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아모레, 中 황금연휴 앞두고 유커 모시기 ‘경쟁’

김민지 기자 minji@ekn.kr 2018.09.11 07: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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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생활건강, 하반기 럭셔리 화장품 시장 확대
- 아모레, 프리메라 명동 플래그십스토어 리뉴얼



[에너지경제신문 김민지 기자] 국내 화장품 업계 빅2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중국의 연이은 황금연휴를 앞두고 ‘유커(중국인 관광객) 모시기’ 경쟁에 나서고 있다.

올해 중추절 휴일은 이달 22일부터 24일, 국경절 휴일은 내달 1일부터 7일로 중국 최장의 연휴 시즌이다. 긴 연휴 기간 동안 중국인 관광객 유입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화장품 업계도 특수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사드 갈등 해소로 유커 귀환이 본격화되면 올 하반기 내수경기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1. LG생활건강_후 진율향 라인

▲LG생활건강, 후 진율향 라인


사진4

▲‘2018 후 궁중연향 in 홍콩’행사에 참석한 ‘후’의 모델 배우 이영애가 신규 라인인 ‘후 천율단’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10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올 하반기에도 럭셔리 화장품의 시장 확대를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지난 2016년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이후 매년 1조원 매출 달성기간을 단축시켜 온 ‘후’가 지난 7월에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다시 한번 기록을 경신했다. ‘숨’, ‘오휘’도 고가 라인을 중심으로 성장하며 럭셔리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다. 럭셔리 브랜드는 고객 충성도와 반복 구매율 높아 기업가치 향상에 긍정적이다.

실제로 LG생활건강은 최근 ‘후 진율향’ 라인의 출시 10년을 맞아 한층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선보이고, 신제품 ‘홍산삼 진액 오일’도 출시했다. ‘후 진율향’은 진귀한 산삼을 아홉 번 찌고 말리는 구증구포 과정을 거쳐 얻은 홍산삼 추출물을 함유한 궁중 진액 비방을 담은 라인이다. 업그레이드된 ‘후 진율향’은 제품 용기에 진율향의 효능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럭셔리한 레드빛을 입히고, 더욱 영롱하게 빛나는 캡의 연꽃 문양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홍산삼 성분의 궁중 진액 비방을 담아 건조하고 메마른 피부를 윤택하고 아름답게 가꿔주는 한방 안티에이징 오일 ‘후 진율향 홍산삼 진액 오일’ 신제품도 선보였다. ‘후 진율향 홍산삼 진액 오일’은 진액이 빠져나간 피부에 즉각적으로 풍부한 영양감을 선사하고 주름 개선은 물론 피부 속 건조까지 집중적으로 다스려주는 제품이다.

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럭셔리 브랜드의 고성장이 진행 중이다"며 "LG생활건강의 후와 숨 뿐만 아니라 숨의 고가 라인 숨마, 오휘의 고가 라인 더 퍼스트까지 가세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 화장품 부문 매출액이 2650억원을 기록했는데, 럭셔리 브랜드가 중국에서 87% 성장하면서 화장품 해외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프리메라-사진자료] 플래그십 스토어 리뉴얼 오픈_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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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의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아모레퍼시픽은 올 하반기 대표 뷰티 편집숍인 ‘아리따움’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할 계획이다. 기존의 로드샵이나 H&B스토어와는 차별화된 뷰티 전문 멀티 브랜드샵 플랫폼으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화장품 브랜드 프리메라의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최근 리뉴얼 오픈했다. 지난 2012년에 문을 연 프리메라 플래그십스토어는 연평균 10만 여명의 국내외 고객들이 방문하는 프리메라의 대표적인 매장이다. 이번 리뉴얼 오픈은 프리메라의 철학, 원료 등 브랜드 스토리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동시에 고객 동선을 고려한 제품 진열과 서비스로 편리한 쇼핑 경험을 선사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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