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서 서울까지 30분…GTX-B노선, 서울 집값 잡을까

최아름 기자 car@ekn.kr 2018.10.09 10: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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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노선,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까지… 20분내 인천-서울
민경욱 의원,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빠른 시일 내 완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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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회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진행된 ‘GTX-B노선 어디까지왔나’ 설명회에 참석한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전략혁신기획단장이 GTX-B노선 개통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최아름 기자)



[에너지경제신문=최아름 기자] 수도권에서 서울로의 통근 시간을 절반으로 줄인다면 ‘서울공화국’ 부동산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2015년 기준으로 수도권 지역의 총 통근장은 일 1458만 명이다. 인천과 부천에서 서울로 가는 인원은 31만 명이다. GTX B노선을 경유하는 지역에서 서울 도심으로 통근하는 인원은 53만 명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GTX B노선은 송도를 출발해 여의도, 용산, 서울역을 거쳐 평내 호평과 남양주시 마석까지 이어진다. 80.1km의 노선은 총 13개의 정류장으로 이뤄진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과 한국교통연구원이 함께 주최하는 ‘GTX-B노선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가 8일 국회의원회관 제 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9·21 주택공급대책 역시 주로 서울 외곽에 쏠린 상황이라 향후 GTX 등 서울 내로 연결되는 도시철도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GTX-B 노선의 예비 타당성 평가 점수는 0.33으로 기준치인 1을 넘지 못한 상태다. 지난해 9월 예비타당성 재조사에 들어간 상황이다. 2017년 국토교통부 장관이 광역 급행철도 3개 노선을 2025년까지 구축하겠다고 밝힌 만큼 통과에 대한 기대가 높다.

한국교통연구원 이재훈 전략혁신기획단장은 이에 대해 광역급행철도를 위한 새로운 평가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광역급행철도는 속도가 빠른데도 불구하고 도시철도 수용 추정 모형을 이용하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광역급행철도 수요 추정모형을 2010년 개발한 바 있다.

이 단장은 "광역급행철도가 통근시간 양극화를 해소하고 서울 외곽과 서울도심 간 통근시간을 20분대로 줄일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라면서 "혼잡율이 최대 185%에 이르는 출근시간 광역버스로는 현재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비타당성 평가체계를 사회경제여건 변화에 맞춰 수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OECD 에서는 이미 ‘웰빙’ 측정 지표로 ‘통근시간’을 선정하고 있는 만큼 교통시설 투자에 사회적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 의원은 "지하 40m 이하에 철도를 만들기 때문에 GTX는 도로처럼 돌아갈 필요가 없어 통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면서 "27분만에 인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연결될 수 있기에 서울 강남 내 집값 상승 압박을 줄일 수 있고 이 때문에 부동산 시장 안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GTX-B노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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