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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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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 273억달러…전분기比 5%↑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18.10.23 15:36
외화증권 결제금액 상위 5개 시장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에너지경제신문=한수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3일 올해 3분기 외화증권 결제금액이 2분기 대비 약 5.1% 증가한 272억800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72억7000달러로 직전 분기(69.0억달러) 대비 5.4% 증가했으며, 외화채권 결제금액도 직전분기보다 5% 증가한 200억1000달러로 조사됐다.

결제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으로 전체 시장의 59.8%로 나타났으며, 유로시장을 포함한 미국, 홍콩, 중국, 일본 결제금액 상위 5개시장의 비중이 전체의 약 99%를 차지했다.

종목별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미국 주식 아마존이 약 6억7000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약 34% 증가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IT주 알리바바그룹홀딩(미국 상장)과 텐센트홀딩스(홍콩 상장)는 각각 약 2억1000달러로 직전 분기 2억4000달러 및 2억5000달러 대비 각각 12.5%, 16.0% 줄었다.

한편 국내투자자의 올해 3분기 말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약 376억달러로 2분기 말(352억6000달러) 대비 약 6.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약 119억1000달러로 직전 분기 말보다 약 4.5% 증가했으며, 외화채권 보관금액은 약 256억9000달러로 직전 분기보다 7.7% 늘었다.

전체 시장 중 외화증권 보관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이며(약 65.2%), 보관금액 상위 5개시장(유로시장·미국·중국·일본·홍콩)의 비중이 전체시장 보관금액의 약 94.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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