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부실채권비율 10년만에 최저…가계대출 영업 덕

송두리 기자 dsk@ekn.kr 2018.09.13 08:56:09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부실채권

▲자료=금융감독원.


[에너지경제신문=송두리 기자] 시중은행 부실채권비율이 10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13일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은 지난 6월 말 1.06%로 3월 말보다 0.1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는 0.19%포인트 내렸다.

부실채권비율은 국제 금융위기가 터지기 전인 2008년 3분기 말 0.82%를 기록한 후 가장 낮다. 대기업 구조조정이 마무리된 데다 은행들이 자산 건전성 관리를 하기 쉬운 가계대출 중심으로 영업한 결과로 보인다.

부실채권 잔액은 19조 4000억원으로 3개월 전보다 1조 7000억원(8%) 줄었다. 2분기에 부실채권이 4조원 생겼으나, 이보다 많은 5조 7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정리했다.

기업여신 부실채권은 17조 6000억원, 가계여신 1조 6000억원, 신용카드채권 2000억원 규모다.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19%포인트 하락한 1.56%를 보였다. 대기업이 0.38%포인트 떨어진 2.46%, 중소기업이 0.09%포인트 내려간 1.04%로 나타났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24%로 0.01%포인트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은 0.19%로 전분기와 같았고, 기타 신용대출은 0.35%로 0.03%포인트 하락했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은 1.33%로 0.06%포인트 떨어졌다.

지방은행은 지역경제 여건 악화 등으로 전분기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1.03%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    
  • 맨 위로

배너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