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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하락폭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11.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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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주 기준 전국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 (출처=한국감정원)


[에너지경제신문=최아름 기자]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주 -0.01%에서 지난 19일 기준으로 -0.02%를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이 22일 발표한 11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 변동률은 전주와 동일한 -0.02%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서울, 지방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대전 0.14%, 대구 0.10%, 인천 0.09%, 전남 0.07% 순으로 상승했고 울산 -0.31%, 강원 -0.24%, 경남 -0.16%, 충북 -0.14%, 경북 -0.13%, 부산 -0.09%, 세종 -0.08% 순으로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은 서울의 매매가 하락폭 확대가 세제개편 부담과 대출규제, 금리인상 불확실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강북의 경우 전주 0.02%에서 0.01%의 변동률로 상승폭이 축소됐고, 강남은 호가 하락에도 매수 문의가 줄어들며 -0.05%로 하락폭이 커졌다.

인천의 경우 0.09%로 매매가 변동률이 커지며 부평구, 계양구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경기도의 경우 0.02%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전주와 비교해 상승폭은 줄었으나 수원 팔달구, 김포도시철도 호재가 있는 김포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지방의 경우 -0.06%를 기록했다. 대전과 대구는 신규 분양 시장 호조와 갭 메우기 등으로 상승했고 8개도는 전남 순천시 위주로 상승, 강원에서는 미분양 물량 적체로 하락해 -0.11%를 기록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세종 역시 입주물량이 늘어나면서 -0.08%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 변동률은 -0.06%로 전주에 비해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세종 1.43%, 전남 0.07%, 대구 0.04% 순으로 상승했고 울산 -0.33%, 경남 -0.21%, 충북 -0.18% 순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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