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외인 韓주식 2조원 순매도...삼성전자·셀트리온 ‘팔자’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18.10.08 06: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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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6조7000억원 ‘사자’, 기관 5조6000억원어치 순매도
-외인 3분기 순매수 전환...기관은 올들어 내내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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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올해 들어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2조원어치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매도한 종목 상위권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8일 한국거래소가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순매수 동향을 분석한 결과 개인투자자는 6조700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2조원, 5조6000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 중 연기금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8년 연속 연평균 7조1000억원어치를 팔아치웠지만, 올해 들어서는 3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분기별로 보면 개인은 1분기와 2분기에는 각각 1조4000억원과 5조800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3분기에는 500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인은 상반기 3조80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3분기에는 1조7000억원을 사들이며 순매수로 전환했다. 기관은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각각 1조4000억원, 2조7000억원, 1조500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쭉 ‘팔자’ 기조를 유지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순매수 업종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서로 다른 행보를 보였다. 개인은 전기전자(5조3455억원), 운수장비(8582억원), 금융업(6449억원) 등을 순매수했고 의약품(-1조1115억원), 유통업(-6233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업종은 유통업(2조3605억원), 금융업(9834억원), 통신업(4919억원) 순이었다. 반면 전기전자(-2조7938억원), 운수장비(-1조3094억원), 의약품(-1조2518억원) 등은 팔아치웠다.

기관은 의약품(2조4100억원), 운수장비(3424억원), 음식료(2646억원) 업종을 사들인 반면 전기전자(-5조1008억원), 금융업(-1조7036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외인과 기관이 삼성전자를 대거 팔아치운 반면 개인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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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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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거래소)


개인은 작년(1조7865억원)에 이어 올해도 삼성전자(6조7312억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어 현대로템(6717억원), 셀트리온(6473억원) 등에도 러브콜을 보냈다. 반면 SK하이닉스(-1조3820억원), 삼성전기(-7,537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5994억원) 등은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삼성전자(-3조5574억원)와 셀트리온(-2조1725억원), 현대로템(-7151억원)을 대거 팔아치우며 개인과 정반대 행보를 보였다. 삼성물산(1조1028억원), SK하이닉스(8136억원), 삼성전기(6626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기관 역시 올해 들어 삼성전자를 4조1604억원어치 팔아치웠다. 기관투자자는 작년에도 삼성전자를 2조675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1조1162억원), NAVER(-6085억원) 등은 팔아치웠고 셀트리온(1조3962억원), 삼성SDI(8740억원), LG화학(4751억원) 등에는 러브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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