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캐너 "항공권 가격, 출국 16주전이 가장 저렴"

여헌우 기자 yes@ekn.kr 2019.01.09 1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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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원하는 항공권을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서는 출국 16주 전에 예약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세계 여행 검색엔진 스카이스캐너는 최근 3년간 한국인 여행객이 검색한 전 세계 22개국 해외 항공권 수억 건의 요금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권을 구매할 때에는 16주 전에 예약해야 같은 조건의 항공권이라 하더라도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지에 따라 편차는 있지만, 출국 16주 전 항공편을 구매하면 평균 12% 가량 요금이 저렴했다.

16주가 너무 이르다면 최소 9주 전에는 항공권을 예약해야 비용 절감에 유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출국 8주 전부터는 해외 항공권 요금이 연평균보다 올라가는 양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어떤 여행지든 최소 9주 전에는 항공권을 예약해야 평균보다 비싼 요금을 지불하는 일을 피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대부분의 항공권이 일찍 예약할수록 더 저렴한 편이지만, 특히 급부상 여행지일수록 구매 시점에 따라 요금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예능에 노출돼 관심이 늘고 있는 헝가리행 항공권은 출국 23주 전 구매 시 연평균 요금보다 20%가량이, 포르투갈은 출국 24주 전 예약 시 18%가량 요금이 저렴했다. 반면 전통 인기 여행지 일본은 일찍 예약할 경우 평균 12%까지, 대표적인 가족 휴양지 괌은 평균 8%까지 비용 절감이 가능했다.

스카이스캐너 최형표 매니저는 "올해는 징검다리 공휴일이 다수 포진해있고 워라밸 문화의 정착으로 연차 등을 이용한 주말 휴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초에 미리 계획을 세워 준비한다면 좀 더 알뜰한 비용으로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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