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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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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 김장 봉사활동 전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11.14 13:43

삼성전기

▲삼성전기 직원들이 14일 김장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기

[에너지경제신문=이종무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 등 삼성전자 계열사들이 김장철을 맞아 김장을 직접 담가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4일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에 위치한 아산사업장에서 ‘사랑의 김장 축제’의 일환으로 임직원과 가족, 아산 지역 봉사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해 40톤 규모의 배추 2만 포기 김장을 직접 담가 아산 지역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날 봉사 행사에는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 명과 오세현 아산시장, 아산 지역 15개 읍면동 봉사자, 탕정면 새마을회 등 200여 명의 아산시민이 함께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김장에 들어간 전체 비용을 지난달 임직원이 ‘함께 걷는 길’이란 행사를 통해 마련한 성금 등을 지원해 조성했다. 이들이 담근 김장 김치는 아산시를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 40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14일부터 3일간 국내 사업장에서 ‘연말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다. 수원과 세종, 부산, 천안 등 국내 4개 도시에 위치한 사업장 별로 김장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삼성전기는 특히 이번 김장에 사용되는 배추와 농산물을 화천 토고미마을, 세종 금사 가마골마을 등 삼성전기 자매마을에서 구입했다.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 사회 이웃에게 친환경 김장을 제공하자는 취지다.

삼성전기는 이번 행사에서 25만 톤 규모의 1만 포기 김장 김치를 담가 지역 복지시설,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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