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국인 단체 관광 중단...시진핑 방북 여부 '주목'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2018.08.10 21:56:24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중국 고위급 인사가 조만간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10일 중국의 북한전문 여행사인 INDPRK에 따르면 북한 여행사들이 오는 11일부터 내달 5일까지 어떠한 단체 여행도 중단하겠다고 중국 여행사들에 통지했다. 북측 통지문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20여 일 간 평양에 있는 모든 호텔은 보수 작업에 들어가 단체 관광을 받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과거 북한은 자국 내 중요 행사가 있으면 다양한 명분을 들어 외국인 입국을 통제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북한의 정권수립 70주년인 9·9절을 앞두고 열병식을 거행하거나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고위급 인사가 방북할 수 있다는 관측을 제기하고 있다.

베이징의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북한 여행업계가 돈을 끌어모으고 있는데 갑자기 호텔 보수작업을 하겠다며 장사를 중단한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근 평양으로 가는 중국인 관광객이 매일 2000여 명에 달한다. 중국인의 대북 단체 여행은 지난 3월부터 이어진 시진핑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 차례 회동을 계기로 대폭 늘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  
  •  
  •  
  •  
  •    
  • 맨 위로

배너
이미지