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화웨이 CFO 체포 소식에...다우 등 주요지수 혼조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18.12.07 07: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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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체포 소식 등 돌발 악재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40포인트(0.32%) 하락한 24,947.6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11포인트(0.15%) 하락한 2,695.95에 장을 마감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188.26으로, 29.83포인트(0.42%) 올랐다.

시장 참가자들은 화웨이의 멍완저우(孟晩舟) CFO 체포 여파, 미 국채금리 움직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관계자 발언 등을 주시했다.

주요지수는 화웨이 돌발 악재에 장 초반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은 화웨이가 이란 제재를 위반한 혐의를 잡고 그의 체포를 캐나다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부터 시작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 회동에서 감산 규모 결정이 지연되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한 점도 시장을 짓눌렀다.

서부텍사스원유(WTI)가 이날 2.6%가량 하락하면서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780포인트가량 급락하는 등 극심한 불안에 노출됐다.

하지만 오후장에서는 차츰 낙폭을 줄였다.

아마존과 넷플릭스 등 주요 기술주 주가가 반등한데다 연준이 내년 통화 긴축에 한층 신중을 기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낙폭을 빠르게 줄였다.

종목별로는 아마존 주가가 1.9%가량 상승했고, 넷플릭스는 2.7% 올랐다. 반면 애플 주가는 1.1%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이 1.04% 올랐고, 기술주도 0.23% 올랐다. 반면 에너지는 1.77% 하락했고 금융주는 1.44% 내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 관계자들이 오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크지만, 내년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관망(wait-and-see) 모드‘로 전환할 것이란 신호를 줄지 고민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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