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미국법인 매각...영국의 보쿠 대주주 등극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18.12.07 08: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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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다날 로고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은 자회사 미국법인 보유지분 100%를 영국 모바일 전자결제 PG기업 보쿠(BOKU)에 매각하고, 다시 보쿠의 지분을 취득해 대주주로 올라섰다고 7일 밝혔다.

미국법인 지분 매각규모는 1250억원이다. 현재 다날은 1차로 265억원 규모의 보쿠 지분 5.38%를 취득했으며, 워런트(신주인수권)와 옵션계약 이행 조건에 따라 지분을 최대 11%까지 늘릴 예정이다.

보쿠는 구글, MS, 애플,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 대형 글로벌 회사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럽은 물론 북미, 아시아 등 80개국, 170여개 통신사와 제휴를 맺고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2017년 런던 증권 거래소에 상장한 이후 전년(2016년) 대비 142%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했고, 올해는 200% 이상 매출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급성장 하고 있다.

미국법인은 모바일 간편인증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 4월 KNOW Identity 컨퍼런스에서 모바일 인증분야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7년 MWC에서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bal Mobile Awards)’ 모바일 인증분야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 인증 사업자로 인정받고 있다.

보쿠 관계자는 "미국법인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높게 판단해 지분 100%를 인수 했다"며 "미국법인의 모바일 간편인증 솔루션을 결합한 서비스를 구글, MS 등 주요가맹점 및 170여개 통신사에 빠른 시일 내에 제공하여 가시적인 매출성과를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날 관계자는 "보쿠의 지분을 전략적으로 취득해 주주로서의 공고한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됐다"며 "다날의 QR코드 결제, 간편결제 등 다양한 결제 기술력과 보쿠의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통합결제 플랫폼을 구축하여, 세계 어디서든 사용 가능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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