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네오팜, 고성장·고마진의 더마코스메틱 선두주자

김순영 전문기자 ekn@ekn.kr 2018.10.10 11: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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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김순영 전문기자] 네오팜은 아기보습브랜드인 ‘아토팜’ 브랜드를 시작으로 병원전문 브랜드인 ‘제로이드’까지 고성장·고마진의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기업이다.

향후에는 중국 등의 해외 수출로 외형성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높은 성장 기대감에 비해 증시에서의 기업가치는 낮은 수준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세…병원브랜드 ‘제로이드’가 견인해


네오팜은 아토팜 이후 제품 브랜드를 확대하며 병원 전문 브랜드인 ‘제로이드’, 데일리 바디케어 ‘더마비’, 피부장벽케어 ‘리얼베리어’를 잇따라 성공시켰다. 4개 브랜드 매출 비중은 지난 2분기 기준으로 아토팜 53.4%, 제로이드 20.4%이며 리얼베리어와 더마비가 각각 16.7%, 8%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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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신한금융투자)


아토팜은 국내 대표적인 아기보습브랜드로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지만 제로이드 등 신규 브랜드가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지난 2013년 76%에서 작년 55%, 올해 2분기 53.4%로 지속적으로 매출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

신영증권은 화장품산업에 대해 브랜드사의 경우 대형사의 경우 각자 잘하는 부분이 집중하는 기업을 선별해야하고 중소형사는 국내 틈새시장으로 더마코스메틱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해당시장에서 높은 충성도를 보유한 네오팜을 매력적으로 보고 있다.

네오팜은 민감성 보습에 특화된 더마코스메틱 기업으로 고성장·고마진 시장에서 브랜드 로열티를 확보하며 병원전문 브랜드인 ‘제로이드’가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수출부문 주력시장은 중국으로 CFDA(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 허가 취득 품목은 꾸준히 늘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더마코스메틱 분야는 병원의 보조적인 치료제 개념으로 일반 화장품보다 고가의 가격으로 매출과 이익에 기여할 수 있으며 병원에서 안정성이 확보된 성분 사용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중화권 내 브랜드인지도 상승으로 이는 중장기 판매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 중국에서 매출 확보도 주목해야…·유통 및 위생허가 통과로 제품·지역 확장


앞으로 네오팜의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보는 것은 해외시장이다.

하나금융투자는 계절적으로 3분기는 비수기이지만 올해는 해외사업 확대 규모에 따라 2분기보다 매출이 더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7월부터 중국 리얼베리어 유통 판매처가 오프라인으로 확장되었으며 8월까지 화장품 로드샵 300개 이상을 목표하고 있으며 글로벌 H&B스토어 입점도 심사 중이기 때문이다. 또 위생허가 품목이 현재 10개에서 연말 25개로 늘어남에 따라 품목 수 확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네오팜, 더마비 등은 종속법인 네오팜후저우를 통해 주로 온라인채널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현지 유통사와 계약을 통해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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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신영증권)



DB금융투자는 국내 화장품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3분기에 실적 호조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수출 증가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아토팜과 리얼베리어가 중국·아시아에서 초기 성장 국면에 있어 수출 실적이 2분기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며 국내는 내국인 수요 강세로 온·오프라인 매출 성장 추세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칭다오 킹킹그룹(Qinngdao KINGKING)울 통해 유통되는 리얼베리어보다 오히려 네오팜 브랜드의 실적 증가가 하반기 실적에 더 기여할 가능성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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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신한금융투자)



◇ 산업 내 상대적으로 높은 실적 성장성…"주가 재평가 기대"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네오팜에 대해 매출액 674억, 영업이익 190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아토팜과 제로이드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스킨케어’ 사업 매출액은 45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장품산업 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실적 성장성을 고려한다면 주가 재평가를 기대한다는 시각이다.

한편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오팜은 3분기 매출액 152억원, 영업이익 86억원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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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팜의 3분기 실적 전망 (자료=에프앤가이드, 3개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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