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하락 영향 전월세전환율 8년래 최저치

석남식 기자 stone@ekn.kr 2019.01.11 11: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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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석남식 기자] 전셋값이 하락하면서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전월세전환율이 8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국감정원은 11일 신고 기준 실거래 정보를 바탕으로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평균 6.1%로 전월의 6.2%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통계 작성 이후 8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 이 비율이 증가하면 전세금액 대비 월세 부담이 커졌다는 뜻이다. 전환율이 떨어지면 세입자로선 그만큼 전세 대비 월세 부담이 줄어들지만 집주인들은 월세 수입이 감소한다.

감정원은 최근 입주 물량과 갭투자자들이 내놓은 전세 물건 증가로 전셋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월세도 동반 하락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광역시도별로는 서울의 전월세전환율이 5.3%로 가장 낮았고, 부산(6.5%), 대구(7.2%), 인천(6.5%), 광주(6.9%), 세종(5.6%), 경기(6.3%) 등은 전월 대비 각각 0.1%포인트 하락했다. 대전시와 전남은 각각 6.9%와 7.5%로 전월 대비 0.2%포인트씩 떨어졌다. 반면 경북의 전월세전환율은 8.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의 전월세전환율이 4.7%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연립·다세대(5.7%)와 단독주택(7.5%)은 지난해 10월 대비 각각 0.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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