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조윤성-장병규, 증인석 단골 출석 '정면돌파형 CEO'

류세나 기자 cream53@ekn.kr 2018.10.11 17: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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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성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대표(좌)와 장병규 블루홀 의장.

[에너지경제신문=류세나 기자] 조윤성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대표와 장병규 블루홀 의장이 올해 국회 국정감사의 기업인 증인 ‘단골손님’으로 꼽혔다.

조 대표와 장 의장은 올해 국회가 국감에서 기업 증인 채택을 자제하는 분위기에서도 증인 채택된 기업인들이 사유서를 남발, 국감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과 대조를 이뤄 눈길을 사로잡았다.

11일 국회에 따르면 조 대표는 지난 10일부터 이틀 연속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에 각각 일반증인으로 출석했다. 장 의장 또한 전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증인석에 선데 이어 12일 정무위원회 증인 출석을 확정한 상태다.

국감 기간 중 여러 상임위 증인으로 중복 채택된 까닭은 각종 의혹 및 확인 해야 할 사안들이 많은 이유 탓도 있다. 그러나 증인 출석을 회피하기보다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에서 관련 의혹들을 적극적으로 소명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행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앞서 조 대표는 산자위 국감에 출석해 편의점 업계의 불공정거래에 대한 대책으로 제시된 출점거리 제한, 가맹점주 최저수익 보장 등과 관련 편의점 업계의 입장을 대변했다. 그는 이날 자리에서 최저수입 보장기간 확대를 검토할 순 있지만 본사와 가맹점주가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우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단순한 최저수익 보장 측면이 아니라 어떻게 경쟁력을 강화해 점포 매출을 신장시키느냐가 핵심"이라며 "전반적인 경영 개선 활동을 다각도로 하겠다"고 말했다.

편의점산업협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조 대표는 11일 환노위 국감에선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편의점 가맹점주들이 겪고 있는 현장의 애로점에 대해 털어 놓았다. 또 가맹비 인하 요구에 대한 편의점 업계 입장도 제시했다.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 의장도 국감 증언대에 섰다. 장 의장은 10일 문체위 국감에서 블루홀의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 불법 자동 프로그램(핵)에 대한 대책을 중심으로 입장을 전했다. 장 의장은 "핵을 막아내는 것이 최선의 이익임을 구성원들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고 답변했다.

장 의장은 12일 정무위 국감에선 블루홀과 ‘배틀그라운드’ 개발자회사 펍지주식회사간 총수익스와프(TRS : 신용위험을 거래하는 신용파생금융상품의 일종) 거래와 관련해 질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블루홀의 자회사 ‘펍지’가 삼성증권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 삼성스카이제일차와 TRS 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상법상 금지하는 ‘자회사에 의한 모회사 주식의 취득’에 해당하는지 여부가 주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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