을 바탕으로 분기별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올해 1분기 적용 이자율은 연 2.05%이다.

최대 5년 원금 균등분할방식으로 갚되, 거치 1∼2년을 선택하면 최장 7년 안에 상환하면 된다.

2012년 5월 실버론 시행 후 2018년 10월 현재까지 6년여간 총 5만970명이 2244억원을 빌려 갔다.

실버론 대부 용도는 전·월세 자금이 3만694건(60.2%)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의료비 1만9370건(38%), 장제비 705건(1.4%), 재해복구비 201건(0.4%) 등이 뒤를 이었다.

상환비율은 99.5%에 달할 정도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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