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출사표] 국내 1위 골프웨어 기업 크리스에프앤씨, ‘성장성’에 주목

이아경 기자 aklee@ekn.kr 2018.09.12 09: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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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프앤씨_김한흠_사장

▲김한흠 크리스에프앤씨 사장


[에너지경제신문=이아경 기자] 국내 1위 골프웨어 기업 크리스에프앤씨가 10월 1일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

크리스에프앤씨는 골프웨어브랜드 인지도1위 파리게이츠를 포함해 팬텀, 핑이라는 3대 브랜드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각각의 브랜드를 통해 각기 다른 연령대와 다양한 스타일을 공략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파리게이츠는 럭셔리 영 골프웨어를, 핑과 팬텀은 각각 프레스티지(prestige) 골프웨어, 매스티지(Masstige) 골프웨어를 지향한다. 매스티지는 대중(mass)과 명품(prestige)을 합성한 신조어로, 비교적 값이 저렴하면서도 감성적 만족을 얻을 수 있는 고급품을 말한다.

타깃 연령대도 각각 30대~40대, 40대~50대, 40대~60대 중반으로 세분화돼, 30대부터 60대까지 폭 넓게 아우르고 있다. 브랜드별 매출 비중은 파리게이츠 34.1%, 팬텀27.6%, 핑26.3% 등으로 고루 분포돼 있다.

2015년부터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1.7%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2811억 원, 영업이익 463억 원을 냈으며, 올 상반기에는 각각 1234억원, 199억원을 기록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상장 후 기존 3개 브랜드 외에 신규 브랜드를 본격 전개할 방침이다. 작년에는 퍼포먼스 골프웨어 ‘마스터바니에디션’을, 올해는 하이엔드 골프웨어 ‘세인트앤드류스’를 출시해 프리미엄 고객군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회사는 여성을 중심으로 한 국내 골프인구 증가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골프인구 증가로 골프웨어 시장이 동반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여성 골프웨어 특성에 부합하는 브랜드를 통해 시장 지배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회사의 공모 희망가는 3만4000~3만82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1196억~1344억 원이다. 11~12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7일~18일 청약을 받는다. 대표 주간사는 KB증권이다.

하나금융투자 이정기 연구원은 "공모 희망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0.2∼11.5배로 국내 주요 패션 의류 업체인 F&F, LF, 한섬 등의 평균 PER 19.2배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크리스에프앤씨는 연평균 약 10% 성장하고 있는 골프웨어 시장에서 3대 브랜드를 중심으로 시장지배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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