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기영, 이종석, 이영진 헌법재판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국회가 17일 본회의를 열어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의 선출안을 의결했다.
교섭단체 여야 3개 정당이 각각 추천한 김기영(더불어민주당), 이종석(자유한국당), 이영진(바른미래당)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선출안이 투표 결과 모두 가결됐다.
김 후보자는 총 238표 가운데 찬성 125표, 반대 111표, 기권 2표를 얻었다. 이종석 후보자와 이영진 후보자에 대한 찬성표는 각각 201표, 201표였다.
3명 후보자의 선출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여야 대립으로 한 달 가까이 이어진 헌법재판소 공백 사태가 해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