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연준, 12월 금리인상 시사...다우 등 주요지수 혼조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18.11.09 07: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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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음화면 캡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 금리인상 방침을 시사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92포인트(0.04%) 상승한 26,191.2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06포인트(0.25%) 하락한 2,806.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9.87포인트(0.53%) 내린 7,530.88에 장을 마감했다.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한 후 기준금리를 2.0~2.2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시장이 충분히 예상했던 결과다.

연준은 성명에서 경제 상황이 ‘강한’ 확장세라는 기존의 평가를 유지하면서 12월 금리 인상 방침을 재확인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5.8% 반영했다.

고용과 물가 등에 대한 판단도 지난 9월의 평가에서 달라진 부분이 없었다.

다만 기업의 고정투자에 대해서만 증가세가 연초의 빠른 증가세에 비해 완만해졌다면서 다소 약화된 평가를 했다.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에서 비거주용 고정투자가 0.8% 늘어나는 데 그친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됐다.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의지가 확인되면서 장중 한때 상승했던 다우지수가 하락 반전하는 등 주요 지수의 낙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주요 지수는 장 막판 낙폭을 줄였고, 다우지수는 소폭 상승 전환해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가 2.2% 하락하며 가장 부진했다. 서부텍사스원유(WTI)가 이날 배럴당 60.67달러로 지난달 3일 고점 대비 21%가량 폭락해 약세장에 진입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커뮤니케이션은 0.93% 내렸다. 반면 금융주는 0.32% 올랐다.

종목별로는 퀄컴이 내년 1분기 실적 전망을 시장 기대보다 낮게 제시하면서 8.2% 내렸다. 빅토리아 시크릿 등을 보유한 L브랜드는 양호한 실적 기대로 6%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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