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 ‘푸드&테크’로 맛에 재미를 더하다

김민지 기자 minji@ekn.kr 2018.09.12 14: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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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식음료업계가 최근 다양한 과학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먹는 재미를 배가시킨 ‘펀&테크(Fun&Tech)’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눈 앞에서 음료가 슬러시로 변하는 신기한 ‘자판기’부터 앱 하나로 나만의 레시피 커피를 추출하는 ‘스마트 커피머신’, 서빙·바리스타 ‘로봇’까지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미지] 코카-콜라 슬러시 자판기

▲코카-콜라 슬러시 자판기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최근 ‘코카-콜라 슬러시 자판기’를 선보였다.

코카-콜라 슬러시의 공식 명칭은 ‘슈퍼 칠드 코-크(Super Chilled Coke)’로 음료의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도 얼지 않고 액체 상태로 존재하다가 외부 충격에 의해 얼음으로 변하게 만드는 ‘과냉각 기술’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과냉각 기술은 동결점을 넘어도 얼지 않고 액체 또는 기체 상태로 존재하는 것으로, 영하에서도 액체상태를 유지하는 물이 바로 과냉각 현상에 해당한다.

과냉각 기술이 적용된 자판기에서 꺼낸 코카-콜라는 뚜껑을 완전히 열었다 닫은 뒤 보틀을 좌우로 가볍게 흔들고 톡톡 쳐주면, 음료의 상태가 변화되는 출발점으로 작용해 음료가 슬러시로 변하게 된다.

코카-콜라 슬러시 자판기는 국내에서 CGV 용산 아이파크몰, 메가박스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 있다. CGV 용산점에서는 코카-콜라 뿐만 아니라 스프라이트까지 슬러시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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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네슬레코리아 ‘네스카페 골드블렌드 바리스타’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최근 모바일 어플을 이용해 다양한 개인맞춤형 레시피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국내 최초 IoT 커피머신 ‘네스카페 골드블렌드 바리스타’를 선보였다.

네스카페 골드블렌드 바리스타는 블루투스를 탑재한 IoT기반의 커피머신이다. 네스카페 바리스타 전용 모바일 어플을 이용해 커피, 물, 우유거품 양을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절해 원하는 레시피를 저장할 수 있다. 네스카페 골드블렌드 바리스타는 커피 카트리지 리필 방식의 커피머신으로 15바 이상의 압력 추출로 풍부한 크레마를 자랑하며 한번의 터치로 룽고,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등 다양한 커피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이미지] 피자헛X배달의민족 '딜리 플레이트'

▲한국피자헛 ‘딜리 플레이트’

한국피자헛은 최근 배달의민족과 함께 외식업계 최초로 서빙 로봇 ‘딜리 플레이트(이하 딜리)’를 시범 도입했다.

‘딜리’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서빙 로봇으로 매장 내 테이블 사이를 자율주행하며 음식을 운반한다. 본체 상단의 쟁반을 통해 한 번에 22kg까지 배달 가능하며 사람이나 장애물을 정확히 인지하고 회피해 최적의 경로로 테이블까지 음식을 나르는 게 특징이다.

지난 8월 6일 목동중앙점 패스트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에서 처음으로 공개돼 약 2주간 시범 운영되며 화제를 모았다.

김민지 기자 minji@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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