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으로 자택경비 대납’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내일 경찰 소환

나유라 기자 ys106@ekn.kr 2018.09.11 19:18:14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진 연합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경비원들을 집에서 근무하게 하고 그 비용을 회삿돈으로 충당한 혐의를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2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된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2일 오후 2시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조 회장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경비를 맡은 용역업체 유니에스에 지불할 비용을 그룹 계열사인 정석기업이 대신 지급하게 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이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에 해당된다.

경찰은 유니에스가 근로계약서 상으로는 정석기업과 계약했으나 경비인력을 조 회장 자택에 근무하도록 해 불법파견에 해당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 5월부터 수사를 진행했다.

이후 유니에스와 관련 계좌를 압수수색했고, 정석기업 대표 원 모씨를 입건했다. 원 모씨와 회사 직원 등 총 32명을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달 4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 내 정석기업 본사 사무실을 입수수색해 경비원 급여 관련 도급비용 지급 내역서 등을 확보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    
  • 맨 위로

배너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